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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흐르는 사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천애인'(敬天愛人), '애주애인'(愛主愛人)이다.
십계명과 모든 율법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경천애인'(敬天愛人), '애주애인'(愛主愛人)이다.
이 '경천애인'(敬天愛人), '애주애인'(愛主愛人)의 계명을 더 잘 실천하기 위해서 수도자들은 '청빈(가난), 정결, 순명'의 복음 3덕을 서약한다.
수도자들, 봉헌된 생활에로 불리움을 받은 자들은 주 하느님 사랑의 포로가 되어 주 하느님을 만유 위에 사랑하여 갈림없는 사랑을 주님께 드리고, 그 사랑 안에서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랑의 증표로 이 '스카풀라'를 뒤집어쓴다.
종신토록 복음3덕을 잘 지키겠노라고 서약할 때 쓴 이 '스카풀라'를 수도복 위에 입을 때마다 그 서약에 얼마나 충실한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세상에 대해 얼마나 죽었는지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늘 40도를 오르내리는 이 사막의 날씨에 너무 더워서 입어볼 엄두도 못했는데, 8월 22일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이 사제서품 30주년이고, 8월23일이 첫서원 32주년이라 꺼내어 고이 접어 보았다.
오늘따라 유난히 이 스카풀라의 의미를 생각하며 유심히 바라본다.
왜냐하면 내가 죽을 때 내가 입고 관속에 들어가야 할 마지막 예복(겉옷)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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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려운길을 잘 달려오신 신부님!
앞으로의 길도 잘 달려 가시리라 믿습니다.
먼 훗날! 주님 닮은 모습에
기쁘게 앉아 주실 것입니다. ~~~^^
"스카풀라"
아멘~~
서약(서원)의 1차적 의미는 세례성사의 갱신 및 연장~^*^
♡, 감사합니다 .^^
감사 , 감사드립니다 .
임언기 ( 안드레아 ) 신부님 !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 꼭 성인 되실 것을 믿습니다.♡
아름다우십니다.......
신부님 저도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예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잘 깨닫는 삶을 살고싶네요.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멘!
제의가 수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하십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거룩한 사제.
우리 신부님께 하느님의 무한한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아멘!
저는 죄인이라서 실오라기같은 실자락을 잡고 예수님만나고싶어서 봉헌식하고 스카폴라착용한지 5년이되었습니다 아침봉헌기도문과 함께 착복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얼마나 평화로운 지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자녀들이 갈색스카폴라를 차에걸고 다니질않나 믿지도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신부님의 스카폴라는 평신도와는 다른 뭐가 있겠지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영적선물로 100단 봉헌합니다~*
서약(서원)의 영성은 봉헌의 영성이며,
결국 세례성사의 갱신이며 연장이기에
원래 정신은 똑같은 것입니다~^*^
수도회 사제이신 신부님이라 더 멋있으십니다 ㅋ ㅋ훈남이시잖아요 ㅎ~~
사제의 어머니이시며 모후
하느님 뜻의 어머니이시며 모후
임안드레아 신부님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 멘 ~~~
하느님의 사람이심이 옷자락에서도
느껴집니다
숙연해지네요
오로지 한분만 섬기며 정성으로 다가서시는 모습
종신토록 지키시겠다고 서약하신 3덕
어느새 30년이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참 수고 하셨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박수드립니다 신부님..
영육간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느님 사랑의 포로가 되시어 사랑의 증표로..
고통을 고이 접어 드러나는 십자가의 신비로움
주님!!
임 언기 안드레아신부님께서 간직하고 있는 스카폴라, 그 스카폴라 입고 주님 뵐때까지 그와 함께하소서!!
신부님!!
사제서품 30주년, 첫서원 32주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또 30년을 향하여 달리실 신부님께 영적선물 묵주기도 백단 바칩니다. 이를 계기로 저도 신부님처럼 하루에 수십단 바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신부님!
너무나 그립고 슬프고 마음아프지만
지금 이순간
그토록 사랑하신 성모님과 함께 천상의 기쁨을 누리고 계시기에
세상적인 슬픔을 뒤로하고.........
모든것 하느님의 뜻이 있으셨기에...
이 먹먹한 슬픔을 참아내며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사랑하는 신부님
이 옷이 그렇게 입고싶으셨어요ㅠㅠ
천천히가시지ㅠ
성지순례 허락되면 신부님과 동행하고싶었어요
기도드릴게요
신부님 너무 먹먹해요
천상에서 행복하세요
얘지하셨나요? 관속에 입고가실 옷이라고......우리들이 마음아파 하는것조차 마음 아프시겠지요?
신부님 스카폴라 옷은 천천히 꺼내보시지ㅠㅠㅠㅠㅠ
지금 옷입으시고 주님 옆에서 계시죠
마지막 예복을 보여주신 예지가
지금에 와서 의문이 풀립니다
우리들에게 미리 알려주셨는데.....죄송합니다
알아 차리지 못해서요
주님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정말 너무도 가슴이 아프지만 천국에서 성모엄마 품에서 편히 쉬시고 계시리라는 믿음때문에 마음을 다잡어봅니다 신부님 편히 쉬세요!
신부님 보고싶습니다.
이옷은 천천히 입으셔도 되잖아요.. 신부님..
마지막 보내드릴때 예수님 처럼 하얀천에 몸이 감겨있어 수단을 입혀드리지는 못했지만,
가족분들이 이수단을 덮어드렸습니다.
수단을 덮어드린후에 모습은 마치 깊은 잠을 주무시는듯 했습니다.
그동안 못 주무셨던것을 한번에 다 주무시는것 같았습니다.
미국에서의 4년은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매일 공부하시고
한마디라도 더 전해주시려고 애쓰셨던 신부님의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과 닮은신듯 합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공생활30년
갈림없는 사랑 하느님께 투신하셨습니다.
저희들이 따라야할 길을
바로 목전에서 보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