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저 감정기복 너무 심한 것 같아요ㄷㄷ
기분 진짜 좋다가도 갑자기 기분 안 좋아지고 또 풀어지고..
아까 애들이랑 생파 하고 아는 동생 데려다주는데 급 기분이 나빠진거에요
그래서 애들이 부르는데도 대답도 안 하고 "선물!" 이러면서 꽃 꺽어줬는데 반응을 안 보이니까 저한테 꽃을 던진거죠
거기서 더 화나서 집앞에 갔을 때 그냥 집에 갈까 생각 했는데 한 친구가 계속 잡아서..
어떤 식으로 잡았냐면ㅋㅋㅋㅋㅋ
저한텐 밑에 사진처럼 선물 줘놓고는 다른 애한테는 기타를 사준거에요 디즈니 미니기타를ㅇㅇ
와 진짜 저 어제 얘한테 기타 얘기 계속 했는ㅤㄷ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고 다른 애를 주더라구요ㅎ..
"아 진짜 나 나중에 커서 기타 배운다" 이런 얘기 계속 하고.. 했는데.....
그래서 제 껀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야 나 집에 갈까"
"왜? 가지마~"
"짜증남...."
"왜............ 기타때문에?"
"ㅋㅋㅋㅋㅋㅗ"
"아 진짜 가지 마"
"기타 사주면ㅋ.."
"사줄게, 가지 마"
"어? 진심? 진짜?!"
"ㅇㅇ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줄게. 가지 마"
ㅋㅋㅋㅋㅋㅋ진짜 장난식으로 말 했는데ㅋㅋ
그리고 진짜 기타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항상 그랬듯이 그냥 기분이 급 안 좋아졌던거에요ㅋㅋ
그래서 그냥 기분 안 좋은 채로 있었다요?
근데 한명이 계속 삐졌냐고 막 절 건드리는거에요
기분 안 좋을 때 건드리는거 진짜 제일 싫어하는데..
그래서 계속 웃지도 않고 길 가다가 애가 또 그래요
"야 솔직히 말 해봐, 솔직히 삐졌어?"
"어 진심 삐졌으니까 저리 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 솔직해서 좋다 야ㅋㅋㅋ 다른 애들은 안 삐졌다고 그래서 짜증나는데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풀어줄까?"
이러는거에요ㅋㅋ
애가 이렇게 웃으니까 조금 기분도 풀리고 해서 웃어줬더니 좋아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조금 풀고 집에 오는데 또 기분이 안 좋아진...
그래서 그냥 친구들 보내고 저도 집에 왔어요ㅇ..
근데 또 기분 좋아졌네요~.~
※기분이 하루에 수십번 바뀌는건 그냥 개인 성격 문제고, 몇달에 한 번 씩 바뀌는게 조울증....이라는데용?
전 지극히 정상이에요^ㅡㅡㅡㅡㅡㅡㅡ^ (기복 심한건 그냥 성격이 이래서ㅋㅋㅋㅋㅋ)
3, 4세용 색칠공부책 + 레미 필통 + 케릭케릭체인지 양면퍼즐(조각 하나 당 크기가 대따큰거)
+ 라라의 스타일기 종합장 + 토끼 휴대폰거치대.............
ㅎ................. 오늘 받은 선물이에요^^......
아 진심 베라 아이스크림케ㅤㅇㅣㅋ 선물이 제일 좋았어요ㅠㅠㅠㅠㅠ
하, 저 레미 필통을 보니... 홍기님의 희님 DJ컴백 축하 선물로 주신 그 필통이 생각 나는군요........
오빠한테 이 사진 찍어서 보내고 기타 갖고 싶댔더ㅤㄴㅣㅋㅋㅋㅋㅋㅋ
ㅋ남발하면서 가격대 봐두래요*.*
클래식기타 제일 갖고싶어요ㅋㅋ
아빠한테 담주에 신발 사주겠다는 전화 왔는데 무슨 신발을 살까요~.~
신발 추천좀요*.*
첫댓글 색칠공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애들이 "5, 6세꺼는 너무 어려워보이길래 이거 샀어ㅎㅎ" 이러는데.... 충격...하...... 속에 어떤지 찍어서 올릴까요...?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4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게 칠하세요 ㅋㅋ
5,6세용이 어려보인다는 말이 제일 충격적이었다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 맨날 초딩초딩 부르더니 이렇게까지 될 줄은ㅠㅠㅠㅠㅠㅠㅠㅠ
색칠공부책탐나요ㅋㅋㅋㅋㅋㅋ간지간지 우리학교애들 저런거 완전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여중가면 나이가들수록 유치해지는거같애요.....
우와.. 색칠공부 저주시면안되요?? 나저거 조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ㅋㅋ저도 색칠공부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