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1/2)에 이어 남은 기록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임도삼거리에서 8코스는 우측 임도로 향해야 하지만 하늘누리로 표기된 지형도상 소부산을 찾아 직진 계단위로 오른다.
하늘누리. 구름많고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조망은 오늘의 실망이다.
하늘누리 팔각루 맞은편 높은 곳 바위가 쌓인 곳이 바로 지형도에 표기된 소부산으로 뫼들님의 시그날이 부지런하다.
장복산하늘마무길을 걸어와 시작점에 도착했다.. 천자봉해오름길이 끝나면 장복하늘마루길을 진행해왔다. 모두 드림로드.
진해드림로드 입구에 도착하면 8코스가 종료된다. 9코스 시작안내도에서 8코스 종착임을 확인.
오후 1시53분. 이렇게 일찍을 진행을 끝낼 수 없고, 귀가 위한 버스탈려면 시내방향으로 가야하기에 지도를 확인해보고
숲속나들이길을 통과하면 웅남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고 버스 한번만에 마산약까지 갈 수 있으니
▲9코스 전체구간 안내지도와 실제 진행한 기록지도와 기록통계▼
9코스로 출발한다.
마진터널앞 감회가 새롭다. 우측으로 능선향해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지만, 여기서 천자봉까지 능선종주한 7년전 추억이.
https://blog.daum.net/dhamma3/14573852?category=263459
오늘은 능선종주한 길(청색선) 아래의 산기슭길을 역으로 그대로 걷는다. 작고사신 이대장님과 핵폭탄님이 함께하고.
▲7년전의 웅산(시루봉)과 능선마루금이 뚜렷하게 표시나는 벚꽃만발길이 천자봉까지 이어졌다▼.
터널 우측위로 올라가기 전 좌측의 순직비에 목례하고
▲연리목. 녹차밭▼
능선 위에 올라서면 정자쉼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잠시 혼란스럽지만 이정목에 남파랑길 마크가 있다.
장복산 사면 허리를 도는 편벽숲이 울창한 오솔길을 혼자서 걷는 마음챙김의 걸음걸음. 너~~무 좋다.
잠시 능선위로 올라 쉼터에서 다시 방향을 바꾸어 피톤치트의 향연.
도로로 내려와 고가차도를 지나면 좌측의 오봉산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를 건넌다.양
양곡인터체인지 아래. 여러갈래의 고가차도가 지난다. 도로 좌측으로 내리와 양곡천방향으로 간다.
양곡천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꺾어 천변길을 따라 진행
양곡천 천변 데크길을 따르면 웅남 양곡의 보기좋게 단장한 주요 건물들을 지난다.
오룩스맵을 보니 9코스 출발한지 6km를 넘었고 가까운 곳에 마산역행 버스정류장이 있는 웅남행정복지센타앞에서
오늘의 걷기을 마친다. 그리고 2분만에 신촌동성아파트 정류장에 오니 전광판에 760번이 3분후 도착한다고.
비가 와서 조금 늦었지만 마산역종점에 버스 도착하니 16:11분으로 16:50분발 KTX예매표를 16:18분 ITX표로 변경하여 승차.
오늘은 일정환경이 척척 맞아든다. 3시에 온다던 비가 3시간 넘어 일정을 마치고 버스를 탈 때까지 기다려 주고, 버스장에서
3분 기다리고 기차역에서 기다리지 않고 기차를 탄 후 대구에 오니 없이 시내버스도 금방도착하여 기다림없이 귀가.
오늘도 무사일정,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