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시낭송대회 견학 후기

[자연주의(이선열)]

한국시인협회(회장 윤석산)와 재능문화(이사장 박성훈)가 주최하고 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하는 시 낭송회 현장을 사진으로 스케치하여 올립니다.

광진문협의 좀 더 진화되고 외연 확장을 위해...

대한민국의 시 낭송의 역사 그 자체라 할 정도의 체계화된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시 낭송회라하여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연락을 받고 참석했습니다.

벌써 29회. 그동안 전국에서 지방별로 성인만 426명이 예선을 거쳐 이번 본선에 참여했는 데 그동안 연인원 31,874명이 이 대회를 참여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67년부터 “시인만세”를 시작하여 시낭송회가 한국에서 태동하였고, 한국일보 파리주재 특파원 김성우(金聖佑) 선생의 공로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김성우 선생의 1991년도에 출간된 러시아문학산책 “백화나무숲으로”와 “자작나무 숲으로” 등을 읽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는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그리고 대학시절 세계문학전집 모두와 한국문학전집 을유문화사출판 모든 책을 탐닉할 때 러시아 뚜르게네프와 톨스토이, 도스또에스프 등을 읽으면서 어린 나이에 문학의 틀을 닦았는 데 김성우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문학 비전공자인 분이 신문사 편집국장 시절 문학에 대한 열정과 신문사에서 매일 시를 싣기 시작한 분으로서 한국의 시낭송회를 소리문학,시낭송의 프레임을 튼 산 증인인 듯합니다.

제가 시낭송회역사를 문헌과 각 자료를 조사하는 중 아직 시낭송회에 대한 뚜렷한 논문이 발견못하고,11월 1일날 시의 날에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도 오세영서울대 명예교수의 강연에서 시 낭송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조금언급했는 데 누군가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사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우리 광진문협에서도 시 낭송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시 낭송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저로서 시의 대중화, 시를 통한 사람들의 정서 순화와 문학,시와 낭송의 미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심사위원장 유자효시인,윤석산 한국시인협회회장,유지철 kbs 아나운서,김국화,지영란 시 낭송가가 심사하였고 올해는 대상 1명,금상 1명,은상 1명 ,동상을 20여명이나 수여하였고 10여명은 장려상을 받아 참여자 42명이 전국에서 모여 모두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광진문협의 시 낭송을 위해, 그리고 시뿐만 아니라, 소설,수필 등 제반 문학활동의 동기부여와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두서없이 글 몇자 올립니다.우리 광진에서도 시 낭송전문가들 활동을 많이 하시기에 관심글로서 올립니다.

또한,  시의 날 11월 1일날 종로문협회장 강정수님이  주최하여  "조병화 시인의 삶과 시"주제로 문학평론가,강웅식 고대교수와 함께  구區 문협이 의미있는 행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종수]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순이]

뜻깊은 시간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