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멋진 장소가 생겼습니다. 몇 년전에 코엑스가 리뉴얼했는데 그전 코엑스가 가진 아기자기함, 익숙함, 재미는 사라지고 유명 브랜드의 플래그샵, 가격대가 높은 식당 등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생각되어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길을 잃게 만드는 하얀 대리석이 가고 싶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코엑스에 대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리뉴얼 후 코엑스는 예전의 활기를 잃어버리고 점점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후 신세계에서 스타필드 코엑스로 오픈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별마당(Star field) 도서관. 오픈된 공간에 다양한 책들이 있고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낮에 한번, 밤에 한번 갔었는데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장소가 될거 같습니다. 주말마다 둘째 여기 데리고 가서 같이 책읽고 공부할까 합니다.
코엑스는 항상 주차가 문제인데.. 팁을 하나 드리면...
카드 서비스 중 "무료 발렛파킹" 저는 시*카드 사용합니다. 오쿠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 주차하면 주중 17시 이전 3시간 발렛파킹, 주중 5시 이후, 주말에는 5시간 코엑스에 주차 가능합니다. 5시간 주차를 위해서는 발렛파킹이 아닌 직접 운전해서 주차해야 합니다.
참고로 코엑스 영풍문고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아래 사진입니다.
종류별로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행사도 많이 합니다.
저녁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편하게 책읽거나 지나가는 사람보면서 멍때리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첫댓글 넘 좋더라구요
리뉴얼 후 임차인만 고통받겠다 싶었는데 스타필드가 인공호흡 해준듯요.
전 눈에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 같아서 안가게 되던데 산책 겸 가봐야겠어요 ~
와우.
어머나. 저도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