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는 제 차를 갖고 왔다가 센뷰 지하주차장에 대놓고 사무실에 걸어와 근무 마치고
저녁 퇴근길에는 오후에 문화동 집에서 와서 미리 갖다놓은 딸애 옷가지를 정리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한 마눌님을 모시고 갔었어요.
오늘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만, 제 짝지 아녜스가 오늘은 문화동 집 정리를 하겠다해서, 센뷰 주차장에서 제 차를
끌고 저 혼자 가야겠어요.
오늘은 본당에서 행사가 있어서 집보다 먼저 산성동성당에 가야합니다.
우리 구역이 주관하는 ≪작은 성모의 밤≫이 있는데다, 레지오 쁘레시디움 회합도 있거든요.
몸뚱이는 하나인데, 동시에 행사가 있으면 어려움이 있어요.
오늘은 제 차를 운전해 갈거니 오후6시 퇴근시간이 되면 무척 바쁘겠습니다.
어제는 우리 구역협의회를 주관하면서 알코올 주를 찐하게 먹었어요.
쐬주와 맥주의 에틸알코올로 전신소독을 확실히 하였거든요.
적당히 즐기는 게 좋은 음주문화이련만, 먹다보면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오늘은 차 있다는 핑계로 탄산음료 들어있는 음료수나 먹어야죠.
문화동 생활 막판이다 보니, 송별 모임이 계속 있어요.
입주하고나면 새로운 분들과도 자주 모여야겠죠? (ㅎㅎㅎ)
오늘 점심식사는 직원들과 “올갱이 해장국”으로 속 풀이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센뷰 들렀다가 오후3시경부터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가 있어 창문을 닫은 채 놔뒀었는데,
점심시각에 날씨가 화창하여 얼른 가서 창문을 열어놓고 왔어요.
비가 예보보다 늦어지나 봐요. 지금 찾아본 일시예보에서는 저녁에나 비 내릴 것 같다 해요.
예상 강수량이 1~4mm라니 별 것 아니죠?
오늘 낮에도 여러분이 입주하시고 있던데, 이삿짐 나를 때는 비가 안 내리는 게 좋겠습니다.
어제(7일)까지 입주하신 분이 181세대랍니다.
오늘 중으로는 200세대 돌파하겠어요.
센뷰에서의 멋진 삶을 꿈구며 바리바리 이삿짐 싸서 오시는 울 님들이 감사해요.
저도 11일에는 그 대열에 합류 해야죠.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문화동 삼성푸른아파트에서는 오전 7시부터 이사작업을 시작하는 데,
센뷰에는 10시 경에 도착하겠어요.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을 11시부터로 했는데, 저희 집 살림살이에서 장롱과 식탁, 침대, 장식장 같은
대형가구를 거의 안 가져가고 이삿짐을 싸가기에 빨라질 수도 있겠어요.
아무튼 먼저 입주하신 같은 통로 분들에게는 저희 이사시간 동안 불편 끼쳐 드릴텐데,
거듭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9일) 오전에는 저희가 새아파트에 입주 하면서 새로 구입한 가구들이 먼저 들어갈 거여요.
저희가 월평동 한아름아파트에서 살 때 구입했던 12자 장롱(당시 구입가격 170만원),
4인용 쇠가죽 쇼파(당시 구입가격 130만원), 원탁형 식탁 (당시 구입가격 60만원)과 장식장 3개
(당시 구입가격 150만원)를 아낌없이 교체하는 건데 아직 충분히 더 쓸 수 있는 거라 아까워요.
물론, 저희 집을 사신 분들이 12자 장롱을 쓰시겠다 하셔서 그냥 드리기로 했지만요.
정들었던 가구라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새로 장만한 가구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기에
기대해야죠.
어제 퇴근하면서 센뷰에 갔는데, 딸애 방에 못 보던 곰인형이 있었어요.
새집 입주를 축하한다며, 딸애 남자친구가 선물로 사준 곰인형이랍니다. (ㅎㅎㅎ)
오늘은 5월8일,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새기며 감사하는 날인데,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은 일찌감치 하늘나라에 가셨기에,
용화에서 농사짓고 있으신 장인장모님께 축하해 드려야죠.
미리 선물을 택배로 보내드렸으니 금년은 약소하게 하였죠.
입주 사흘전이다보니 많이 바빠졌어요.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날로 잘 보내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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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안방에 사진 4장 이하만 올리라고 했는데 또 도배를 하는군 ㅎㅎㅎ
하여간 말도 참 안듣는 다니까 ㅎㅎㅎ어여 나머지는 내가 찍은 방에 넣던
다른곳에 넣고 여긴 사진좀 제발 많이 올리지 마로 ㅎㅎㅎ
딸내미가 남자 친구가 생겼나봐요? 지금 딸내미가 몇살이지 아우님?
울 딸은 지금 스물일곱살입니다. 남친은 세살 어린 영계구요. (ㅎㅎㅎ)
문화동이라면 대전? 맞나요, 오늘 대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새집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세요~~
네, 대전에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입주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네여!!!행복하시길...
네, 누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가야죠.
이방에 사지많이 올리면 다른 분들이 힘들어합니다.아파트 주변이 산듯하고 좋습니다.좋은 꿈 구세요,
네,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하신 날 되소서~!!!
새집으로 이사갈때 그마음 압니다
사람은 그대로이고 새가구 좋지요
곰인형 복스럽게 생겼어요.앞날의 대박 예감 합니다...
곰인형이 복스럽고 곰인형이 복을 가저다 줄지 누가압니까 새집에서 좋은꿈 꾸시고 부자되세요...
아우님 새집으로 입주를했군요.. 축하해요..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