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주재 하에 외국인 투자자 협의회 제1차 본회의가 ‘쿡사로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렸다고 대통령 언론 서비스에서 보도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자 협의회 틀 내에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여러 분야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
“우리가 ‘새로운 우즈베키스탄’으로 발전해 나아가는데 있어 ‘법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사법 제도를 통해 국민과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는 무조건적으로 보장될 것입니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외국인 투자자 협의회 산하에 투자자 권리 보호 위원회를 설립하여 해외 주요 국가들의 모범적인 관행과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적용시킬 것을 제안했다.
“우리는 은행 및 금융 부문의 개혁을 심화시킬 계획입니다. 즉, 이 분야에서 건전한 경쟁을 조성하고, 국내에 외국 은행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효율적인 주식 시장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은행 및 금융 부문 개선과 관련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안 또는 이니셔티브에 항상 열려 있습니다.”라고 대통령은 덧붙였다.
“경제에서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민영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라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최근 몇 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1,200개의 국영기업이 민영화된 것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약 1,000개의 기업 및 부동산이 민영화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민관 협력 메커니즘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민관 협력 메커니즘 통해 에너지 부문에서만 8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을 언급하며, 협의회 위원들이 민영화 및 민관 협력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 세계 국가에서 금 매장량 2위, 구리 7위, 텅스텐 8위, 은 9위, 우라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은 정부가 마련한 원자재 심층 가공 산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화’ 및 ‘녹색 경제’ 분야의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가제타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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