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대부도에 있는 북동 저수지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E73174C678C750C)
아침.. 북동저수지에 있는 낚시터에
붕어찜 예약을 하고 남편과 둘이
제 3경인고속화 도로를 달려 도착~
휴가철이라 그런지 낚시터 주변에 있는 좌대는
많은 사람들로 거의 메워져 있었다..
붕어찜은 예약을 하였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음식하는 걸 깜빡하셨대나..
그냥 갈 수는 없고 금방 해준다니 기다릴 수밖에~~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낚시하는 걸 구경하였다.
어떤 사람은 금방금방..붕언지 잉언지
계속 낚아대고 있었는데
그 옆에 앉은 사람은 한마리도 못잡을 동안
거의 5마리쯤 잡고 있었다..
그 사람은 재미있을 거였고..
그 옆사람은? ㅎㅎ
드디어 붕어찜이 나왔다..
아..사진으로 찍는 건데..그생각은 못했네..
얼마전 을왕리에 가서 먹었을 때 보다
훨씬..역시나 맛이 있었다..
얼큰한 양념에 우거지,양파,깻잎,감자,대추 등을 넣어
해캄냄새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한번 가보고 싶은 분은 가보삼..
대부도에서 영흥도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제부도 방향으로 1.2키로 정도 직진하면
북동저수지 간판이 우측에 보이는데
좁은 길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넒디 넓은 북동저수지가 보인다.
멋진 음식점을 찾으면 오산~~
낚시터 관리하는 매점에서 백반이랑 붕어찜을 하는것이다.
팬션도 있어서 휴가철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아....참...예약하고 가는 것은 기본..
왜냐면 붕어를 와인에다 숙성시켜 놓아야 해서
예약하거나 미리 물어보지 않으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옆에는 '라임향기'라는 카페도 있어서
드라이브나 데이트 코스로 적당한 곳이다.
제작년쯤 눈이 폴폴 내리는 겨울에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눈 나리는 저수지를 바라보며
좋은 사람과 커피 마시던 기억이 생생하다..
분명 남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된다..
남편은 커피를 아주 전혀 안하는 사람이니까~~ㅎㅎ
저녁에는 을왕리로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친구로부터 전화가 온다..
좋다....싫다고 마다할 내가 아니지..
하루에 대부도로 을왕리로~~ㅋ
요즘에는 '잘먹고 즐겁게 살자'가
거의 좌우명이 되어 버릴 정도니까~~~ㅎㅎ
좋은 친구들과 먹는 저녁도 맛있겠다..
점심 먹은 것이 아직 내려가지도 않았지만..ㅎ
산행간 친구들은 한참 즐거울 것이고
남아있는 친구들도 즐거운 오후 보내삼~~
첫댓글 참 멋지게 살고있는 친구네~~
ㅎㅎ 매일 자랑질만 하는 것 같지?ㅎㅎㅎ
미영인 팔방미인이구나...나도 휴가 3일 뜻 있게 보냈다...
뜻있게 사흘이나 보냈다니 잘했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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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홈인했네? 그러다 쫓겨나지는 않는겨? ㅎㅎ낚시에 맛들였구나...참 좋은 취미이기는 한데...나도 하고는 싶더라만...ㅎ
하루 두 코스 씩이나....ㅎ 남편과 또 친구와 보낸 하루가 즐거웠구나 붕어찜 거 좋지 쩝쩝~~
하루에 두탕도 얼마든지~~ㅋㅋㅋ
남편하고 알콩달콩 재밋게 사네~~~ㅎ
시간 날때만...ㅎㅎㅎ
난 방학이라서인지 생활도 방학이쥬 ㅎㅎ
ㅎㅎㅎ난 방학이 더 바쁘니 워쪄~~~
바쁘게 즐겁게사는게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야~ㅎㅎ
ㅎㅎ그럼 지금 최고의 명약을 먹고 있는 건가?
미영이 글을 읽다 보면 언제나 부러움에 엉덩이가 들썩인다니까~~ㅎ
미영이가 누구지?
미영이가 미영이지...ㅎㅎㅎ
잘사는 부부네...ㅋㅋ 난 우리 마눌과 밥을먹은지가 언제인지 기억에 없다
이번 방학엔 휴가를 같이 가기 보다는 맛있는 거 먹는 걸로 대치하자구..그래서인지 이번잘 남편 카드값은 좀 많이 나왔더라구...ㅎㅎ
미영이 팔자가 제일루 부럽다 ㅎㅎ
그래..나도 이거 몇십년만에 얻는 상팔자야..ㅎㅎ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여서 좋으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나도 올해만 지나면 여유있게 친구처럼 살수 있겠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지금 수험생이 있어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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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아..수험생이 있구나..늦네? 일단 책임은 다 한 후에...ㅎㅎ
그 "분명 남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된다.."에 내가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재치잇는 글
ㅋㅋㅋㅋ 넘 솔직했나?
좋은 친구와의 식사라...
사내들은 식사보다 주막이 더 좋은데....
그 주막...포장마차? 소주방? 호프집? 워딜까....울 신랑은 나랑둘이 식사해도 반드시,꼭,소주는 마시는데...ㅎ
예전 퇴촌쪽 붕어찜 동네서 먹던 생각...분명 마누라는 아니구...ㅋ 배웠으..ㅋ
캬캬캬캬~~~~에고...참 착한 학생이야요..배운 거 금방 써먹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