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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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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기 <마라톤은 고통이다 3 :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풀코스 참가기> feat.DNF와 결승선 테이프
두부@박상문 추천 0 조회 399 23.11.20 16:29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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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0 16:36

    첫댓글 ㅋㅋㅋㅋ 이제 목표 기록이 생겼습니다!
    나를 이기는 러너가 되셔야죠~^^

  • 작성자 23.11.20 16:39

    230은 아주아주 비인간적이고 비현실적임요^^

  • 23.11.20 18:36

    선배! 그래도 잘뛰었어요. 날로 발전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 이제 좀 쉬세요

  • 작성자 23.11.21 08:54

    아무래도 좀 쉬어야 할 듯...
    2주 만에 풀코스 뛰는 건 비인간적인(?) 듯...
    망고와 함께 겨울 훈련 빡시게 해서
    내년 동마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내보자고....
    조만간 봐^^

  • 23.11.20 19:38

    두부의 2주간격으로 풀코스에 도전하는 강한 정신력이 대단하기만 하네.
    먼저 제마완주기도 잘 읽었는데 너무 늦게 읽게 되어 축하도 못하여 미안하던차에, 오늘 다시 두부의 비인간적인 완주기를 읽게 되어
    반갑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로 봐야하나......
    토끼 대장으로도 훌륭하게 임무를 잘 하더니, 스스로에게 또 무얼 증명하려고 이리도 욕심을 내는지 모르겠지만,
    두부의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내네~~~
    두부 정말 멋지다! 두부 화이팅!!!

  • 작성자 23.11.21 09:00

    브콜 선배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얼 증명하기보다는
    과정에 만족하고 결과를 받아드리는 것이
    즐거움뿐입니다.
    일요정모에서만 달리기를 하는 것보다
    평일에도 한두 번 정도 달리는 것이
    조금은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다시 한번, 고맙고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 23.11.21 09:11

    그냥 DNF면 골인점을 오면 안되지. ㅎㅎ
    당연 스탭에서는 풀코스 1등으로 생각할수 밖에. 그래서 보통 DNF하고나면 혹시나 착각할수 있어 배번호부터 분리하는데.
    암튼 좋은 경험이었고 후반부 무거움은 아직 제마대회 완주후유증때문이라 생각하니 이젠 좀 푹 쉬면서 천천히 동마 준비하면 좋겠어.

    아 그리고 약속을 안해도 대회장에서 계속 볼수 있다는건 인연중 인연인듯. ㅎㅎ

  • 작성자 23.11.21 09:04

    그래도 골인을 하고 싶었지...
    그런데, 나에게 또는 스태프에게
    아주 요상하고 기괴한 상황이 되어버렸네^^.
    만약 내가 결승선 테이프를 끊었으면
    ‘도른자’가 될 뻔...
    그리고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선배를 만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제마에서도 손기정에서도....
    암튼, 대회장에서 만나서 반가웠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 23.11.21 09:49

    출전정보를 사전에 유출시켜야 응원을 하지
    응원이 부족했던거야
    PB를 달성하기 위한 포석쯤으로 생각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자구
    포기도 성장과정이야

  • 작성자 23.11.21 09:59

    출전 정보를 토끼방에만 공지했네요^^.
    초록 선배님의 질풍가도 같은 응원이 있었더라면,
    아마도 PB를 달성했을 겁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과정이고,
    그 과정들이 모여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도
    마라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 선배님, 고맙습니다^^.

  • 23.11.21 10:34

    저도 이번에 10km 뛰었는데 가양대교 반대차선에 뛰어가는 두부대장님을 보았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 작성자 23.11.21 10:48

    저도 가양대교에서 유턴한 후에 맞은편에서 아는 얼굴이 있는지
    자세히 봤는데, 어디선가 미남인 것 같은 탐크루즈 선배님을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맞은편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 23.11.21 10:51

    @두부@박상문 대장님! 저도 10km 정도는 440으로 달릴 줄 아는 러너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는 자꾸 퍼져요.
    지구력을 길러야할 듯 합니다.
    우리 두부 대장님!
    내년 동마 썹3 가즈아~~~

  • 23.11.21 12:01

    "대회에선 질러도 보고 퍼져도 보는 거야!!"
    출발선에서 내가 속삭여준 말을~
    그대로 실천한 착한 두부~
    진행요원들한테
    점잖게 "짤랐어요~"하는 모습을 떠올리니 웃음이 나네 ㅎㅎ
    언젠가는 진짜 1등으로 골인하기를 응원한다!

  • 작성자 23.11.21 12:23

    제가 스태프에게 짤랐다고 말하는 순간
    조금은 쪽팔렸습니다.
    무안해서 빨리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을 때도
    그 앞에 무지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 또한 저를 당황케 했어요.
    다음부터는 DNF 하면
    개구멍(?)으로 들어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대회장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 23.11.21 13:46

    완주기 읽는데 왜 이리 웃음이 나지?
    열심히 달리는 모습 보기 좋고 또다시 열심히 담금질 해서
    내년 동마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수고 많았고 회복 잘해라~~

  • 작성자 23.11.21 14:48

    당시 상황이 조금은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조금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DNF하면 아무도 몰래 들어와 집에 가야겠습니다.
    아니면, 골인 하는 순간 두 팔로 ×자를 하며
    짤랐다는 제스처를 취하던가요^^
    늘 항상 달리시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십니다.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3.11.21 14:17

    두부선배님 멋지십니다 ㅎㅎ
    jtbc 이후 게으름이 일상이 된 저를 반성합니다.
    하프 1시간 34분..
    저에게는 꿈만같은 기록이네요..
    고생하셨고 다음에는 1등으로 피니쉬하는 선배님의 모습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11.21 14:56

    햇님, 어쩌면 우리는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중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정말로 한 끗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조건과 여건이 있으니,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면 그것을 족합니다.
    햇님과 별님이 이번 겨울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내년 동마에서 좋은 기록을
    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응원해줘서 고맙습니다^^

  • 23.11.21 15:12

    나도 작년여름 혼자 북한산둘레길 뛰고있는데 서울100K 1등 주자로 오인해 스탭들이 나를 모셔가려는 소동이 있었는데 좀 당황스럽죠 ㅎㅎ
    초반 페이스를 4분40초 정도로 눌렀으면 좋은기록으로 완주했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하지만 처음 경험하는 속도가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요^^ 두부는 이제 다람쥐로 올라와서 뛰어야 할 듯~~

  • 작성자 23.11.21 15:38

    저만 그런 경험을 한 것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날씨가 나쁘지는 않아서 페이스를 올렸더니
    그런 사달이 난 듯합니다ㅠㅠ.
    토끼팀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습니다.

  • 23.11.21 16:44

    풀코스 230완주 ? 축하합니다 ㅎㅎ 대회운영 스텝들이나 두부님이나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ㅋㅋ 😂

  • 23.11.21 16:46

    제가 2006년 썹쓰할때 43살,
    그러니까 2004~2007년 마흔 사십초 중반일때 번개팀에서 엄청 뛰어댕겼었는데 자라팀 초보팀을 맡아 지금도 펀런하고 있어 행복합니다

  • 23.11.21 16:48

    제 경험치로 마라톤(42.195키로) 2주만에 출전하는 것은 바보다 생각합니다. 회복하려면 4주정도는 필요합니다

  • 작성자 23.11.21 17:17

    오랫동안 펀런하시는 제이케이리 선배님의
    고언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대회도 중요하고 회복도 중요하다!!!
    고맙습니다^^.

  • 23.11.21 19:13

    32키로에서 접은 것은 현명한 판단 입니다. 차라리 하프만 뛰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내 몸이 망가지지않게 쉬어 주는것도 훈련이라고 했습니다.

  • 23.11.21 19:15

    이삭줍기하는 손기정마라톤대회 ~
    메이저대회 기록 안좋다고 들이댓다가 큰코 다치는 사람 많을 겁니다

  • 23.11.21 19:18

    동계훈련 스마트하게 수행하시면 동마에서 훌륭한 기록 👍 달성하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말이 많아 죄송합니다 😂

  • 작성자 23.11.21 19:34

    하프만 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미련은 겨울 훈련으로 벌충하겠습니다.
    선배님도 부상 회복하셔서 내년 동마에서
    펀런하시기 바랍니다^^

  • 23.11.22 07:27

    1등 수상하실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1.22 09:08

    대회측에서 어제 문자로 완주 기록증을
    보내주는 친절함까지 보여주셨는데,
    아마 (비공식) 1등을 한 거 같습니다^^.
    블루진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3.11.22 09:14

    @두부@박상문 대대손손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

  • 23.11.22 12:14

    아니 그 대회는 마지막 반환점 계측기가 없었데요? 짜른 사람들 민망하게시리.. ㅋㅋ
    머릿 속으론 다 알고, 이해했어도, 몸은 그래도 함 해봐야지? 하죠...
    좋은 경험하셨네요.
    이렇게 해봐야만 몸도 말을 듣는다니까요!! ㅋ

  • 작성자 23.11.22 12:40

    마지막 반환점(3차 반환점)은 마포대교 북단쯤이에요.
    거기에서 유턴한 후 피니시 라인으로 들어오는 거리가
    약 10킬로 정도 돼요.
    그냥 일괄적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사람들은 모두
    완주 처리를 한 듯합니다.

  • 23.11.28 14:41

    후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이날 하프 달렸는데 잘 달리고 있다가 15키로 즈음 장실 다녀오느라 순위권 놓치고 너무 속상해 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도 목표 기록도 못내고 10k만 달려야 하나 고민중 내년 고구려 생애 처음 풀 도전장 내밀어봅니다, 겨울동안 천천히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손기정 코스 차가 없는 길이어서 괘않았지만 길이 협소해 반환점 이후 돌아오는 길은 피해서 달려야 했고 출발 내리막길이 막판 오르막길이 되어 쉽지 않았던 거 같았습니다, 동계시즌 잘 준비하셔서 동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생생한 후기 저도 참고 하겠습니다. 화이팅!

  • 작성자 23.11.29 09:02

    이삔홍시 선배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손기정대회 주로가 일반도로가 아니라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반환점을 돌아야 해서
    서로 엇갈리고, 어떤 곳에서는 차량이 진입해서
    억지로 속도로 늦춰야 했습니다.
    고구려대회에서 첫 풀 도전을 응원합니다.
    선배님의 하프 기록을 보니 329는 충분할 듯합니다^^.
    그리고 동계 시즌 호공 정모에 자주 나와서
    대회를 준비하시면 그보다 더 나은 기록도 가능할 듯합니다.
    저도 내년 고구려와 동마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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