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타를 운영하는 동갑내기 김경 목사님이 계시는 데, 다른 센타는 잘모르겠지만 김목사님 센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무엇이 다르냐 하면 보통은 교회는 교회 대로, 센타는 센타대로 하거나 하시는 데 김 목사님은 교회 부설 아동센타라고 차량에 쓰고 다니시더라구요. 하나님의 일을 우선시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목사님의 신앙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 특별한 목사님이 선교지에 보낼 것들을 바리바리 싸 주셨습니다. 새 신발, 새 원피스, 새 수영복, 새 놀이카드, 화장품, 눈썹마는...(여성분들은 잘 아실 것) 선글라스, 그리고 간식으로 나누어 주라고 쵸코렛... 등등
거기에다가 맛있는 점심에, 기름값까지 챙겨 주셨네요.
처음 만날 때 약간의 헤프닝(오해)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이 지나니 재미난 추억이 됩니다.
우리가 아웅다웅 하며 살아가지만 모두 하나님의 조율하심 속에서 삶이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김경 목사님을 왜 그날, 그 시간에 만나게 하셨는 지, 하나님의 조율하셨던 것을 고백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김경 목사님의 귀한 섬김에 감사드리고, 만남을 이루게하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