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이트 그랜드 오더 는 상협이가 했던 게임 제목이다.~ 이글에 올린 내용들을 찾아내고 해결하느라고 몇날 며칠동안 추적하고 밤을 새웠다.
2018년8월 어느날 상협이가 수상하다. 상협이 나이 만30 나이상으로 상협이는 아주 크고 성숙한 어른이 되었다. 그러나 난는 어른인 상협이에 핸드폰도 뒤지고 지갑도 가끔 들여다 보며 통장 지출내역도 들여다 본다. 16살인 막내도 핸드폰 검열을 당한다.~~~인권 그리고 인격을 운운한다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나는 내 아이들을 믿으면 안되다고 나를 계속 다그친다. 나를 창조하신 그분이 인간은 그 누구도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할 대상이라고 사용설명서인 성경에 말씀하고 계시기에 믿음이 갈때마다 사랑으로 전환시키려 애쓴다.
그리고 상협이에 수상함을 잡기위해 다각도로 폭풍수색이 시작되어 나타난 결과는😤핸드폰값이 매달 몇십만원씩 밀려있어 3개월을 내지 못해 정지상태에 있었다.통장을 확인해보니 하루에 몇십만원씩 빠져나가있기도 했고 적지않은 용돈이 하루면 바닥이 나 있었다. 작년에는 추석이나 구정 주말이 되면 쿠팡이나 주말 택배분류작업을 하곤 하길래 독립하려고 저러나 했었다, 야간 분류작업이 돈이 많이 된다며 쉬는날이면 나가고 하길래 기특해 했었는데 게임으로 인해 모자라는 돈을 채우기 위한 술책이었다. 게임을 하기위해 돈이 필요했고 쿠팡에는 상시모집인으로 등록되어 있어 카톡으로 계속 연락이 오면 필요할때 나가 하루일당 팔만원 정도로 돈을 벌고 있었다. 그러더니 급기야 더 많은 돈이 필요했던 상협이는 노가다 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해 안전화와 검은바지 티를 사고 안전교육까지 마쳐 교육과정 수료증까지 받아 주말이면 새벽일력시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그렇게 나가는 상협이를 지켜보고 스스로 깨달을때까지 기다리며 얼만큼의 게임을 언제부터했는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정보를 수집하면 수집할수록 연로한 나는 한계에 부딪혔다. 내 나이 치고 컵퓨터를 일상에서 잘 활용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해 전무한 내게 상협이에 게임에 대한 흔적을 추적해 들어가는것은 쉽지가 않았다.
일단 에스케이 회사로 전화하고 전후사정을 이야기하니 자신들은 권한이 없다며 모바일을 또 그곳으로 전화하니 구글을 그러나 구글도 끝이 아니었다 넷마블로 전화를 하란다 넷마블은 내게 상협이에 닉네임 친구코드 결제마켓 이메일을 알아보도록 알려주었다. 들었지만 아주 생소했고 하루에도 몆십만원이 결제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상협이에 핸드폰 소액결재를 막았었는데 상협이가 페이스 그랜드 오더 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기위해 풀어논 상태라는걸 그날 처음 알게되었다.
수십통의 전화와 몇날며칠 통장을 뒤졌다. 14년부터 게임이 시작되었고 조금씩하다가 도저히 절제할수 없는 상황때문에 내게 발각된것이다. 14년부터18년까지 만5년동안 게임에 사용된 돈은 일천만원 정도되었고 최근몇개월간은 몇백만원을 넘고 있었다. 가족애 의견을 구했다. 상협이에 사촌형은 짹소리도 못하게 때리란다. ;;; 일단 막내는 형이 야단맞는 상황에 내용을 인지하고 내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인턴넷에서 이런문제를 상담해주는 상담사 전화번호를 건네주었다. 사정이야기를 하니 어떤상품이었냐에 따라 환불 정지가 이루어진다고 상세히 상담해 주었다. 상담을 하고서야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가 파악될정도로 거미줄처럼 판매자가 얽혀있고 어디에 전화해야되는지 조차 분명하지 않아 몇날며칠에 걸쳐 알아낼수 있었다. 환불이 아예 안된다고 여러곳에서 이야기했지만 상황설명을 하니 자신도 장애가 있고 이번달 말까지 근무하고 유학길에 옳을 예정이라며 친절히 안내하고 성심껏 도와주어 3개월 환불과 앞으로 비용이 많이 지출되는 게임은 못하도록 막는 도움도 주었다. 그렇게 이백정도가 넘는 3개월 가량의 돈을 환불받았고 더이상 명절이나 쉬는날 밤의 알바 주말인력시장으로의 수상하일상은 끝을 맺었다. 대통령상도 받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협이지만 엄마인 내 근심은 끝이없다. 그러나 견디게 하시고 해결하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늘 예배로 감사의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