다래 산장입구에서~~
사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편안히들 주무셨는지요?
변덕스런 날씨로 보낸
일주일이었던것 같군요.
다음주부터는 좋은 날씨이기를 바라며~~
매화말발도리.
어제도 꽃찾아서 나섰던날~~
올들어 그곳은 두번째 찾아간곳입니다.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계곡~~
그곳을 가기위해 당고개로 갔습니다.
전에는 그곳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하나였는데
이제는 다른노선도 생겨서 30분도 안되 가게되지요.
그런데 어제는 그버스를 놓쳤답니다.
내리는곳에서 승차를 해야 하더군요.
역앞에 와서 서길래 돌아갔다 오겠거니 했더니
제가 기다리는곳에서는 그버스가 안서요.
닭 쫒던 개 지붕 올려다본 꼴~~
벌개덩굴
그러니 뜨믄뜨믄 오는 105번을 기다릴 수 없어서
전에 타고 다녔던 10번 버스가 오길래 타야했습니다.
그버스는 빙빙 돌아서가니 한시간 가량 걸리고~~
오남저수지 입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습니다.
들머리에 있는 다래산장까지 가주십사 하고~~
좁은 시골 마을길을 달려가서 목적지 도착~~
아마도 11시가 거지반 되었을 시각~~
목적지에 들어서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서 부터
꽃 을 더듬으며 올라갑니다.
최종 목적지는 돌핀샘 까지만 오르자였죠~~
꾸준히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꽃 찾는 일 아니면 그길로 갈 일이 없을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는코스입니다.
한여름에는 물놀이 하러들 오를라나~~
금붓꽃.
삿갓나물.
피나물
능수 복사꽃.
낮게 자라는 꽃들~~
우리나라 야생화들~~
눈에는 익은데 이름모를 꽃들이 더 많으메 ~~
그곳은 지금 피나물꽃이 불 밝히듯 피어있고.
족두리풀꽃과 현호색~~
그리고 위로 오를 수 록 미치광이풀꽃이 대세~~
돌핀샘은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샘인데
물이 엄청 시원하고 수량도 풍부합니다.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며 오르는길~~
목적한게 없다면 무척 지루한길이죠~~
저수지에서 정상까지 5키로 거리입니다.
천남성
?
바위틈에 있어서인지 꽃을 안피웠슴.
계곡 물가로 내려섰다 올라섰다 계곡을 건너갔다
건너왔다 하며 오르는길~~
남자분들이 나물산행을 많이 다니시나봐요.
다래나무에 달라붙어 순을 따시고~~
숲속에는 여자분들의 움직임도 느껴집니다.
봄이 되면 이모집에 가셔서 나물을 해오셨던
엄마생각이 나네요.
커다란 마대자루를 두어뭉치 해오셔서
묵나물도 하셨었는데~~
교통편이나 좋았나~~
덜컹거리는 시외버스를
타고 다니셨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족두리풀
?
그나물 자루에서 요런것도 나왔었어요.
이름은 잘모르겠습니다.
는쟁이냉이도 눈에 많이 띄네요.
그것두 식용이라 하지요~~
뿌리가 매콤해서 야생와사비로 사용된다고~~
복수초를 보기위해 오르던길~~
안내판은 정상을 1.8미터 남았다고 가리킵니다.
바로 그근처에 오늘의 목적인 개감수를 만났네요.
달랑 한개체 입니다.
워낙 키도 작고 하나이니 모르면 그냥 지나칠뻔~~
그런데 오르적 모습과 내려오며 본 모습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
큰괭이밥.
개감수
오를적 마음은 정상은 안가더라도 돌핀샘에서
우측길로 해서 능선길따라 걸어서 평내쪽으로
나가려 마음먹었었는데 그리로 다시 내려온거에
저를 쓰담쓰담해줍니다.
요위의 꽃이 같은꽃이라 믿어지시나요?
불과 두어시간?
아니 그보다도 짧을 수 있지~~
그런데 요렇게 달라져있었거든요~~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모습일까?
어제 많은 꽃을 본 중에 제일 맘에드는꽃~~
미치광이풀
돌핀샘에서~~
좀체로 나타나주지 않던 돌핀샘에 올랐습니다.
그곳은 정상에서 두어차례 내려만 와봤지
오르며 들른건 처음입니다.
오르며 보니 미치광이 풀들이 지천이네요.
높다보니 얼레지도 아직남아있구요.
현호색꽃도 꽃도 작고 키도 작아요.
돌핀샘에는 한무리의 산팀이 있군요.
한여자가 컨디션이 안좋은지 남자분이 쓰다듬어
주고 있고 그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고있네요.
?
괭이눈.
돌양지꽃.
우측길로 가며 바위를 올려다보니
처녀치마도 껑충~~
어느분 그리로 가다가 노란색
앉은부채 도 봤다 하던데~~
내려가는길이 나타났는데 난감하네요.
흰줄이 걸려있기는 한데 미끌린 흔적도 있고.
그아래가 어떤 상황인지를 모르겠구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다시 빽해서
오르던길로 하산을 하기로~~
복사꽃.
족두리풀꽃.
개나리와 산벚꽃.
한참을 내려오다가 오르던 두여자를 만났는데
아직 샘이 멀었냐 묻네요.
멀었다 해줬더니 왜이렇게 안나오냐고 볼멘소리~~
그녀들 보내고 내려오다가 두모자를 만났네요.
이길이 내려가는길이 맞는가 묻습니다.
정상을 다녀오냐 물으니 아들이 힘들다해서
그냥 내려가는길이라고 하네요.
우리 수민이 나이나 되었을까?
힘들만도 하지요~~
길이 좋지를 않으니요~~
홍매화 인가~~
하천가에 핀 복사꽃.
배꽃.
마지막집을 지나서 들머리 산장앞에서
택시를 한대 보내주십사 하고 콜을 했습니다.
그런데 목적지를 묻더니 시큰둥한 답변~~
가까히 있는 택시를 알아보고 문자로 알려준다더니
도착한 문자에 지금 다 멀리 나가 있어서
보낼 차가 없다며 다음에 이용해달라고합니다.
택시요금 7000원 정도 받자고 안온단 말이지~~
그곳부터 버스타러 터벅 터벅~~
버스라도 만나면 타겠는데 호수근처에 와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40분정도 후에나 도착할듯~~
호숫가에 놓여진 테크길로 내려서서 걷기로~~
할미꽃.
얼레지꽃.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5시반경~~
돌핀샘에서 2시 40분경 하산하기 시작했는데~~
105번 버스를 10여분가량 기다려 탔더니
당고개역 도착이 6시가 조금넘었네요.
근처 야채가게에 들러서 아침에 봐두었던
엄나무순과 돗나물을 사들고~~
전철에 올라서 집으로 왔습니다.
현호색.
올라갈땐 오물고 있더니
내려오며보니 완전 다른모습.
개감수의 화려한 변신.
는쟁이냉이꽃.
개감수 꽃을 만나서 뿌듯했던날~~
내년에도 그자리에서 피어날까?
그렇게 이틀동안 야생화 찾아 다니고~~
지난 한주도 여러가지 꽃과 놀았네요.
오늘은 푹 쉬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조카 결혼식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염병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줄 것 같네요.
취소도 연기도 안된다니 그냥 치르는 수 밖에~~
피나물꽃과 얼레지꽃.
나도개감초와 개별꽃
지난 한주도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주말과 휴일 잘지내시구요.
편안하고.건강한 날들 이어가세요.
첫댓글 등록이 된줄알고 일을 했더니
등록을 하다 말고 있었군요.ㅎㅎ
그래서 아침인사가 낮인사가 되어버렸어용.~~^^*
아하
그래서 늦었군요
무슨일인가 했네요 ㅎㅎ
오늘은 쉬시고
내일은 결혼식장
가신다구요?
오늘도 서울에서 1명이
확진 됐더군요
예식장도 아마
거리두기 할걸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당연히 제시간에 올렸는데~
댓글 확인 하러켰더니 그냥 그대로~~흐미~~
둘이서 대청소 하고 이제 점심해결 했습니다. 마트에도 다녀와야 하고~~
머리염색도 해야 하고~~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늦게까지 아침 인사글이 않올려저서
어디가 아픈가? 걱정을 했시유 ㅎㅎ
http://t1.daumcdn.net/cafeattach/16PE1/d8a3b452283434a95948ddce3ef0904adb6d9d44
요렇게 이상한 꽃은 첨 보네요
오늘은 휴일인가요? ㅎㅎㅎ
이상한 꽃은 복사해서 올렸는데
이렇게 글로만 되네요 ??
어떤꽃일까?궁금하네요.
어제 야생꽃 찾아
다녀 오시느라 애쓰셨네요
이많은 야생꽃 담느라 수고도 하셨고~~
꽃은 많아도 꽃이름은
한개도 모르는데
글내용글에 꽃이름을 써놓으니
궁금했던 꽃이 바로 이꽃이 피나물꽃 얼레지꽃 넘 예쁩니다
구경 잘;;^^했구요 오늘은 집에서 쉬다고요
쉬는날도 있었야지요
다리가 힘들다고 하겠어요
푹쉬면서 즐거운 시간되세요.
쉰다고 해도 쉬는게 아니지라잉~~^^*
빨래도 두차례~~
대청소도 하구요~~
이제 마트에도 다녀와야 한다우~~
하기사 그러기는 그래요
집에 있으면 뭔일이
그렇게 많은지~~
쇼파에 않잖서 눈동자
돌리면 맨**일인데 포기 ㅎㅎㅎ
포기하고 쉬어요 ㅎㅎㅎ
그대는 집에만있었으니
미뤄둔 일이 있을가마는~~
여자들 하는일이 표시도 없어
누구도 알아주지를 않지요.
집에있으면
쉬는게아니라
더 힘들지요
꽃사진이 있어
화사하네요
편안한 밤되셔요
일주일 동안 쏘댕겼으니 해야 할일도 많겠지요.
어제는 정말 무슨
일이 있나~???
한편 걱정도 했다오~^^
그런일이 더러 있지요
분명히 댓글을 올렸는데.어디로 가버렸는지도 나중에보면 흔적이
안보일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지요~
꼭 누가 맘에 안들어 지워버린것처럼~ㅎㅎ
ㅎㅎㅎ 언니 아무리 맘에 안든다고
지우기야 하겠어요.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