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를 모시고 운전기사 역할로 움직입니다.
바로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열리는 [한국양봉농협 2024년 조합원 모임]에 참석하기 위함입니다.
장소는 광주 서구에 자리하고 있는 [라붐웨딩홀]입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연례총회를 가졌는데 금년에는 [라붐웨딩홀]에서 열렸습니다.
저의 아버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라붐웨딩홀]에서 하니 주차도 수월하고 세미나장소와 식당이 가깝고
음식도 좋았다고 말씀하네요. 저는 일단 이곳에서의 모든 마련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이제 간단명료하게 이 날의 일정 속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겠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였습니다.
제가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지도 거리뷰]에서 사진을 캡쳐해 왔습니다. 2층 연회장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 웨딩홀과 바로 뷔페 식당이 연결된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모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0시 30분 시작예정이지만 일찍이 양봉선배님들께서 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이유인즉, 오늘 있을 행사 중 하나가 바로 [제33대 대의원 선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부분 다 모르는 양봉 선배님들이기에 일단 먼저 이 분을 찾아 뵈러 갔습니다.
바로 한국양봉농협 현 조합장님이신 [김용래 양봉 선배님]입니다.
작년 11월 20일에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경기도 안성시)에서 처음 인사드렸었지요.
[청년양봉인 제1차 모임]이란 의미 깊은 모임의 [시작]을 열어주신 분이 바로 또 [김용래 조합장님]입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셀카까지 같이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남•광주 지역의 양봉 조합원분들을 한 분 한 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고 진심 어린 안부 인사로 대하시느라 정말 쉴틈
없으시네요. 조합장님께서 청년 양봉인들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것처럼 저 또한 조합장님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행사장 홀로 나오니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한국양봉농협 구매사업단]이 판매하고 있는 양봉 기자재들 중의 대표 얼굴 상품들입니다.
양봉기자재 회사들의 홍보판도 서 있고 벌통도 있고 꿀벌들의 먹이들도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한국양봉농협 구매사업단과 사업소들에서 이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실 수 있고,
전화 혹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 후 택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양봉장 경우는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자리한 [구매사업단] 혹은 전남 장성에 위치 한 [호남사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고 있습니다.
모임 시작하기 전에 많은 양봉 선배님들이 모인 곳이 있어서 저도 그 속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만나 뵌 분이 바로 [박성준 양봉선배님]입니다.
약 20년동안 양봉인으로 봉산물 생산을 하시다가 [친환경 농자재]를 개발하는 사업체를 운영하시게 되었답니다.
그 중 하나가 양봉자재인데, 약 5년동안 수차례 시행착오 및 수정보완을 거쳐 최근 내놓은 제품이 바로 이것입니다.
[콤비 진동식 탈봉기] (이 제품에 대해선 제가 따로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만나 뵌 분은 구면입니다.
꿀사동 가족으로서 작년 11월 3-4일 [제39회 꿀벌사랑동호회 정기모임] 때 인사드렸던 [최성민 양봉선배님]입니다.
[무심]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고 [전북 정읍]에 거주하십니다.
최근 진드기 구제를 위한 하나의 친환경 방법인 [여왕벌 가두기]에서 [소비식 왕롱]을 개발제작하여 양봉인들에게 공급하십니다.
이 제품에 대해. 제가 직접 열고 닫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저희 양봉장에서는 연중 내내 여왕벌을 가두지 않아서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은 없습니다만,
다른 양봉장에서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경험 많은 양봉인분들이 꿀벌의 습성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꿀벌들이 요구하는 대로 아이디어를 떠올려
개발,제작해주시는 것은 참으로 귀감이 됩니다.
그리고 또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청년양봉인 모임을 마련하면서 알게 된 뉴페이스, 청년양봉인 [채종묘] 형님입니다.
제가 있는 강진군 바로 옆의 해남군이어서 정말 가깝습니다.
봉장과 봉장 사이는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했을 때 약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가깝죠!
사실 저희는 하루 전날, 1월 16일에 해남의 한 카페(구교리커피)에서 첫만남을 갖고 이제 두번째 만남입니다.
이 날은 이렇게 잠깐 만나서 인증샷 한 컷 찍고 헤어졌어요. ㅎㅎㅎ
다가오는 1월 26-27일에 있을 [청년양봉인 제3차 모임]을 기약하면서 말이죠.
세미나장 뒤편에서는 [제33대 대의원 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투표를 마친 조합원분들에게 [한국양봉농협]에서 [이산화염소수]를 두 상자씩 선물해주셨는데~
저는 자격이 안 되어서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ㅎㅎ
금년에 저 또한 [한국양봉농협 조합원]이 되어서 내년 초에 있을 연례 정기 모임 때 당당하게 받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임 시각이 다가오자, 주요 인사분들이 행사장 마련된 된 자리에 착석해주셨습니다.
조합장님 그리고 이사님, 감사님, 행사진행을 위한 농협직원분들.
그리고 정시에 모임이 시작되고~ 먼저 표창장 수여 마련이 있었습니다. 양봉 조합원 두 분이 수상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한 해동안 한국양봉농협이 어떠한 활동과 실적, 성과를 내 왔는지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성함을 제가 온전하게 못 적어서,,,, 김 상무님께서 간단명료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한국양봉농협]의 직원분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양봉인 조합원 가족]을 위해서 머리, 마음, 몸으로 열심히 일해주셨음을
보고 듣고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다음으로 [김용래 조합장님]이 마이크를 잡으시고 구체적으로 조합원분들이 알아야 할 것을 알려주시고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셨습니다. 그 중 대부분이 양봉인 조합원분들의 꿀벌/봉산물/기술/자산/권리 등을 지원하고 보호하고 응원하는 것이어서
아주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12시가 넘어가서 점점 배가 고파져올 때쯤 지하1층에서 맛있는 점심식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정말 고급 뷔페 코스가 저의 오감각을 만족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날의 모임 참석 때 다음까페 [꿀벌사랑동호회] 가족분들도 새로이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짜잔! 소개드립니다. 전남 보성의 [안수정 양봉 선배님] 그리고 순천의 [이근상 양봉 선배님]이십니다.
[안수정 선배님]은 저의 아버지와 친분이 오래 전부터 맺어져 있으셔서 저를 엄청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양봉업을 천직으로 삼은 것을 칭찬해주셨어요.
그리고 [이근상 선배님]은 제가 꿀사동에 올리는 양봉일지 글과 사진에 팬심을 나타내주시고,
그에 더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오전에 모임에 참석하면서 들은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메모하였습니다.
이는 차후 여러 개의 글로 자료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그 과정에서 또 저는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게 되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일정이 마치면서 저도 이 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아버지는 그 다음 스케줄로 다른 모임에 참석을 하셨고~ 저는 밤까지 개인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랜만에 혼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를 검색해서~ 그곳에서 블로그 작업을 하였고, 최근 먹고 싶었던 [내장탕]도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청년양봉인 동갑내기 친구를 만났습니다.
제가 홀로 광주 시내에서 있는 것을 알고, 저 외로울까봐~ 개인 스케줄 마치는 대로 제가 있는 곳에 달려와 준
인정 많은 [차병광 양봉인]입니다.
저에게 맛집이라면서 꼭 이리로 오라고 해서 간 양동시장, 그곳에서 전통재래시장 [양동통닭]을 맛보았습니다!!~ 유후~~~
그리고 이 친구의 자택 아파트 앞에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상으로~ 1월 17일의 [한국양봉농협 조합원 정기모임] 후기를 올렸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첫댓글 젊으신 활동력 부럽습니다 김효식 대표님도 노익장이십니다
보경약수님께서 제게 주시는 따뜻한 [부러움]을 후배양봉인으로서 열심히 활동하여 [뿌듯함]으로 갚아 드리고 싶습니다. ^^
제가 마치 행사장 다녀온 느낌이네요
감사 드리고요 우리지역에도 청년양봉인이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안녕하세요! 장원사랑님. 제가 울릉도에 10년 전쯤에 1박2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가서 벌통을 찾아봤는데 못 보고 왔지요.ㅎㅎ
그곳에서의 양봉일지가 궁금해지네요!! 그곳에 청년양봉인이 나타날 때까지 ~ 일단 제가 원격으로 [마음의 울릉도청년양봉인] 되겠습니다!! 혹시 육지에서 일보실 게 있으시거나 인터넷쇼핑하셔야 하거나 그러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드리고 싶어요! 연락처는 [010-4942-6953 김명진]입니다. 연락주십시오. ^^
너무 말랐어요. 그래도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