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함
-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방중으로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성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으며, 지난 1, 3차 김정은 방중 이후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접촉이 뒤따랐었음
<< 경제 일반 >>
1. 분기마다 실적 신기록(어닝 서프라이즈)을 써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7조원 가까이 급감한 ‘어닝쇼크’를 기록함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으며, 이는 매출은 직전 분기(65조4600억원)보다 9.9%,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전 분기(17조5700억원)에 비해 38.5% 감소한 것임
-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구축하며 반도체 슈퍼호황을 이끌던 정보기술(IT)업계가 투자를 줄이고 있는 데다 스마트폰 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어 삼성전자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며,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반도체 슈퍼호황’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음
2. 한국의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든 50억6000만달러에 그치며 작년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소 수준까지 감소함
- 직전 9월과 10월에 비해선 반토막 수준이며, 반도체 등의 수출 둔화세를 감안하면 12월 흑자폭은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
-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668억원) 대비 79.5% 급감했으며, 직전 분기(7488억원)와 비교하면 89.9% 대폭 감소한 것으로, 이는 TV 및 가전 사업 부문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적자 폭마저 커진 탓임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의 자금 운용을 맡은 금융회사가 의결권을 대신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함
- 국민연금이 주식투자일임을 위탁한 자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57조3000억원으로, 전체 국내 주식 투자금액 123조9000억원의 46.3%에 해당하며, 이는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지침)가 시행되면서 국민연금에 쏠리고 있는 과도한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됨
<< 국제 >>
1.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 미국 월가의 일부 금융회사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나스닥 등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증권거래소 ‘멤버스익스체인지(MEMX)’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들 투자사는 초기 설립 자금으로 7000만달러(약 780억원)를 확보했으며, 모건스탠리, BoA메릴린치,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UBS, 시타델증권, 버투파이낸셜, 찰스슈와브, TD아메리트레이드 등이 투자에 참여함
2.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함
-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이 대거 참가해 ‘바이오 슈퍼볼’로 불리며, JP모간 측은 올해 485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함
- JP모간의 공식 초청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2016년 21개사에서 올해 50여 개사로 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경상수지(Balance on Current Account, 經常收支)
- 대외적인 경상거래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로 구성됨.
상품수지는 상품의 수출과 수입을 포함하는 일반적인 무역거래이며, 상품의 특성상 일반상품, 가공 상품, 운송조달재화, 재화의 수리 및 비화폐용 금으로 구분함.
서비스 수지는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을 나타내며, 운송, 여행, 통신서비스, 금융과 보험서비스, 특허권 등의 사용료, 사업컨설팅 서비스, 정부서비스 및 기타서비스로 구분됨.
소득수지는 외국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소득이나, 내국인의 해외근로로 인해 수취하는 급료와 기타임금, 그리고 해외자산의 보유와 매매로 인해 발생하는 해외이자 및 투자소득의 수입과 지급을 나타냄.
경상수지와 반대되는 개념은 자본수지이며,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를 합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해 놓은 것임.
경상수지의 흑자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은 경우이며, 적자는 그 반대의 경우인데, 환율·물가·소득 및 소비선호의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음. 우리나라의 물가와 원화가치가 비싸지면 수출이 줄어들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적자폭이 증가함. 우리나라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함.
- 정보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9년 1월 9일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국정 2인자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노영민 주중 대사와 강기정 전 의원이 임명되면서 청와대가 국정 장악력을 강화 했다고함
2. 청와대가 온라인을 통한 국민소통 강화를 위해 도입한 국민청원 제도가 여론 재판장이라는 논란이 일자 개선을 한다고함
3. 문희상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까지 무슨 코드인사라는 말에 변명할 여지가 있지만, 집권 3년 차에는 이념으로 인사를 하거나 보상 인사는 끝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고함
4.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360명으로 늘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내용의 권고안을 특위에 제출했지만,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자한당이 여론 역풍을 우려해 국회의원 정수 증원에 난색을 표했다고함
5. 의원들의 성과내기식 마구잡이 입법 폭탄을 없앨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입법지원선진화TF가 2월 출범한다고함
6. 청와대가 총선 불출마를 발탁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하자 민주당에선 현역의원 장관 후임자를 찾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함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재선·3선 의원군을 제외하면 다음 내각 인선에 포함될 수 있는 대상은 4선 이상 중진과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 의원들이지만, 비례대표는 정치적 중량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고, 중진 의원들은 정치적 경험은 풍부하지만 신선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게 흠이기 때문임
7. 자한당이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제, 최저임금을 경제성장률과 연동해 상한 제한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당론으로 최저임금 수정 법안을 발의한다고함
8. 자한당과 바미당, 민평당 등 야 3당이 민간인 사찰 및 적자 국채 발행 압력, 군 인사개입 등 이른바 ‘청와대 3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과 국회 청문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함
9.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조사에 나선다고함
- 일제 강제징용 소송 사건 등을 놓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박근혜정부 청와대와 재판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10.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가 2015~2016년 사이 건설업자에게서 2천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함
11. 일제강제징용 피해 배상을 위해 우리 법원이 일본 전범 기업 신일철주금과 포스코가 합작해서 만든 회사 주식 8만주에 압류 신청을 받아들여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고함
12. 북.미국 정상 회담을 앞두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회동을 가졌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공무원 인건비나 복지비 등 매년 반드시 써야 하는 의무지출 규모가 전체 정부 예산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국가채무가 사상 처음 700조 원을 넘어섰다고함
고령화 및 저출산 대응, 저소득층 빈곤 해결 등 세금이 드는 분야가 빠르게 늘면서 국가채무가 2021년에는 8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2.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폐지안이 확정되, 해당 업무는 기존 특수수사과로 흡수되며 이번 개편안은 올 초 인사 때부터 바로 적용된다고함
현재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를 하는 곳은 사이버수사과(사이버안전국), 특수수사과(수사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 보안수사대 등 4곳으로 지수대는 본청 지수대와 그 기능이 중복되므로 특수수사과 1개팀으로 편입됨
3. 육군이 지난해 수방사의 비키니 의상 위문 공연으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자 군부대 위문공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 수 있는 부대 위문공연을 사전에 차단한다고함
4. 서울시교육청이 구성원 간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부르는 호칭제를 도입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 기업에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조직문화 개선작업이 교육계로도 이어지고 있음
5. 강원랜드 채용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고함
[ 경기종합 ]
1.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 인사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사정위 신년회에 민노총이 참석하지 않아 올 한 해 시작부터 진통이 예상된다고함
민노총은 노동계 입장을 배제한 채 최저임금 결정 체계를 바꾸려는 건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넘어 과거회귀라며 반발하고 있음
2. 정부가 연내에 택배와 식음료품 배달대행사업을 아우르는 생활물류서비스업을 신설해 관련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고함
물류 분실 보상 등 소비자 보호와 배달대행업의 안전·고용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규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임
3. 환경부가 제2의 필리핀 불법 쓰레기 수출 사건을 막기 위해 전국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폐기물을 대상으로 불시에 컨테이너를 열어보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함
4.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기록을 경신 중인 파인텍 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지만 사측이 직접 고용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고함
고용할 여력은 있지만 노조가 들어오면 모회사인 스타플렉스마저 없어질 수 있어 노조원들을 고용할 수 없다는 이유임
5.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착용에 걸리는 시간은 6초 남짓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했다고함
차량 소유자는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차종별로 해당되는 조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음
3.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가 미성년자 시절 17세때부터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평창올림픽 개최 두달전까지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고소장을 냈다고함
[ 국 제 ]
1.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0.9~1.0% 상승 마감했다고함
2. 중국이 우주지배 경쟁에서 미국을 앞서 내일이라도 당장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중국이 전쟁의 흐름을 장악할 수 있다고함
3. 유럽의 금융중심지인 영국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최소 2016년부터 115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고함
- 영국 금융사가 보유한 전체 자산(8조파운드)의 10%에 해당하는 액수로, 영국 의회는 정부의 브렉시트 협상안을 거부하고 있어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4.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 미국 월가의 일부 금융회사들이 뉴욕증권거래소 및 나스닥 등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증권거래소를 설립한다고함
- 이들 투자사는 기존 거래소가 서비스 질에 비해 수수료 요구가 과도하다고 비판하며, 초기 설립 자금으로 7000만달러(약 780억원)를 확보해 2020년 이후 출범할 계획임
5. 중국 베이징 쑤안우 초등학교에서 전직 수위가 계약 연장을 해 주지않았다며 불만을 품고 망치로 난동을 부려 학생 20여 명이 다쳤다고 함
6.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연예인 45명, 모델 100여명이 성매매로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함
- 각각 8천만 루피아(약 636만원)와 2천500만 루피아(약 200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했으며 알선책과 포주 등만을 처벌하는 인도네시아법상 성매매에 나선 연예인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음
[ 궁금한 이야기 ]
1. 보리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드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함
2. 50대 중반의 나이에 재선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치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이력을 추가한 임종석 전 실장이 정치적인 체급을 한 단계 올리면서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섰다고함
- 10년 이상 원외에 머물러 국회 입성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마땅한 지역구가 없는 상황이라 총선 대신 서울시장 출마로 직행하거나 적당한 시기에 입각할 수도 있어,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국회와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경험까지 두루 경험하게 돼 대선 주자로서도 손색이 없는 ‘스펙’을 갖추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