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중,고18회 동창 (내산리 야유회) #1

<DIV> </DIV>세상의 일이란   처음이 어렵지 한번  일을 추진 하다보면 이력이 늘어 가속도가 붙는법이다.   남,녀가  결혼하기 까지의 과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처음에 손 잡고 키스하기가 어렵지 이것도 익숙해지면 일상생활화 되어 인스탄트처럼 가볍게 되어간다.     <div class="bbs_cafebgmbox"> <script type="text/javascript">//<![CDATA[ function AllBGMStop() {} // ]]> </script> <div class="wBGMPlayer"> <div class="areaTit">30일 재생기간 만료</div> <div class="areaAct"> <a href="javascript:;"><img src="//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width="19" height="19" alt="Play" class="playerOn"></a> </div> <div class="areaBol"> <div class="playerVolumeBox" id="volumeBox"> <div class="playerVolume"><img class="playerControl" src="//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alt="Volumn Control"><div class="playerVolumeBg"></div></div> </div> </div> <div class="areaLink"> 가사 뮤비 </div> </div> <div class="cl"> </div> </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24F3E4E37D1E23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31"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31" id="A_12224F3E4E37D1E237B228"/>   고딩때 여자친구     그래서 였을까 ! 연천중,고 18회 동창 뇬,넘들은 지난.5. 21~22일 (1박2일) 외도로 여행을 다녀왔고 이후 다시 한번 모여 복놀이 하자고 메세지가 날라왔다.   짜슥들 ! 한달에 25일은 비가 내리 퍼 부었는데 이 우중에 무슨 더위가 있다고 복놀이를 하자는 것인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41793E4E37D1E3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241793E4E37D1E3084A39"/>   닭살을 골라 총무에게 건네는 훈봉이 이넘 집에서는 마나님에게는 절대 이런짓 안할거다.           총무 은주년 한테 문자가 날라왔다. "외도 친구들 더위날리게 뭉치자 7.30(토) 10시 내산리 한경희네 집"   나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 다소 늦게 친구들과 합류했는데 30명이 모였다. 내산리 다리밑 물속에 넓적한 엉덩이 철부덕 거리며 닭다리 뜯고 있는 여자 동창뇬들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D6E3E4E37D1E4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32D6E3E4E37D1E428C0F0"/>   장뇌삼으로 푹 삶은 토종닭         이그 ! 이것들 닭살 뜯는것 보니 모두 개띠만 모였나보다 . ㅋ 내산리 첫머리 동네는 경기도수덕원이 있는 마을이다.   그 윗쪽으로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사람출입이 통제 되어 물이 깨끗하다. 내산리 골짜기는 두개의 높은 산으로 이루어졌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1C03E4E37D1E44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321C03E4E37D1E4430926"/>   금번 모임에는 여자친구들이 더 많이 왔다.       두 봉오리는 지장산과 고대산으로 골은 깊고 물은 깨끗하다 . 오늘 복놀이 하는 곳은 바로 이곳으로 친구 한경희네 집이기도 하다   복놀이 모임은 이렇게 추진되었다. 외도클럽(?) 홍순길회장이 진행경비와 이벤트 선물을 준비하고 익환이가 도와주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E923E4E37D1E52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82E923E4E37D1E52AD1A0"/>   시원한 개울가 다리밑에 모여 서로 잔을 주고 받다.       오늘의 토종닭에는 인삼이 아닌 그 비싼 장뇌삼이 넣어졌는데 홍순길회장이 기부하였다 한다.   그래 ! 기부는 좋은것이여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3C723E4E37D1E61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83C723E4E37D1E61032BD"/>   술발 받는 총무     나이 오십줄에 정력 딸리면 집 나가야 되며 장뇌삼 먹으면 오십 나이에도 젖이 나올수 있다며 뻥구라 치는 넘   이날 친구 말 듣고 집 나가기 싫어 장뇌삼만 열심히 주어 먹었더니 저녁때쯤 배에서 쪼로록 거린다.   젠장 , 집은 나가더라도 닭다리를 뜯는것인데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3B873E4E37D1E6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53B873E4E37D1E6127790"/>   신선이 따로없다. 다리밑에서 발 담그며 닭다리 뜯는 분위기가 -       1978년 고딩을 제대하고 이후로 처음보는 얼굴이 많은지라 동창인지조차 헷 갈린다.   예는 누구인데 어디살았고 라고 설명하면 마치 오래된 흑백필림 같이 기억이 희미하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0B8A3D4E37D1E7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10B8A3D4E37D1E70227A9"/> 나이는 어쩔수 없이 먹어갔어도 학창시절의 미소를 그대로 닮았다.       아침 자전거를 밟고 있는데 외도클럽회장(홍짤)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 사진기 챙겨와라 ! 지역구 국회의원이 오는줄 알았더니 흰 카라에 단발머리 단정했던 여자친구들이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6E0D3D4E37D1E8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76E0D3D4E37D1E8309877"/>   다들 엉덩이 깔고 물에서 철부덕 거리는데 한 애가(?) 돌 위에 앉아있다.   폐경때가 됬는데 아직도 월경하냐" 했더니   그가 웃으면서 하는 말 "벌써 끝나면 어떻하니" 한다.   ㅎㅎ 너만 죽을때까지 해라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C8B3D4E37D1E8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0" id="A_167C8B3D4E37D1E816B5CE"/>   30년만에 보는 현미     고딩을 졸업하고 30년이 지난후 내산리 개울가에 친구들이 모였다.   이제 30년후에는 다시 누가  남아서  이 자리에 모일것인가 !   그 따뜻한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려줄것인가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