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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알뜰반찬♡ 스크랩 건어,해산물 말랑말랑 촉촉해서 손이가요 - 쥐포조림 -
이슬 추천 0 조회 294 08.08.25 14: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남편이 무지 좋아하는 쥐포반찬~

오징어조림, 쥐포조림 이런거 정말루 좋아하는 큰애기랍니다 ^^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요리책 그림보며

 

" 나, 이런거 좋아하는데... "

" 난, 요고 먹고싶다~ 오빠~"

" 이런것도 진짜 좋아하는데... "

 

둘이서 이러면서 침만 삼켰답니다~

남편이 노골적으로 이런거 좋아한다는거 첨 이었거든요~  

애 같기도 하고 얼마나 귀엽고 우습든지... ^^

전통요리 공부 좀 해 볼려고 빌렸더니 재료 구입부터가 큰 마트나 도매시장 아니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눈으로 보면서 맛도 상상하면서 공부를 했지요~ ㅎㅎ

 

백화점 가면 파는 말랑말랑 맛있는 쥐포 있지요? 

비싸서 자주 사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번에 재래시장 건어물상에 가서 착한 가격에 사 왔어요.

보통은 만원 넘게 줬었는데 400g 에 7000 원 줬답니다.

드냥 먹어도 한번 훈제가 된 것이어서 진짜 맛있어요.

 

 

말랑말랑 촉촉한  < 쥐포조림 >

 

 

 

오늘 반찬은 꼬막찜까지 만들었어요.

양념장이 약간 남았길래 쥐포조림에도 사용했답니다~

그냥 쥐포조림 하실분들을 위해 양념장 레시피도 같이 올려드릴께요.

 

 

 - 주재료 : 훈제 쥐포 200g

 - 부재료 : 마늘 5쪽,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통깨

 - 조림장 : 꼬막찜  남은 양념장(2), 고추장(1.5), 맛간장(2), 물엿(2), 생수 (1/2컵)

 

            쥐포조림 바로 하실분들은 여기로~

          ->고추장 (1.5), 진간장(1.5), 시럽 (4.5), 생수(1/2 컵), 다진파 (2), 고추기름(1.5)

             참기름 (1), 청주 (1)

 

    시럽만들기 : ( 물12 큰술 + 설탕 3큰술 = 약한불에서 4~5 큰술 될때가지 조려주세요 ) 

 

         

쥐포가 보기만해도 맛있게 생겼죠?

 

 

달군팬에 편썬마늘을 투명할때까지 볶은 후 드러내고

 

 

고추는 어슷썰기하여 살짝 볶아줍니다~

볶기전에 씨를 톡톡 털어서 제거해 주시면 훨씬 깔끔해요 ^^

고추도 마늘과 함꼐 대시시켜놓구요~

 

 

제가 구입한 쥐포는 훈제가 된것이어서 한번 더 볶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림장 바글바글 끓이다가 수분이 날아가면 쥐포를 넣고 조려주었어요.

 

혹시 훈제 쥐포가 아니신 분들은 마늘과 고추를 볶아낸 팬에 마른 쥐포를 한번 볶아주세요.

매운 향이 베여 비린한 맛이 없어지고 조림을 했을때 맛도 좋아진답니다~

 

 

요건 훈제가 된데다가 한번 눌러 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찢을 필요가 없었어요~ 이것만 해도 시간 벌었지요 ㅎㅎ

반찬하기 정말 편했어요 ^^

 

쥐포가 조림장으로 빨간 옷을 입었으면

미리 볶아두었던 마늘, 고추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꼬막양념장에도 기본 양념이 다 되었으니

그냥 조림장으로 했을때와 맛차인 거의 나지 않더라구요~

쥐포맛이 더 좋아져서인지 저는 이번게  훨씬 맛있었답니다 !!

 

남편은 그 많은 반찬중에 요고에 젤 먼저 손이 가더라구요~

" 쥐포 맛있네 !! 음~ "

이러면서 정말 잘도 먹지요 ^^

꼬막도 맛있다며 밥을 산처럼 높이 담았는데도 다 먹었답니다~~~

이쁜 울 랑이 ^^

 

 

 

촉촉하고 말랑말랑 해서 200 % 만족했던 쥐포~

담에도 고고 애용할려구요 ^^

사람입이 참 간사해서 맛난거 한 번 맛보면 꼭 요고만 찾게 된다는 거...

 

우리 부부는 마트가면 쥐포 코너 앞에서 정말 한참을 기웃거리거든요~

맛있는거 골라놓고  가격한번 보고 ... 그러다가 그냥 오고...

집에와선 후회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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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5 15:33

    첫댓글 그냥 먹어도 맛있는 쥐포를 요렇게 반찬으로 만들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맛날까요~~~ 자꾸만 손이갈듯~ㅎㅎㅎ

  • 08.08.25 15:39

    음식이란 솜씨도 중요하지만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맛이 없을리 만무....ㅎㅎㅎ//저도 쥐포 요리를 가끔하는데.....이렇게 해 봐야 겠어요~

  • 08.08.25 22:26

    예전에 도시락 반찬으로 이거 해놓으면 식탁에 앉아서 자꾸 집어 먹다가 그날 물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주말에 이런 밑반찬들을 좀 만들어 놔야겠어요....왠지 도시락을 싸고 싶어 지네요...^^*

  • 08.08.26 09:48

    밥반찬 술안주루두 딱인대여~

  • 08.08.26 10:31

    한동안 건어물반찬. 못해봤어요. 멸치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바람에..ㅎㅎ 급하면 술안주로 대령이요`~

  • 08.08.26 13:13

    도시락 반찬으로 즐겨 먹었던 추억이 다들 있겠네요!ㅎㅎ

  • 08.08.26 21:52

    요건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좋은거지요~~이슬님 솜씨가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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