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딜런의 두번째 앨범 'THE FREEWHEELIN' (1963) 은 LP 커버사진으로 유명합니다. 장소는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 눈쌓인 거리에서 어깨를 움추리게하는 차가운 겨울날 가난하지만 풋풋한 느낌을주는 한쌍의 젊은연인이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이지요. 같이 걷는 여인은 밥딜런과 동거 하고 있던 당시 17세의 수지 로틀러입니다. 상당히 성숙해 보이며 매력적입니다.
밥 딜런은 60년대의 유명 포크가수로 인권, 반전 운동찬가의 황제로 일컬어지며, 저항시인이며 수많은 시적표현의 노랫말로 2016년 팝가수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그는 70년대 국내 통기타가수들의 롤 모델이었는데 대표작으로 Blowing In The Wind , Knocking On Heaven's Door 등이 있습니다.
이 앨범 수록곡 중 "A Hard Rain's A Gonna-Fall" 과 이연실의 번안곡을 들어보겠습니다.
얼핏 잘 이해할 수 없는 詩的인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긴 가사들로 구성되어있고 , 통상 팝송노래의 2배가 넘는 7분여 길이의 노래입니다. 당시 포크송에서 나오는 빗줄기 (Rain)는 통상 전쟁터에서 빗발치는 총탄, 포탄을 의미합니다.
첫댓글 잘 들었습니다 프로콜님
감사합니다. 래나님
밥딜런 형님의 멋진곡 잘들었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서울지평님
이연실이 개사 해서 부른 소낙비와
원곡을 함께 비교해서 들으니
옛날 생각에 젖습니다.
즐감합니다
올드팝이 이래서 좋아요. 과거로 잠시 돌아갈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