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오래 두고 먹는 법
01. 무
구입하자마자 무청이 붙어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흙을 털어낸 다음 비닐봉지에 담거나 랩을 씌워 냉장 보관합니다.
무청이 있던 부분을 위로 가게 해서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싱싱함이 유지됩니다.
사용하고 남은 무는 물을 적당히 적신 가제 수건이나 행주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야채 칸에 보관합니다.
02. 파
손질하지 않은 것은 신문지로 싸서 서늘한 곳에 둡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야채 칸 높이에 맞춰 자른 후 신문지로 돌돌 말아 세워놓으면 꺼내 쓰기 편리합니다.
더 장기간 보관하려면 깨끗이 손질한 후 손가락 길이로 썰어 지퍼 팩에 넣어 보관해줍니다.
03. 양파
망에 담아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겹치면 상처가 쉽게 나고 습기가 쌓이므로 여유 공간을 충분히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손질해서 냉동 보관한 양파는 요리할 때 해동하지 말고, 그대로 음식에 넣어야 맛과 향이 유지됩니다.
04. 콩나물
콩나물은 3~5℃의 냉장상태에서 2주 이상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공기 중에 내놓으면 변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포장지를 개봉했을 경우 콩나물을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해야 장기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05. 오이
수분이 많으면 쉽게 상하고 물러지므로 수분 흡수력이 좋은 신문지나 종이타월로 한 개씩 싼
다음 구멍을 뚫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06. 감자
냉장실에 보관하면 오히려 검게 변한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신문지로 싸두면 수분을 막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사과와 함께 넣으면 싹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깐 감자는 물에 담가 냉장실에 보관하는데,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색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07. 피망
물기를 깨끗이 닦은 후 신문지로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잘게 썬 것을 지퍼 팩에 넣어 냉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08. 애호박
냉장 보관 시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애호박도 단면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을 씌워서 넣어둡니다.
호박 값이 비쌀 때를 대비해 깨끗이 씻어 찌개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썰어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09. 당근
서너 개씩 신문지로 둘둘 말아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주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종이봉투에 넣거나 사과상자, 바구니 등에 담아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도 좋습니다.
적은 양의 당근이 남았을 때는 깍둑썰기해서 살짝 데쳐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10. 시금치
씻지 말고 잎만 다듬은 후 젖은 신문지에 싸서 야채 칸에 세워 보관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데쳐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랩으로 싸두면 3주 이상 보관할 수 있습니다.
11. 상추&깻잎
상추는 물로 씻은 후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나중에 요리하기 편하고 싱싱한 상태도 오래갑니다. 반면, 깻잎은 절대 물기 없이 보관해야 한다.
종이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닦은 후 종이로 싸서 랩을 씌워 보관하면 3~4일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상추와 깻잎은 비닐봉지에 넣고 입김을 불어 묶어두면 산소를 차단할 수 있어 일주일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12. 방울토마토
물이 묻으면 쉽게 물러지므로 먹기 직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비닐봉지에 담아 입구를 묶어 야채 칸에
넣어두면 4일 정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13. 마늘
마늘은 통마늘과 다진 마늘의 보관법이 조금 다른데요. 통마늘의 경우 마늘을 까서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아 보관하고,
다진 마늘은 사용할 만큼만 덜어서 사용하며 보관할 때는 바닥에 넓게 펴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진 마늘을 얼음틀에 각각 넣어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적당량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윤재문 다시 보냄<인터넷>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