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대회 텐트 촌을 보면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
40도까지 오르는 폭염속에 텐트는 동계용 텐트이다...
텐드위에 타프 한동 없다..
이런 날씨에는 사방이 터지는 모기장 텐트위에 오토 캠핑용 타프를 치고 타프위에 다시 다운등 솜 이불이나
시골에서 사용하는 햇빛 차단용 검은 그물망 네트를 올려도 낮에는 못버틴다.
도대체 캠핑에 대한 몰이해가 이정도 일까?
텐트 아래가 저리 논 바닥같으면 모기와 해충은 또 어쩌라구...
잼버리대회 운영진이나 정부측 관여인사가 캠핑에 대해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었으면
세계 각국에서 4만명이 몰리는 이런 축제를 한여름 40도가 오르내리는 간척지에에 저렇게 텐트 아파트 존을
만들어 놓았을까?
저 무식한 인프라와
생뚱맞은 냉동탑차와 냉방버스 무제한 공급은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60대~70대들의
1박2일 꽃맞이 상춘 관광정도로 생각한 모양이다
정말 탁상공론이고 영혼없는 생각없는 대책이다.
철수를 결정한 영국 정부의 현명한 결단에 그 나마 나머지 야영객들도 안전해지고
일을 이렇게 까지 만들 이들도 반성하기를 바란다..
폭염에 동계용 텐트를 세팅해 놓았다
망신도 이런 망신을...
대책인 냉동탑차와 냉방버스 무제한 공급이 저 아래 텐트촌을
전쟁터 난민촌으로 바꾸어 놓는다..오히려 영국정부가 많이 참아주었던듯 하다.
첫댓글 ㅋ. 요즘 나라꼴이. 다 이래요.
공무원 조직 자체가 이런 행사를 하는것이 능력밖의 일입니다. 그들이 무능한것이 절대아니라 시스템 상의 문제 입니다. 현장의 실무자가 아무리 해볼려 해도 윗선의 무식한 간부들의 허락이 안떨어지니 어쩔수 없이 그냥 흉내만 내는 형국 입니다.
시스템상 문제이긴 해요..실무선에서는 계속 타프 얘기가 있었는대 위에서 결정을 안했다고 나중에 기사화 됐어요..텐트도 버팔로 텐트더라구요..
@캠프(이태영) 왜 여름용 텐트가 아니고 겨울용이냐. 어느것이 비싼 텐트일까요? 뻔한 이야기조.겨울용. 돈많이써야 리베이트나 뒷돈 많이 받지요. 싼 여를용 쓰면 그만큼 내 뒷주머니 얇아지니 실무진이 아무리 외처도말짱헛일. 실무진 타프 외치지만 텐트 값만 못하니 당연히 묵살.
몰 더 바래요. 이렇게 나마 끝난게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