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밍크를 입양한지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학대 받아서 앞 이빨이 부러지고 귀도 찢어지고 그 충격으로 뇌경색도 앓았지만,
지금은 저의 품에서 저와 교감하며 겨울에는 하얀 눈위를 힘차게 달리고,
곱디 고운 봄날엔 햇살을 맘껏 마시고 온몸으로 느끼며 천사 날개를 단거처럼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동물은 참 사랑스런 존재에요.
그중에서도 사람의 감정과 가장 흡사한 동물이 강아지입니다.
기쁨과 슬픔을 알고 눈으로 말을 하는 존재가 강아지입니다.
아프면 병원비 많이 들어 간다고 버리고,
키우기 힘들다고 무책임하게 버리고,
결혼한다고 버리고.. ㅠ
과연.. 우리가 희생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반려견이 주는 기쁨은 셀수 없이 많습니다.
1. 보는 자체만으로도 기쁨을 줍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슴이 벅차 오르거든요.
2. 주인밖에 모릅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고 꼬리도 절대 치지 않습니다.
3. 주인의 슬픔과 기쁨을 감지하고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주인을 위로해 줍니다.
4. 예쁜짓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간식을 줘도, 밥을 줘도, 꼭 안아 줘도, 쓰다듬어 줘도 반려견은 행복해 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주인이 반려견을 위해 희생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자세히 들어가 보면 반려견이 주인에게 행복을 무한대로 주고 있습니다.
대형견을 키우는 견주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그냥 사람이라고.. 주인의 눈빛, 음성, 나즈막이 혼자말 하는것 조차도 다 캐치해서 행동한답니다.
학대받은 강아지들을 어루만져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같은 인간으로써 정말 미안하다고 눈을 보며 말해 주고 싶습니다.
자기힘으로는 물조차도 먹을 수 없는 존재가 반려견입니다.
약하디 약한 존재.. 버림을 받는 그 순간 죽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동물과 함께 공존해야 삶이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밍크님!!굿모닝
어제는 행복의날
토요일은 강아지의 날이군요~~
맞아요
그들이 우리에게주는 것은 무한대죠
가끔 유튜브를 통해 강아지들의
일상을 보고 많이 웃어요
너무 영특하고 귀여워서요~~
오늘도
밍크랑 교감 많이 나누시고
행복하세요~♡
길게 쓰면 읽으실때 힘드실 까봐서 간추려서 올려 봤습니다.
반려견의 아픔이 없는 그날을 고대해 봅니다.
키티님.
컨디션은 좀 어떠신가요?
@밍크 밍크님!!
컨디션 시간이 해결해주고 있어요
배려 감사해요~
강아지 날이 있다는건
첨 알았네요~~^^
버려지는 반려견이 없는 그날,
학대받는 반려견이 없는 그날을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3월23일이면 토요일이네요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애들이
학대 받지 않으며 행복한 삶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강아지날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좋은 엄마 만난 밍크는 행복한 녀석
전.. 리나님이 넘 감사하고 훌륭하신 분이라 늘 생각해요.
생강이 품어 주시고 아껴 주시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리나님의 그 마음 사랑합니다. 진심이에요!!!
국제 강아지의 날이 있군요.
애완동물이 우리에게 채원주는 기;쁨이 참 크지요.
물론 그에 대한 책임도 있구요.퇴
저도 16년을 온전히 살다 간 아프칸 하운드와
다소 일찍 무지게 다리를 건너간 보더콜리가 있었어요.
퇴근할 때 강아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발걸음이 빨라지더라구요.
밍크님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는 건 정말 힘든 일이지요.
더구나 그러헥 상처가 있는 아이를.
참 잘하셨네요.
보더콜리 아가를 보내셨을때 그 심정을 잠시 눈을 감고 헤아려 봅니다.
첼리님.
제가 우리 밍크를 만난건 저의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유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저에게 주기 때문이에요.
밍크한테 들어가는 돈 진짜로 또 진짜로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 밍크 너무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