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북쪽 관문에 해당하는 삼길포항은 개심사, 간월암 등과 함께 서산9경의 하나.
서산 아라메길 3코스의 출발점이어서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트레킹족이 모여들고,
삼길포의 명물은 누가 뭐래도 선상 어시장이다.
바다 위에 부교를 만들어 배를 정박시키고 즉석에서 활어회를 떠 판다.
취급하는 어종은 우럭, 광어, 노래미, 광어, 도다리, 간재미, 붕장어로 모두 같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 배 저 배 기웃거리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어
삼길포항을 찾는 관광객 대체적으로 이 선상 어시장에서 횟감을 구입한다.
첫댓글 겨울이 오면 다시 한번 찾아가서 우럭을 사서 매운탕 한그릇 끓여먹고 싶어집니다.
그곳에서 회를 뜨고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 끓여 드시는 관광객 !
하지만,
저는 다소 ~~~
그랬었지요.
삼길포의 생생함을 잘 표현 하셨어요.
덕분에 다시한번 비릿한 내음새 물씬 맡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