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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태양의 후예' 이어 신작 `도깨비' 인기몰이
강릉 등명해변·평창 용평리조트 촬영지 관광명소 부상
중국어·일본어 사이트까지 등장 `제2의 한류 열풍' 기대
케이블채널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주인공 지은탁(김고은)과 도깨비 김신(공유)이 처음 만난 주문진바닷가 방사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영진해변과 주문진 큰다리 사이에 있는 이 방사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미 주목받던 곳 이지만 드라마에서 주인공 공유가 김고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메밀꽃을 내미는 등 애잔한 바닷가 랑데부로 로맨틱한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방송 이후 인터넷 등에서는 공유와 김고은이 만난 바닷가 장소를 찾는 네티즌들이 줄을 이으면서 주문진해변 방사제는 젊은이들 사이에 꼭 가봐야 할 도깨비 촬영 명소가 됐다.
또 지은탁이 9세까지 살다가 저승사자를 만난 곳도 강릉 등명해변 라라무리(Raramuri)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옛 건물 그대로 특이한 이색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함께하는 이곳도 페이스북 등에서 도깨비 촬영장소로 누리꾼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창 용평리조트도 도깨비 제작지원에 나서 아름다운 겨울 풍광이 도깨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어서 도깨비가 제2의 한류 열풍을 이끄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모으고 있다.
특히 `도깨비' 촬영지와 관련해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로 된 사이트까지 등장하면서 도깨비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게 번지고 있다. 도깨비는 강릉 출신의 스타작가인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썼다. 전작인 `태양의 후예'를 함께했던 이응복 연출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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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당
잘보고갑니다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