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쯤에 다녀 온 곳 입니다..
일 전에 저녁 8시 쯤에 갔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 입구에서 그냥 물러 나온 게
너무나 억울하고..
별 생각 없이 갔었는데 못먹고 돌아 나오니 다시 가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더만요..
그래서 가는 길에 점심으로 먹을 요량으로 가 봅니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예천I/C로 나와서 군청 방면으로 가시면 군청 입구에
차를 주차하시고 찾으시면 곧 나타납니다..
입구 간판입니다..
실내 전경 입니다..
메뉴와 가격..
청포 란 게 이런거랍니다..제가 청포를 좋아합니다..
전체 상차림..
청포묵무침..
된장찌게...무우가 많이 들어갔네요..
녹두전..
청포묵정식..
먼저 묵을 비벼봅니다..
탱글탱글합니다..
양념장을 넣고..
밥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비볐습니다..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어르신도 다녀가신 모양입니다...
점심시간인 12시 부터 1시 까지만 피하시면 번잡함은 피하고 천천히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서빙을 혼자서 하시기 땜에 서비스가 소홀하다 하실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쓸 수는 없으니 이해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청포묵을 좋아해서 그런지 만족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길에 있음 꼭 들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없습니다..
카드 됩니다..
첫댓글 위에글은 보은군청,이글은 예천군청...이제 군청부근만 다녀야 하는건가?이집 메뉴판이 인상적이네요...대도시에도 없는 영문과일어로 번역을 해놓았군요.....청포식당 가보고싶습니다..
아무래도 읍내는 군청 근처가 오래된 식당들이 많은 듯 합니다..ㅎ 지방 어디를 가도 군청 근처엔 꼭 맛집이 있더군요..ㅎㅎ 새로지은 군청은 예외랍니다..ㅎ
이번주에 가볼까요 ~~ 매주 예천가는데 -_ㅠ;;
저도 목요일 갈까 합니다..ㅎ 영주 부석사를 댕기올라꼬예..ㅎ
정말 땡글 땡글 해보여. 맛나보여요 먹고싶은데.......갈일이 거의 없어 슬프네요
갈 일은 만들면 되지요..ㅎㅎ 먹으러 댕기는게지요..ㅎ 맛찾아 삼만리 라꼬예..
저두 참 좋아하는 청포묵,,,아흑...ㅜㅜ
메밀묵이나 도토리묵 보단 청포묵이 저도 좋네요..ㅎ
저도 두번 정도 갔었는데 맛있게 잘 먹고 왔던 기억이^^
이번에 다녀오니 가격이 올랐더군요.. 여전히 손님은 많으시더군요..ㅎ
제 고향 예천이네요 ^_^ 달리는청포집이라고, 제가 학교 다닐적부터 있던곳,,, 장사가 잘되어서 한천이라는 강변쪽에 이전을 했지요 ^_^ TV에도 나오고, 유명인사들도 많이 다녀가는곳 ^_^ 묵에 밥을 비벼 먹는것이 참 일품입니다.
그렇군요..그럼 이전하고 난 뒤에 가게 된 거군요..ㅎ 청포묵으로 밥을 비벼먹게 하는 곳은 그리 흔치 않거든요..ㅎ 맛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