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글을 잘 쓰지도 못하는데다, 지난번에 장문의 영상회 후기를 올리지도 못하고 날려버린 경험이 있어, 후기 이런거 잘 못쓰겠더라구요..허나 요 아래 지젤 오마주님의 후기에 여러번 등장하는 관계로 용기내어 저의 후기도 올려봅니다.
저는 이번에 나름 좋은 자리로 양 사이드 와 정중앙 구역 자리를 확보했는데, 낀공에 데려가려 했던 아이가 열감기로 아팠던 관계로 눈물을 머금고 중앙구역을 포기 해야했던 yidream입니다.(다들 와이드림이라고 부르세요 ㅎㅎ)
이제껏 첫공은 안가보고 낀공 막공만 갔었는데, 이번엔 정말 첫공이 대박이었답니다. 너무 완벽한 첫공이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앉았나 싶었는데 어느새 커튼콜 까지.. "어 뭐야 벌써 끝났어??" 하고 시계보니 오후9시가 훨씬 넘었더라는ㅋㅋ
1부 공연에선 남자선수중에 좋아라하는 랑비엘선수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곡에 맞춘 새로운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랑비엘은 남자선수들중에 그 연기하는 감성이 남다른 선수라 좋아라 해요 ^^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역시 랑비엘 선수에게는 고전음악이 맞는것 같아요.
연아선수의 꽃분홍색, 개나리 노랑색, 밝은 군청색 의상에서 눈을 뗄수 없었던 오프닝을 시작으로 키아라 코르피의 정성스런 몸짓, 끼많은 플로랑, 연보라 의상이 너무 잘 어울렸던 테샤 버츄, 생음악에 맞춘 커트 브라우닝의 위트와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 관능+ 깊이있는 연기로 관중을 사로잡는 셰린본, 과감한 동작에서의 완벽호흡 제레미와 데이비드, 워낙 잘하는 쉔슈에 자오홍보팀, 절정에 오른 패트릭선수의 연기..다들 아주 작정하고 완벽 연습 해 오셨더군요. 아참, 기대가 컸던 이리나 선수는 출산 후라 그런지 몸이 아직 둔해 보였으나 그 노련미를 보니 괜히 전설이었던게 아니었구나...했습니다 ㅋㅋ
그러나 무엇보다 제가 기다렸던 피버..전 첫공연을 3구역 앞자리에서 봤는데요. 지난번 스프링때를 생각해 이쪽이 피버보는 좋은자리라 여겨 잔뜩 기대했는데, 연아양이 반대쪽 구역 위주로 연기해서 정말 눈물 날뻔했다는… 그런데다 또 왜이리 짧은건지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체조경기장의 화장실 상황을 잘 아는지라 화장실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쉬는시간에 낀공에서 포기해야 했던 9구역 1열에 가서 시야를 확인했습니다.. 이런이런~~너무 아까운 자리야 ㅜㅜ (이 생각은 중앙구역 쪽으로 많이 가는 피날레를 보면서 결국 비통한 수준까지 갔다는..)
남은시간, 옆자리에 앉은 초등학생쯤 되는 어린이에게 줄까해서, 간식을 사가지고 2부공연을 맞았는데,
이런이런~~ 연아양의상이 너무 눈부신거예요…정말이지 눈을 뗄수가 없었네요. 거기다 키스앤크라이에서 늘 페어 선수들 부럽다고 하더니 챈이랑 커플연기까지.. 덕분에 오늘 패트릭선수 계탔네요..ㅋㅋ
암튼 2부 공연은 누가 뭐랄것도 없이 눈깜짝할 사이에 끝이나 버려서 너무 서운할 정도였으며, 가만히 앉아서 샤우팅만 할수 없는 역동적면서도, 오마쥬투 코리아의 감동에 기립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런 무대였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충격적으로 완벽했던 첫공연의 감동을 혼자하기 아쉬워서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했던 사정을 무시한채 늦은밤까지 회원님들과 연아양얘기를 함께하며 또하나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셨던 바다에 비친 여나님과, 와리님, 지오준오님, 반가운님, 지젤오마주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옆옆 자리에서 어머님과 공연을 보셨던 개미소녀님 정말 반가웠어요~~ (하면서 저희는 막공시작전에 또 만나게 됩니다. ㅋㅋ)
낀공날은 집에서 키스앤크라이로 맘을 달래고..내일 연아언니를 만나기위해 열심히 약을 챙겨먹은 딸과 함께 드디어 막공의 날을 맞았습니다.
아이와 갈때는 항상 집앞에서 광역버스를 이용 강남까지 가서 지하철로 잠실 롯데백화점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간식을 사고 거기부터 택시로 체조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야 동선을 최소화할수 있거든요….일찍가서 이벤트에서 노리던 CD 도 획득하고 (사실 stupid만 두번 나왔는데 아이 덕분에 득템했어요 ㅋㅋㅋ) 티켓드리기로 한 님과의 약속장소에 가서 기다리기를 한시간 반쯤?? 5시 15분이 되도 못 만난건예요..그때부터 심장이 막 뛰고 어찌할바를 몰라 일단은 입장해야 하는 장소로 이동해서 거기 요원들한데 표를 맡기려니 안됀다고 하셔서 인상착의 말씀드리고 제가 갖고 있는 표 보여드리며 꼭 입장시켜 달라고 사정한다음 무거운마음으로 그야말로 불꺼질 때 계단을 뛰어내려 간신히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계보니 정확히 5시반에 시작하더군요. 공연보면서 아이에게 절대 자리 이탈하지 말것과 앞사람 등받이를 잡고 일어나거나 발로 차거나 하지말것등의 다짐을 받아내고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1부를 봤네요. 아이도 너무 많이 뛰어서인지 조금 지쳐했지만 나름 눈을 부릅뜨고 끝까지 보다가 연아언니것만 못보고 잠이 살짝 들었는데 ( 뭐 전 더 좋았죠 혼자만의 세계에서 피버를 제대로 볼수 있었으니 ㅋㅋ 그리고 이번구역은 14구역이었는데 정말 피버 즐기기에는 대박 자리였습니다 ㅋㅋ) 쉬는시간에 회원님중에 아이가 좋아라하는 louloutte님의 방문을 받고 그야말로 고속충전을 하고 깨어나 2부내내 샤우팅하며 엄마인 제가 깜짝 놀랄정도로 제대로 즐기더라구요. ㅎㅎ 그중에 제가 들은 내용은 “사랑해요~~, 공연해줘서 고마워요~~” 였어요 그외에도 뭐라고 계속 소리 지르던데 저도 함성 지르느라 못들었다는-_-;;
중간 쉬는시간.. 아이를, 급친해진 옆좌석분(이분도 승냥이임이 확실했음; 넘 부러운 삼일즈의 여유를 보여주신 고마운 분 ㅋㅋ)께 잠시 맡기고 출입구쪽으로 달려가 티켓을 전하지 못한 회원분이 들어가셨는지 확인하고 자리에 계실거라는 말씀에 안도하고 막 뛰어서 12구역으로 가보니 그 자리에 앉아계신 것 확인…일단은 안도하고 티켓 전하면서 정말이지 이날 십년감수 했다는.ㅠㅠ 좋은마음으로 티켓양도를 하기 시작했으나 아마 앞으로는 함부로 티켓대행 못해 드릴듯합니다 ㅜㅜ 이날 너무 뛰어서 얼굴 익었어요... 거기다 카페 번개에도 참여 못하구 ㅜㅜ
2부는 다들 아시다시피 막공에다 프로그램도 하나하나 정말 버릴 곳없이 대단했던지라 샤우팅과 들썩거림과 기립의 연속이었구요....딸래미에게는 최근 정신줄 놓구 감상한 피터팬을 잊게한 “정말 재미있는공연” 이었답니다. 작년과는 또 다른 딸아이의 반응에 이만큼 키운거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 시청하고 계실 친정엄마에게 살짝 미안한 생각이…저희 엄마는 엄청 도덕 선생님 같아서 제가 샤우팅 (실은 저도 연아양 아이스쇼 이전에는 샤우팅 이런거 절대 해본적 없습니다 ㅎㅎ) 하는거 절대 이해하실 수 없는 분이라 불편한 마음에 예매를 안해드렸거든요..그런데 요즘 키스앤크라이 보시면서 남다른 감탄을 하시는지라 정말이지 끝까지 고민했었는데, 막상 함께 가려니 막공 배웅도 못할거 같고 여차여차하여 저희만 갔는데,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ㅠㅠ
공연장에서 급 친해진 옆자리분…삼일즈 하셨다는데도 커튼콜 끝나고 일어나질 못하시더라구요. 얼음꽃 감상하시며 앉아계시는 그분을 뒤로 하고 얼른 배웅 준비를 하러, 평소 아이에게 질서 강조하는 제가 조금은 급하게 걸으며 뛰며 미리 동선 파악해 놓은 배웅장소로 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신틈에 운좋게도 버스 앞 맨 앞자리를 차지, 한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연아양을 만났네요. 연아언니를 좋아하는 딸아인 피곤할텐데도 서서 잘 버텨주어 마침내 가까이 보게된 연아언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정면에서 손뽀뽀와 하트를 받는 행운에, 연아언니는 이미 돌아섰는데도 저도 모르게 하트 만들고 언니를 뜷어져라 보더라구요.. 처음 배웅할땐 연아언니가 금방 가버리는걸 못내 아쉬워하던 아기 였는데 이제는 의례 그러련하고 버스안에서 손 흔드는 연아언니에게 두손힘차게 손 흔들어 줄수있는 다섯살 어린이가 되었어요 ㅋㅋ 아휴 정말이지 대견해요...^^
배웅도 끝나고 근처에서 스커린님이하 얼음속 돌고래님, 반가운님, 지젤오마주님, 아마빌레님등과 재회하여 돌아오는길..막공의 또 다른 즐거움 길거리 배너 득템.!! 참.. 이런 막무가내 용기를 내기 시작한것도 작년 여름부터입니다만, 배너 획득은 저에게 이제 막공의 통과의례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살면서 욕심을 버리고 자꾸 버리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여기며 또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하지만, 막공 배너가 포기 안되는건 훗날 딸아이에게 우리가 한국에 있는동안 함께했던 추억을 물려주고픈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손수 만든 보관함에 딸아이 유년기의 “연아언니” 에 대한 추억을 담아 아이에게 간직하게 하려구요… 그나저나 다 모아서 언젠가 연아언니에게 싸인 받으러 가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이자리를 빌어 배너득템에 칼을 제공해 주시고, 이름모를 남자분을 섭외해 주신 얼음속 돌고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과는 강남역까지 함께하고 광역버스를 타고 돌아오는길, 뜬금없는 딸아이의 말..”근데 엄마,
연아언니가 다리들고 막 도는데 (I스핀인가 봅니다) 다른때 보다 힘이 없어보이더라?? 혹시 어디 아픈가?? 저는 잘 모르고 흥분만 했었는데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셨는지요?
암튼 낀공의 중앙석에 아직도 미련이 남지만 첫공 뒤풀이때 바비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무 빠져서 스스로 금방 지치지 않게 균형잡힌 팬생활을 지속하기위해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상황에 감사만 하려구요.. 우선 연아양 존재에 감사하고 이 나이에도 함께 심장뛰는 공감을 할수 있는 팬분들과의 교류에도 감사하고, 그래서 아직은 살아있음이 또 감사한거구…
직접 만나지 못했더라도 공연있는동안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같은 공기를 마시며 함께 행복 바이러스를 나눈 모든분들 다음 공연까지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603404E4B411929)
첫댓글 우와~~ yidream님 정말 가슴 뭉클하고 완전 공감되는 후기 잘 읽었네요^^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 한켠이 저릿했어요... 아픈 몸에도 우리 카온이 2부를 그렇게 네대로 즐기며 봤다는것에 또 한번 기특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고!! 그 모습이 그려지는 듯... 저는 중간에 잠시 카온이 보고와서 사실 좀 맘이 안좋았거든요~ 얼굴이 살짝 발개진 모습에 다소 지쳐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저를 보고 살짝 미소지어주던 모습은 생생해요!! 지금은 좀 나았나요? 나중에 또 보자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참 꿈같은 삼일이 지났네요 저도 삼일즈하면서 행복한 바이러스 함께 같은 공간에서 나눈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카온이 담날 유치원 개학식이었는데, 어린애가 다크서클에 눈 푹 꺼져서 갔었어요 ㅠㅠ 유치원 다녀와서 오후 4시부터 쭈욱 자고 일어나서는 좀 괜찮아 진거 같구요. 안 그래도 루루뜨님 배웅후기도 궁금해서 연락드리고 싶었으나, 저희가 어제까지는 다들 넉다운 됐었죠??ㅎㅎ 연아양 미국 들어갈때 공항 갈수 있으면 그때라도 뵈요~~ 그리고 카온이 챙겨주신 과자 너무 감사해요. 카온이가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잘 먹고 있습니다^^
후기 글 잘 읽었어요^^
어린 카온이 에게 좋은 추억 지금은 모르지만 배너나 CD을 보면 먼 미래에서 과거을 회상하면서 추억을 하겠네요^^
실은 많이 망설이다가 오마주님 후기를 읽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마지막날 정신없이 다니느라 사진도 거의 못찍었어요. ㅜㅜ 생각해보니 지젤오마주님과 반가운님은 첫공 막공을 모두 함께했네요. 조만간 번개도 해요~~ 저는 내일 동네에서 더악트토님 만나서 여담 나누기로 했답니다. ㅋㅋ
저도 참석 할께요^^
내일 쪽지나 문자 날릴께요^^
와이드림님 일찍 가셔야 하는 첫날에 모든걸 내팽개치고 승냥심으로 남아계셨던 13일 공연후 뒤풀이가 생각납니다. 첫공과 막공때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마지막에 카온이 힘들어하는 모습도 봤는데, 엄마는 얼마나 피곤했을까요. 무거운 가방들고 어린딸 챙겨야하고 양도표 전해줄려고 이리저리 다녀야하고 고생참 많은 막공이었네요. 그래도 즐거운 공연보았으니 망정이죠. 그리고 카온이가 연아양 연기할때 피곤해보였다고 말한거 보면 승냥이2세가 될께 눈에 선합니다. 앞으로 좀만 지나면 딸이 엄마 모시고 다닐듯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후기글 잘봤습니다^^
어제는 정말 못일어 나겠더라구요...그래도 전 유치원보내고 조금 잤는데 카온이는 다크서클 생겨서 (이런말하면 나쁜 엄마되겠지만 좀 웃겼어요 어린애한테 다크서클이...ㅋㅋ) 고생좀 했죠. 아 정말이지, 언젠간 카온이랑 친구처럼 공연볼날도 오긴 하겠죠..ㅎㅎ
혹시... 제 앞에서 이벤트 하셨었나 모르겠네요. *^^*
앞에 하셨던 분이 어머니 한 번, 아이 한 번 했는데 당첨이 안 되어서
아이한테 다시 기회를 줘서 CD 탔었는데~ ㅋㅋ
아 사랑스러움이 님도 꼭 뵙고 싶었는데, 제가 막공때 정신없이 뛰어 다니느라 회원분들과 인사를 제대로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저희는 다시 기회를 주진 않았고, CD주는 분께 막 불쌍한 척을 했더니 아이에게 빵이랑 CD를 주셔서 얼른 받아왔더랬습니다. ㅋㅋ
아~ 그러셨군요 ㅋㅋ
이번에 그나마 CD라도 있어서 그렇지
기념품에 너무 신경 안 썼어요..
역시 기념품은 KCC때가 더 좋습니다.
사랑스러움이님은 지인분들하고 오셔서 저도 못만날뻔하다가 링크장안 화장실(ㅋㅋㅋ) 앞 복도에서 마주쳤답니다...아이스쇼때는 못말리는 승냥이로 변신하나봐요.....그리고 카온이 배너앞에서 취한포즈 배너 따라한거 같네요^^
저희 17구역이 이래저래 좋았어요.
가격은 싸고, 링크에선 가깝고, 선수들 주요안무와 점프 앞에서 해 주고 ㅋㅋ
거기에다 화장실도 바로 뒤에 있었죠.
완전히 만족한 막공이었습니다.
아 저두 3구역 앉아 보면서 우와 이번에 16-17구역 대박인데..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치만 뭐 14구역도 좋았다구요 ^^
우와..정말 정성스럽게 써주신 후기 잘 읽었어요~~ 와이드림님과는 첫공/막공 두번이나 뵐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 막공때 카온이 얼굴이..땀으로 범벅되어 있던데..이제 좀 나았다고 하니 안심이네요...! ^^
정성스럽다기 보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길어진거 아닐까요 ㅎㅎ 막공때 막 뛰는중에도 개미소녀님이 눈에 띄더라구요.ㅋㅋ 우리 그만큼 친해진건가요^^ 조만간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뵈요~~
후기 진짜 진짜 자세하네요 ㅋㅋ 잘 읽었어용 ㅋㅋㅋㅋ yidream님께서 스프링때 주신 배너 정말 고이 간직하고 있어여 ~~~ 너무너무 감솨드려요 ㅋㅋㅋ 이번에도 득템하셨다니 축하요 ~~ 이쁜 배너 많던데....그리고 마지막... 따님이 너무 귀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엄마 많이 닮은거 같아요 ㅋㅋㅋ ㅋㅋㅋ
전 이번에 오마쥬의상입은 배너를 노렸는데 작고 귀여운거 득템했답니다. 딸래미는 앞이마와 눈썹만 절 닮았습니다 ^^...딱히 이쁘진 않구 귀엽기만 한데 그나마 막공날 정신이 없어놔서 사진도 제대로 찍은게 없네여. 이사진도 아마 제대로된 포즈가 아닌듯...연아 언니 따라한건데 다하구 팔이 내려오다 찍힌모양입니다 -_-;;
너무 환타스틱한 앗쇼였어요^^ 후기도 넘넘 잘 쓰셔서 잘 읽었어용^^ 역시 막공때 배너는 이제 무조건이신듯...ㅋㅋ 카온이 넘 귀여워요~ 앗쇼를 그리도 즐겼다니 넘 기특한데요? 아기 승냥이예요 ㅋㅋ 기회되면 뵈어요~~~~
이번에 퇴끼님 못뵈어 서운하네요...인천 번개하게되면 그 때라도 꼭 뵈요~~ 전 아이스쇼 후유증을 혼자 감당하기 버거워서 동네사시는 더악트토님이랑 먼길까지 와주신 지젤오마주님이랑 어제 엄청 수다떨었음요 ㅋㅋ
사랑스러운 따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신듯 합니다.
서로가 각기 다른 청사진으로 그 날을 기억하고 또 추억하겠지만
변하지 않는 여왕 연아에 대한 사랑은 지속되겠죠? ^^*
이제 정신을 차리고 차분히 후기를 읽습니다.
감사하비다.^^
딸이 조금 크니 함께 다니면서 즐길수 있는게 많아져 좋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힘들어요 ㅠㅠ
볼트인님이 올려주시는 자료들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공 오마주를 올려 드릴려고 하니 세 시간 반이 걸리네요.ㅠ.ㅠ
오마주 올려 드리고 자려고 합니다.
눈팅하면서요.^^
와..귀여운 카온이당...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넘 반갑네요..엄마따라댕기느라 피곤했을텐데두 역쉬..꼬마승냥이확실합니다..ㅎㅎ
후기 아주 흐뭇하게 정독하며 읽었습니다....ㅎㅎ
초코땡님~ 막공때 오신거 아는데 못뵈서 서운했어요..ㅠㅠ 담 정모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카온이 너무 귀여워요. 이 꼬마숙녀께서는 저하고 만날때마다 숨바꼭질 놀이를 한답니다. 영상회때 한번 택시타고 갈때 또 한번...이젠 난 카온이 전용 놀아주는 아저씨 되었어요 ㅎㅎㅎㅎㅎ 언제던지 놀아줄께 카온아 튼튼하게 이쁘게 자라다오....반가운 아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