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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하나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으며 음력 6월, 양력 7월 7일 8일 경이 된다. 태양이 황경 105°의 위치에 있을 때로 우리나라에 장마전선이 자리 잡아 습도가 높고, 장마철일 때가 많다. 이맘때가 되면 벼는 출수기를 맞는다. 벼논에서는 잎도 열병과 멸구를 방제하기 위해 1차 농약을 친다. 물약을 치기도 하고 요즘은 손으로 뿌리는 농약을 치기도 한다. 농가에서는 장마기와 가뭄기가 겹치는 이때 논물관리와 무너지기 쉬운 논둑 관리, 그리고 가뭄에 대비해 양수기를 설치해 놓는다. 팥, 콩, 조들도 가을보리를 한 하지 무렵에 심고, 소서 무렵에 김을 매준다. 또, 이때 퇴비 장만과 논두렁의 잡초 깎기도 한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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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고 보니 오늘이 소서군요. 절기에 따라 자연을 관찰하고 이에맞는 풍속의 삶을
개발해서 지금까지 이어온 조상들의 지혜가 경이롭습니다.
맞읍니다. 소시절 시골에서 농사을 지을때은 절기가 꼭필요하지요....
옛 사람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24절기 신기하게 잘 들어 맞습니다.
시골에 안 살아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세시 풍속과 제철 음식까지 다시 생각하면 참으로 과학적이다 싶습니다.
농촌뿐아니라 도시생활에서도..필요합니다.. 절기정도은..
저는 해마다 요즈음 같이 습도가 놓은 이런때를 제일 지내기 힘들니다.
24절기가 참으로 신기하지요. 지혜로운 울 조상님들............
맞고맞읍니다..우리들에..할배.할매에..할매할매님들이..
24절기는 양력으로 한다지요? 그럼 대서는 언제인가요? 초복,,중복..말복은 24절기에 안드는 가요?
덕분에 소서절기에 농사가 어케되는가 잘 알겠읍니다.
어릴적 시골에서 부모님이 농사 지을때 옆에서 본것이 어렵풋이 생각이납니다 비오는날이면 논두렁 무너질까봐 신경 안쓰고 사는데 호이안박님의 글을보니
우 밤중에도 들에 나가시는 부모님 그땐 뭐가 뭔지 농사 짓는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도 몰랐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도시에서 살다보니 더우면 여름인가 보다하고
이때에 먹는 맛있는 음식도 많네예 잘 봤습니다
구수한 흥겨운 우리가락 잘듣고 갑니다.
잊혀져 가는 조상님의 고마움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력을 이용, 일년 365일을 15일마다 나누어 24절기로 만들어 기후의 변화를 알려
곡물의 파종과 추수, 어로에 이용토록한 절기는 이 땅의 만백성에게 천기(天氣)를 나누어 사용토록한
자랑스런 조상님들의 지혜이고 무형의 유산입니다.
낚시 가는 이 여로에게 절기와 물 때표가 없으면 대상어는 잡지 못하고 용왕님 아이들에게 비싼 밥만 주게 됩니다.
부산연안에서 50센치 전후의 통통하게 살찐 부시리를 반 나절 만에 50마리 가량 낚으려면 그 절기는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음력9월 - 양력으로는 10월 24~25일 경인데 금년은 무위가 되어 서운하게되었습니다.
모르고 지나간 소서 절기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글, 좋은 글, 정겨운 글 늦게나마 열심히 잘 보고 배워갑니다.
소서절기 세시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