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집안행사가 있어서 못 걷고 오늘 인천종주길을 걸었다.
토요일에 일기예보를 검색을 하니 9시에 그친다고 하기에
일요일에 걷기로 했다.
9시에 비가 끄친다고 하기에 그 시간을 감안해서 좀 늦게 출발을 한다.
운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러 나가보니 비가 많이 쏟아진다.
망설이기는 했지만 이왕 왔으니 걷기로 하고 5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정류장을 지나쳐 다시 또 한 번에 버스를 환승을 한다
오봉근린공원에서 일회용 우의를 입고 도보를 시작을 했는데,
땀이 장난 아니게 흘러 이봉에서 우의는 벗고 걷는다.
습한 날씨에 비까지 내려 덥고 땀이 많이 나 힘은 들지만,
숲길은 공기도 좋고 이쁜 풍경길에 운무가 끼어있는 풍경이 너무 좋았다
오늘 하루도 몇 개의 산을 오르내려 조금은 힘이 들지만,
이쁜 숲길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도보길이었다.
8코스
첫댓글 걷기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렸는데 우중 도보를 하셨군요.
산길이라 질척거려 걷기 불편하셨을 텐데 문학산 까지 무사히 마치셨네요.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여 어제와 또 다른 날씨였지요.
남은 길도 안전 도보 이으시기 바라며 완주까지 화이팅 입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곡님 응원글 감사드립니다
다행이 오봉산 출발할때 비가 많이 오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내리는 비라서
걸을만 했습니다. 습도가 높아 땀은 많이 흘렸지만 숲길의 풍경 과 공기에 행복했던 날 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영인산님 부부께서 대서(大暑)였던 어제 일요일에 간헐적으로 비가 내린 인천(녹색)종주길 제7 ~8코스 오봉산/듬배산/文鶴山/노적봉 등 2개 코스 4개의 산을 주파하셨군요. 순서대로라면 이제 산행구간에서 벗어나 평지가 대부분인 제9코스의 청량산/봉제산만 넘으면 제10코스만 남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지리한 장마철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仁川종주길 길나섬에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5호 태풍 '독수리'도 북상 중이라 하고.
서울둘레길 길동무 카페의 길벗님들과 함께 저는 3년 전 2020년 여름철에 한번의 길나섬에 2개 코스씩 동행했었고 마지막 제5코스는 혼자서(그날도 비 내렸었죠) 걸어 인천종주길을 완주했었답니다.
앵베실님 잘지내시지요?
종주길이라서 산 정상을 오르는 길이지만 종주길과 함께 숲길이 7코스 8코스가 제일 이뻣던 풍경길이였던것 같습니다
남은 9코스.10코스는 안 걸어본 풍경길이라서 많이 궁굼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