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처음 대체 휴일까지 생겨서 긴 연휴가 된 추석...
다들 잘 보내셨나요?
황금같은 연휴에 고향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그동안 벼르고 벼렸던 이쁜 조카들 방을 셀프 인테리어를 했어요.
아직도 제 눈에 너무 예쁜 제 조카들은 지금 각각 9살,7살인데 둘 다 어찌나 핑크색을 좋아하는지 제가 핑크 공주들이라고 부른답니다.ㅎㅎ
그래서 지금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아이들 방에 평소에 거의 써보지 않았던 핑크색을 과감하게 썼어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결과는 아주 대만족이랍니다.
조카들은 좋아하는 핑크색이라고 아주 좋아하고, 동생 내외랑 어머니도 페인트 색감도 이쁜데다가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친환경 페인트라 아주 좋아하시네요.
그러면 추석날 열심히 작업한 공주들 방 보여드릴게요~~~
화사한 핑크빛으로 입혀 준 공주 조카들 방이랍니다.
천장과 등박스,그리고 루바까지 공주 아이들 방의 컨셉에 맞춰서 과감하게 칠해줬어요.
반대편 벽도 역시 핑크 계열로 칠하고, 창문 틀도 방 분위기에 어울리게 흰색으로 칠해줬네요.
추석 날 맘 먹고 작업한 건데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ㅜㅜ
그러면 공주 아이들 방 셀프 인테리어 과정 샷 올려볼게요~~~
먼저 삼나무 루바를 붙였답니다.
반대편 창문이 있는 벽은 라찌를 붙였어요.
등박스도 남은 라찌 조각으로 붙여주고 역시 남는 라찌로 몰딩처럼 붙여줬답니다.
천정에 작업한 색상이에요. 삼화페인트에서 나온 친환경 페인트 더클래시 아토프리 sH S 0510-R20B 색상이랍니다.
천장에 두 번 칠해 줬어요.
루바위에 칠해 준 색상입니다. 더클래시 아토프리 SH S 0520-R50B 연한 보라색이랍니다.
롤러로 두 번 칠해 줍니다.
창문쪽 벽에는 더 클래시 아토프리 SH S 1020-R20B 와 SH S 1040-R20B 를 5:5로 섞어 썼답니다.
아이방 문에는 SH S 1020-R20B를 칠했어요.
창문 옆 벽에는 SH S 10040-R20B를 썼어요.
그래서 벽에 바른 색상은 총 3가지를 썼네요.
역시 롤러로 칠해줍니다. 두 번 칠해야 제 색상이 나오네요.
몰딩과 창문 틀에는 더 클래시 아토프리 SH S 0300-N 을 썼어요. 순수한 화이트 색상입니다.
루바 위에 이렇게 색상있는 페인트는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공주 아이들 방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더클래시 아토프리는 색감도 950가지로 다양하지만 작업할 때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 친환경 페인트라 아이들 방에 안심하고 칠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 많이 써 왔던 화이트 계열 페인트와 우드계열 스테인에서 벗어나 아이들 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과감하게 옷을 입혀 주었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고 덕분에 어른들도 행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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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히히제로의 핸드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히히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