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슬픔과 인생의 무상에 힘든 상황에 봉착
마음의 안정을 잡을 수 없었으나 이제 겨우 진정이 되어 이 글을 쓴다.
우리 모두의 나이가 80을 목전에 두고 있다.각자 건강을 위해 아침,오후 등 시간이 나면
자기 나름대로 운동을 할 줄 알고 있다.
나를 비롯한 네 명의 비슷한 나이의 모임이 화고회라는 명칭으로 몇 해를 '행정연수'도 하고
또 1박 2일,2박 3일,전국을 누비며 여행도 하며 친형제 같이 지냈던 분들이다.
일주일 전 75세된 건장한 한 분이 순간의 실수로 유명을 달리했다.그 분은 매일 4시 30분이며
공원의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 나와 8키로 정도 걷고 운동을 한다.약이라고는 입에도 넣지 않는
무병의 생활을 하고 있는 건장한 체구다.
유명을 달리한 당일 본인도 6시 30분경 공원의 둘레길을 돌려고 하는데 119의 엠브란스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이상한 예감이 들어 현장으로 갔다.가니 바로 동료인
전씨를 구급대원들이 인공호흡을시키고 있었다.옆에는 같이 운동을 하는 문사장이 나를 보고
반가워하면서 '김교장 큰일 났습니다.전씨가 깨어나지를 안합니다고 다급하게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주었으면한다'.나는 인공호흡하는 현장을 잠시 보고 이웃 지인에게 연락을 한다.
가족들에게는 기장 병원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주고 같이 기장 병원으로 이동한다.가족들이
병원으로 오고 쓸어진지 꼭 한시간만에 숨을 거둔다.가족들의 울음 소리,지인들과 나머지 3인은
이 순간의 슬픔을 이기지 못해 울부짓는다.순간의 일이였다.인간의 생명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구나 하는 순간의 느낌이다.사인은 뇌동맥 파열로 추정하고 있다.
고향은 거제시다.3일장으로 고향의 선산에 매장하였다.같이 동행을 했다.허무하게 한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이다. 아직은 아까운 나이다.그렇게도 새벽 운동을 말린 것도 본인이다.
'전사장 너무 이르다 6시경 공원에 가도 늦지 않다'는 충고를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자기는
3시경 일어나면 잠이 오지를 않아 운동하려 나간다는 것이다.그 시간에 가면 운동하려 나오는
사람이 몇 사람있다는 것이다.
잠시,여기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시사되는 바를 경험으로 알아본다.
1.아침 운동은 너무 일찍 하는 것은 위험이 따른다.해 뜰 무렵 7시경이 가장 알맞지 않나 싶다.
2.겨울에는 자기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
3.심한 운동은 삼가한다.가벼운 체조나,가까이 있는 운동 기구도 몸에 알맞도록 운동한다.
4.몸에 약간의 이상한 징후가 있을 시는 동료들에게 알리고 빨리 집으로 가도록 한다.
5.사고시 119에 빨리 연락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6.자기의 평소 몸 상태를 항상 점검,내자에게나 주위 사람에게도 알려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한다.
사람의 생사는 순간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으로 똑똑이 감지했다.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건강은 자기 자신이 지키는 것이다.불행한 사건이 순간에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합시다. 부산서 김인태 올림
첫댓글 의사인 아들들이 일러 주는데 오전 운동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하는게 좋고 오후 운동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산책이 가장 좋다고 해요. 우리 나이때는 과격한 운동은 절대 하지 말고 기온이 많이 내려 갔을 때는 집안에서 체조 정도가 좋고 온 몸을 두드려 주면 혈액 순환에 좋다고 했습니다.
건강 정보 고맙습니다.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