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40리를 걸으며 얼란 22일 집안(평화방송)에서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 주례의 주일미사를 바치고 아내와 탄천 냇가 40리길(2만3천보) 미금교 다음 돌마교를 찍고 돌아왔다. 많은 시민들이 복면을 하고 활보한다. 화창한 봄빛을 쏟아내고 매화 산수유가 밝은 미소로 다가오고 목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연을 날리기도, 친구와 농구를 즐기고, 신나게 자전거를 친구와 타는 그룹, 부자가 즐기는 모습이 정겹다. 어린이 자매가 보도를 타다가 넘어졌는데 울지도 않고 바로 일어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오리를 쫓아가는 아이 신났고, 모이를 주자 물고기가 몰려들어 모이를 채가는 모습에 좋아라 박수를 친다. 오늘도 미금교 아래에선 섹스폰 그룹이 흘러간 노래 "내 나이가 어째서"를 신나게 연주하고 할배 할매님들 좋아라 박수친다. 우리 상현동에도 코로나가 나타나 걱정이지만 애써 활기를 찾으려 많은 시민들이 활보한다. 비타민 D를 받으려 복면을 벗으니 아내가 야단이다! 이도 지나가리니 모두 조심 조심!
위 민들레 3일간의 화려한 외출을 마치고 아래 시든 꽃망울을 남기고 발등(위)에서 우러러 부러워하던 꽃망울 5일만에 언니 옆에서 미소를 짓네! |
첫댓글 저도 탄천 걸었습니다 자매님도 만나고 김재준님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일요일이라 걷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우스팅님 16K(23.000보)많이 걸으셨습니다 탄천의 모습 글로영상으로 표현하쎴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민나 얼굴이라도 보코싶어 부지런히 돌아왔는데 엇갈렸네요!
오늘도 오후에 탄천 16km 걸을 것입니다.
처음엔 노곤했는데 쉬워졌머요! 산 오른다 생각하고 매일 16층 계단을 걸어요.
훼릭스 난 못퐜네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