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으로 거듭난 2라운더들" 서울SK 신인 오재현, 인천전자랜드 신인 이윤기 오늘 기록.jpg

[환상의 식스맨]

오재현 선수는 말이 필요없는 신인왕 0순위.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가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1승9패일 만큼 팀분위기가 좋지 못합니다.

부상선수들이 많아진만큼 출전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텐데 과연 SK에 더 많은 승수를 쌓게 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는 이윤기 선수도 데뷔 첫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하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팀디펜스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자랜드의 수비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데 찬스마다 슛도 메이드를 시킨다면 팀 입장에서 이런 복덩어리는 없을 것입니다.

오재현, 박지원, 이윤기 선수를 보며 결국 "프로무대에서의" 수비가 되는 선수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데

결국 공격은 기복이 있어도 수비는 그렇지 않기에 감독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신인선수선발을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신인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앞으로도 신인들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남이]

양준우가 자리잡을줄 알았더니 갑툭튀 이윤기가ㄷㄷ 양준우는 뭔가 아직 홍경기느낌이...ㅠㅠ

[환상의 식스맨]

양준우 선수가 생각 외로 소극적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뭐 하나 장기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공만 질질 끌고 뭐가 장점인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다음 경기에서는 과감함을 기대해봅니다.

[이사장]

박지원보다 오재현이 좀 더 완성도가 좋아보입니다. 박지원은 슛에 대한 대수술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초반 반짝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오재현은 수비에 확실한 재능이 있습니다. 수비에서 파생되는 공격까지의 연개 과정이 꽤 그럴듯 합니다.

[환상의 식스맨]

이미 초반 반짝이죠 ㅠㅠ 단지 큰 키에 보조리딩이 가능하고 수비와 리바가 좋아 대체자원이 없는 KT가 어쩔 수 없이 쓰는 거 뿐 냉정하게 갈 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오재현은 확실히 박지원보다 리딩, 시야 빼고 모든 것이 다 나아보입니다. 다만 박지원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따라 신인상 수상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킹콩마스터]

오재현이 그래도 박지원보다 대학막판에 슛 감각으로 보여준게 있었죠. 3점까진 아니더라도, 돌파 시도후 스탑 점퍼가 오재현은 어느정도 시도가 가능한데 박지원에게는 아직 부족하네요... 박지원은 이번 시즌 보다는 차기 비시즌에 슛 교정과 연습이 부단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지원을 좀 더 살리려면 좋은 스크리너와 함께 팀 내 슈터가 한 두명은 더 필요한데 KT로스터에는 그 점이 부족하죠... 이윤기 선수는 팀 디펜스 이해도가 이번 드래프티 중에서 가장 좋은 편이었는데 바로 팀 로스터에 투입되네요

[환상의 식스맨]

문제는 박지원이 슛안되서 김종범이나 조상열을 쓰면 슛도 수비도 안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는 거죠 ㅠㅠ 요즘엔 답답한지 이호준도 투입하던데 박지원딜레마는 서동철 감독의 숙제가 될 듯 합니다.

[아이버슨]

이호준은 장점이수비라고들었는데 프레임얇아서 전혀수비가 좋다는느낌이없네요

[Hyacinth]

김정년, 임준수가 나오다가 오늘 양준우가 나오길래 기대를 좀 했었는데, 아직은 마음이 앞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번으로서, 볼핸들러로서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이윤기는 이젠 어느 정도의 여유까지 가지고 있는것같아 더 좋아보였네요. 일하면서 봐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여유롭게 페이크 치는 모습에서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주 경기를 뛰고 있어서 적응이 더 빠른거겠지만 이렇게 프로에 적응해가면 팀에서도 원하는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작년 1라운더인 양재혁보다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것 같네요.

[[SAS]TP9]

이윤기 선수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네요. 양준우 선수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