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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운동,다이어트 스크랩 `소음성 난청`으로 사오정이 된 스마트 세대
레드크리스탈 추천 0 조회 21 13.10.09 15: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 귀는 이어폰과 전쟁 중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통 무얼 하시나요? 저는 오고 가는 시간동안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 듣는걸 즐겨하는데요. 아무래도 주위가 시끄럽다보니 볼륨을 높여서 듣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데 귀가 멍해지고 목소리가 작은 동료의 말이 잘 안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을 찾았더니 '소음성 난청'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점점 귀가 안들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문득 불안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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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성 난청'이란?

[출처 : 이미지부페.]

 

예민해진 귀가 강한 소음에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아지는데요.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어 청각세포가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손상되면, 귀가 일시적으로 잘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들리지 않을 수 있는데 이를 '소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휴대용 음향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갈수록 소음성 난청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점을 우려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스마트폰이나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에 최대음량 소음도를 100dB(A) 이하가 되도록 하는 최대 음량 권고기준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이용하는 지하철의 소음은 80dB로 일반적인 대화 소리 50dB보다 높고, 보통 MP3 플레이어의 소리는 약 110~130dB까지 높일 수 있는데, 지하철 소음보다 큰 음량을 귀에 자극을 주어도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폰의 음량을 줄이기 어렵다면 귀 안에 밀착되는 커널형 이어폰보다 귀걸이용 또는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 환경의 소음이 심한 경우, 또는 소음이 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 있다면 귀에도 휴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귀마개가 없다면 휴지나 이어폰 등으로 귀를 막아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해야 해요. 소음이 심한 곳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었다면 적어도 1시간마다 10~15분 정도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고, 음악을 장시간 들을 때는 이어폰보다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환경부. 최대음량 권고기준 마련. 12.07.16.강원일보. 난청 피하려면 이어폰 빼세요. 13.09.04.]

 

혹시 귀가 멍- 해지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면 아래 테스트를 해보세요! 3가지 이상의 증상에 해당되면 난청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 자가 진단 테스트

 - 주변이 시끄러울 때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

 - 상대방이 말하는 소리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들린다.

 - 텔레비전 소리가 크다고 주위에서 불평한 적이 있다.

 -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이야기하면 혼란스럽다.

 - 여자나 어린아이의 말을 더 못알아듣는다.

 - 전화로 상대방과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 상대방에게 자주 다시 한 번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 상대방의 말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 이명이 들린다.

 

세계 보건 기구 유럽위원회에서는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60/60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하고 있는데요. 청력은 한 번 떨어지면 정상으로 회복하기 힘들지만, 소음성 난청은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음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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