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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작품 전지적 작가 시점, 부분적으로는 작가 관찰자 시점인 것까진 이해가 가는데요..!
제가 보기에 '운수 좋은 날'의 김 첨지가 초점 화자(작품 밖의 전지적 서술자가 특정 인물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
인 것 같은데.. 찾아 봐도 그렇게 설명하는 곳이 없네요ㅠㅠ
김 첨지는 초점 화자가 아닌가요..? 아니라면 그 이유도 설명 부탁드립니다ㅠ
첫댓글 근대소설에서 초점화자는 거의 무조건 발생하죠
때문에 잘 얘기를 안하는데
얘기를 하는 경우는
임용 기출 중, 은희경의 「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처럼 초점화자가 같은 장면에서 바뀌는 경우와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中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처럼 '그'를 '나'로 바꿔도 무방한 수준인 경우
인 것 같습니다
아하 그렇네요.. 인물의 행동이나 심리를 묘사하다 보면 작품마다 눈에 띄는 정도가 다를 지라도 거의 대부분 초점화자가 있을 것 같네요!ㅜㅜ
은희경 작품을 예로 들어 주시니 갑자기 확 와닿아요! ㅋㅋ 초점화자가 바뀌는 경우나 양귀자 소설처럼 주어를 ‘나’로 바꾸었을 때 1인칭 주인공 시점과 다를 바 없는 작품들.. 기억을 해 둬야겠어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