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학년도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표절/중복 여부 확인
(유기홍 의원실 2013.10.18.)
<자료파일>
[국감 39]20131018_보도자료_수시지원자 표절검색결과.hwp
- 2014 학년도 수시모집 교사추천서, 167,758명 지원자 추천서의 7,511건이 중복도 20% 이상으로 심각
- 2014학년도 자기소개서, 299,819명 지원자 중 1,162건이 심각
□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은 학생들을 성적 이외의 잠재가능성과 인성을 여러 평가요소를 통해 선발한다는 것으로, 2013학년도 123개 대학에서 실시하던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4학년도 127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교사추천서/자기소개서이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모두 대학이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 대교협에서는 2011년부터 [유사도검색시스템]을 개발해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표절을 검사하고 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유사도 5%이상, 교사추천서의 경우 유사도가 20%이상일 경우 표절 의심수준으로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대학에 안내하고 있다. 현재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127개 모든 대학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2014학년도 수시1차 교사추천서 유사도를 조사한 결과,
– 53개 대학, 167,758명 지원자의 교사추천서 중 7,511건(4.5%)이 유사도가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남.
– 한밭대 13%, 한남대 9.7%, 금오공과대 8.6%, 고신대 8.4%
□ 2013학년도 교사추천서 유사도를 조사 결과는,
– 45개 대학, 107,614명 지원자의 교사추천서 중 10,954건(10%)이 유사도가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남.
- 강원대 83%, 중앙대 20%, 충남대 18%, 세종대 17%
□ 2014학년도 수시1차 자기소개서 유사도를 조사한 결과,
– 108개 대학, 299,819명의 자기소개서의 유사도를 검색한 결과, 1,162건은 유사도 5%를 넘어 의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됨.(전체 중 0.4%)
□ 2013학년도 자기소개서 유사도 조사 결과는,
– 94개 대학, 243,488명의 자기소개서의 유사도를 검색한 결과, 3,099건은 유사도 5%를 넘어 의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됨.(전체 중 1.3%)
□ 문제는 해당 학생과 교사를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상태임. 유기홍 의원은 입학사정관 전형이 신뢰롭게 정착되려면 비교과영역의 서류, 특히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고, 교과부 국정감사에서 대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