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풍유법인 이유는 원래의 의미인 ’실상을 보지 못하고 관념적인 현실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비판적 의미를 숨겼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였는데 제가 풍유법에 대해 알맞게 이해한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아 이렇게 질문 남겨봅니다ㅠㅠ
풍유법이 속담이나 격언을 사용하여 풍자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봤는데 위의 구절처럼 꼭 속담이나 격언이 아니더라도 본래 말하고자 하는 바인 원관념을 숨기고 보조 관념으로만 숨겨진 의미를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그렇다면 은유법과 비슷해지는 것 같은데 은유법과의 차이점도 궁금합니다...!
혹시 관련해 아시는 선생님께서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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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랑이를 그리려다 개를 그린다. (사자성어로는 화호화구)
봉황을 그리려다 닭을 그린다.
둘 다 속담/격언입니당
헉 그렇군요...! 저도 그 격언을 봤었는데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그 격언과는 다른 줄 알았어요ㅠㅠ
혹시 질문 하나만 더 드려도 될까요?
은유와 풍유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ㅠㅠ
풍유가 은유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보고 그냥 단순히 속담/격언이 나오면 풍유라고 판단하면 될까요?
@브리브리 글쎄요 견문이 좁아 학계에서는 둘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원관념이 상황, 보조관념이 속담이라는 대응관계로 넓게 생각하면 은유 안에 포함된다고 해도 될 것 같긴 하네용
말씀처럼 속담/격언이 나오면 풍유라고 보면 되긴 합니다
@칠이 자세한 설명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ㅠㅠ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