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06(토) ~ 16(화) [10박 11일] 동티벳 투어 공지

[산애]

2015년 6월 6일(토) ~16일(화)까지 [10박 11일] 저희 카페에서 동티벳 투어를 가려고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오랜 강수사랑 회원이자 동티벳 오지 탐험 전문가 이신 '춘향오빠'( 다음카페 차마고도 운영자 )님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동티벳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 강수사랑" 을 공유하시는 회원님들과 시간과 일정이 맞으면 함께 하고 싶어 세부적인 공지를 올립니다.
 

아래 내용 잘 살펴 보시고 이 특별한 여행에 동참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케줄이 맞으면 강수님 동행을 적극 환영 합니다.....^^

아래 일정은 항공사정에 따라 출발일과 도착일이 하루 이틀 정도 조정될 수 있습니다.

개      요	한국인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티벳고원의 동부 지역, 즉 사천성 서부 아바(阿坝)티벳자치주와 깐즈(甘孜)티벳 자치주의 해발 3~5천 미터 고원지대에서 아름다운 고원의 호수, 끝없는 초원, 웅장한 설산연봉이 펼쳐지는 대단한 풍광을 가슴으로 느끼는 여행이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순박한 티벳인들에 더 큰 감동이 있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은 외국인에게 개방된 지 채 10년도 안된 오지 중의 오지로서 여행인프라가 전무 하다시피 한 지역이므로 여 러 가지 가혹한 상황이 있을 수 있는 투어라고 각오를 다지고 떠나셔야 하는 여행입니다. (요즘 트레킹 매니아 분들이 많이 다녀오시는 히말라야 지역보다도 여행인프라가 훨씬 열악한 지역입니다.) 숙박과 식사에 제한을 받을 정도로 도시간 이동이 어려운 문제는 일부 야영 등을 통하여 해결할 것이며 예측불허 의 도로사정, 정치적인 사항, 고산 적응 문제 등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조정해서 투어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투어입니다. 가급적 야영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이동 중 숙소가 힘들 경우 또는 풍광 등 야영이 더 좋은 상황 등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야영환경에 필요한 도구일체는 진행팀에서 보유한 고가의 장비들을 쓰시면 됩니다. 웬만한 시설 안 좋은 숙소보다 훨씬 안락한 환경이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전체 일정 동안 야영이 이루어지는 날은 숙소가 힘들 경우 등 아마도 1일~ 2일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고 야영사이트의 구축 및 해체는 초기 간단한 교육 및 연습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 같이 만드는 여행입니다. 진행팀이 텐트까지 설치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적인 어려움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감동이 있는 자연을 보러 가는 여행입니다. 여행에서 자는 곳,먹는 것이 편하고 좋아야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전혀 맞지 않는 여행일 수 있다는 점 분명히 인지하고 오셔야 하는 여행입니다.
여행  기간	2015년 6월 06(토) ~ 16(화)  11일 ※항공 및 현지 사정에 따라 출발일과 도착일이 하루 이틀 정도 차이 날 수 있으며 항공 및 현지사정에 따라    여행기간도 하루 정도 가감될 수 있습니다.
참석  자격	이 여행은 오지여행을 이해하시는 분이 오셔야 하는 여행입니다. 1. 첫째도 배려 둘째도 배려....배려 없으신 분이 오시면 모두가 너무 힘들 수 있는 여행입니다. 2. 자는 곳, 먹는 것이 좋고 편해야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절대 맞지 않는 여행입니다.
인      원	최대 8인까지
여행  경비	문의 요망 (제게 쪽지나 메일로...) ※춘향오빠에게 직접 문의하셔도 됩니다. (인터넷 전화 : 070-7582-3876  / 카톡 아이디 : ebizyoo1 )
예  약  금	100만원  ※진행자로부터 여행접수가 확정된 분은 예약금을 입금하셔야 하며 예약금은 즉시 항공발권 및 현지예약 준비금    으로 쓰입니다. (계좌는 별도 통보)
잔금  마감	05/11일까지
신      청 방      법	※ 아래 양식의 댓글로 신청    참석자실명(성별)/핸드폰번호/특별약관 및 필독사항 확인
요      금 포      함	-국제선 항공료 , 항공 Tax , 왕복유류할증료 -출국공항세 및 관광진흥개발기금, 전쟁보험료 -전 일정 숙박 & 야영 -전 일정 식대 & 야영식 -야영장비 일체 임대비용 (최고급 침낭 , 텐트 및 각종 야전주방기구 일체) -전 일정 교통비 -전 일정 관광지 입장료 -1억원 여행자 보험료
요      금 불  포  함	-여권 (반드시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이어야 합니다.) -비자 (개인비자로만 진행 약 7만 ~9만원 수준) -상기 포함사항을 제외한 개인용도의 비용
참가  조건 (특별 약관)	아래의 사항을 확인하고 동의해주셔야 여행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 항공편은 아시아나 직항으로 추진하나 항공사정에 따라 경유편 항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방지를 위하여 일정 중 가이드의 안내사항 및 지시사항을 잘 따라 주셔야 합니다. ▶ 여행 중 부주의, 실수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상해사고가 있을 수 있으며, 현지사정(항공, 교통편의 지연 또는    결항, 기상상황, 정치사회적 문제 등)으로 예정된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사건, 사고에 대하여 여행자 본인 또는 가족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 참가자의 개인사정(질병,사고,기타)으로 인한 일정의 변경, 연장, 조기귀국 등에 대한 경비일체는 당사자가 부담    해야 하며 예정된 일정 또는 현지에서 다수의 동의 하에 결정된 일정에서 벗어날 경우 식비, 교통비, 입장료 등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 1, 14조 규정에 의해 추가비용이 발생시 참가자가 현지에서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여      행 취소  규정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 2000-21호의 여행 취소규정을 적용합니다. ※아래의 기간에 해당이 되지 않더라도 항공발권 이후 취소시는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취소수수료 적용.   * 여행출발일 20일전까지 통보시 - 여행경비의 10% 배상   * 여행출발일 10일전까지 통보시 - 여행경비의 15% 배상   * 여행출발일 8일전까지 통보시 - 여행경비의 20% 배상   * 여행출발일 1일전까지 통보시 - 여행경비의 30% 배상   * 여행출발 당일 통보시 - 여행경비의 50% 배상     (상기의 여행경비는 항공료를 포함한 여행경비 총액을 의미합니다.)
문     의	1.투어 제반 사항에 관한 문의는 춘향오빠에게 아래 연락처로   070-7582-3876 (인터넷 전화이므로 국내통화료로 통화가능)   010-3155-9110 (카톡만 수신합니다.  카톡 아이디 : ebizyoo1 ) 2.투어신청진행에 관한 내용이나 여권,비자, 항공문제 등 출발 전 국내진행 제반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주시면 됩니다.   070-8263-9507,  010-4234-9507

동티벳투어 일정
일차	지역	교통편	주요 일정
1일차 06/06(토)	인천 청두 두장위엔	항공 전용 차량	항공사정에 따라 아시아나 직항 또는 경유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두 공항도착 후 숙소로 이동 및 숙박  (다음날 이동을 위하여 공항에서 약 1시간 소요되는 두장위엔까지 이동)
			숙소 : 두장위엔 빈관 (해발 700m)
2일차 06/07(일)	두장위엔 쏭판	전용 차량	두장위엔(都江堰)에서 쏭판(松潘)까지 차량이동 (약 5시간) 2008년 쓰촨 대지진의 진앙지 웬찬(汶川)을 경유하여 쏭판(松潘) 까지 이동
			숙소 : 쏭판 빈관 (해발 2,800m)
3일차 06/08(월)	쏭판 루얼까이 랑무스	전용 차량	쏭판(松潘)에서 루얼까이(若尔盖)를 거쳐서 랑무스(郞木寺)까지 전일 차량 이동 (약 6~7시간) 눈이 시릴 정도의 끝없는 대초원과 야생화 지역 아름다운 습지대인 화호(花湖) 관람 랑무스 도착 후 야영  랑무스(郞木寺) 해발 3,300m  고지대에 위치한 아름다운 랑무스는 쓰촨성과 깐쑤성의 경계지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사찰 이름이 마을이름으로 된 것처럼 무척 유명한 사찰이 있는 곳으로서 아직도 티벳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이 곳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며 천장의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숙소: 민박 또는 야영 (해발 3,500m)
4일차 06/09(화)	랑무스 탕커 아바	전용 차량	조식 후 랑무스(郞木寺) ~ 탕커(唐克) ~ 아바(阿坝)까지 이동 랑무스에서 아바(阿坝)로 이동하는 내내 아름다운 초원지대 탕거(唐克)의 황화구곡제일만(黃河九曲制一灣) 촬영 및 관람
			숙소: 아바 빈관 (해발 3,300m)
5일차 06/10(수)	아바 주즈 써다	전용 차량	아바(阿坝) ~ 주즈(久治) ~ 써다(色达)까지 이동 칭하이성 주즈(久治)를 지나 니엔바오위즈(年保玉则, 5,369m 고록산)로 이동 풍경구내 설산 및 선녀호와 야생화 관람 및 촬영 다시 쓰촤성 북단 소도시인 써다(色达)로 이동 및 숙박
			숙소: 써다 빈관 (해발 3,800m)
6일차 06/11(목)	써다 오명불학원 루훠	전용 차량	써다에서 오명불학원으로 이동 (약 1시간) 써다현 인근 오명불학원 도착 후 숙소에 여장을 푼 후 오명불학원 관람 ※오명불학원은 정치적인 문제로 입장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오명불학원 티벳 써다현에 위치한 이 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불학원으로서 약 5만 여명이 황량한 티벳지역의 거친 야산에 조그마한 오두막에 다닥다닥 밀집되어 거주하는 아주 특이하고 경이로운 모습의 형태를 지닌 신비로운 곳이다. 아직까지 외국인은 출입통제가 될 정도로 은둔의 장소로서 일부 사진가들에 의해서만 약간씩 공개되는 곳이기도 하다. 당일 오명불학원을 관람하고 루훠로 이동(약 4시간)
			숙소: 루훠 빈관 (해발 3,200m)
7일차 06/12(금)	루훠 따오푸 당링	전용 차량	조식 후 동티벳 최초의 겔룩파 사원인 쇼링스(壽靈寺, 수령사) 관람 루훠(炉霍)에서 따오푸(道孚) 로 이동 및 중식 당링(党岭)마을로 이동 및 숙박
			숙소: 당링 민박 (해발 3,350m)
8일차 06/13(토)	당링	도보	당링(党岭)마을의 숨겨진 비경 후루하이(葫芦海) 전일 트레킹 (왕복 6~7시간) 트레킹 내내 환상의 비경들이 나오는 천혜의 환경이지만 만만치 않은 고산 트레킹이므로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당링설산 알려지지 않은 동티벳 최고 오지급의 당링설산은 28개의 5,000m급 설산연봉의 웅장함과 비경의 후루하이(葫芦海)를 비롯한 몇 십 개의 고산 호수를 품고 있는 트레킹, 생태체험의 최적지인 곳. 당링(党岭)마을에서 민박
			숙소: 당링 민박 (해발 3,350m)
9일차 06/14(일)	당링 단빠 빠메이 타공 캉딩	전용 차량	당링(党岭) ~ 단빠(丹巴) ~ 빠메이(八美) ~ 타공(塔公) ~ 캉딩(康定) 당링마을을 나오면서 아름다운 천당곡 계곡 감상 단빠의 갑거장채[甲居藏寨, 짜쥐장차이]마을 관람 야라설산(雅拉雪山)을 향해서 가는 아름다운 60km의 야크계곡 주행 아름답기로 유명한 빠메이(八美) 초원지대에 위치한 혜원사 원경관람 및 촬영 야라설산(雅拉雪山)의 배경아래 황금사원인 무야진타(木雅金塔)가 조망되는 이 곳은 또 하나의 샹바라로 알려진 곳. (문성공주가 머물렀다는 유명한 사찰인 타공쓰 입장은 개인별 자유) 줘둬산(折多山, 4,298m) 고개 통과 캉딩(康定)) 숙박
			숙소: 캉딩 빈관 (해발 2,700m)
10일차 06/15(월)	캉딩 야안 청두	전용 차량	캉딩(康定) ~ 루딩(泸定) ~ 야안(雅安) ~ 청두(成都)까지 이동 중국 공산당의 성지인 루딩교(泸定桥) 관람 청두 도착 후 휴식 및 석식,  청두의 명물인 진리 관람 아시아나 직항일 경우 늦은 밤  청두공항 출발 경유편일 경우 청두에서 하루 더 숙박할 수도 있음
			숙소: 항공 또는 청두 3성급 호텔 (해발 500m)
11일차 06/16(화)	청두 인천	항공	직항은 새벽시간 인천공항 도착  경유편일 경우 청두에서 아침 출발 오후시간 인천 도착
			수고하셨습니다.

※상기 투어는 항공스케줄의 변동 또는 불가피한 현지사정에 의하여 예고 없이 투어일정이 변경 될 수 있는 투어입니다.


 

[필독 사항]이번 투어를 가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글을 꼭 읽어 주셔야 합니다.

이번 여행은 중국의 오지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아직까지 현지인들도 많이 찾지 않는 곳으로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거의 전무하
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그것은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되고 순수함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불편함까지도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분들만 참가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날씨 상황과 예측할 수 없는 현지사정으로 예정된 일정이 변경되거나 축소될 수도 있습니다. 진행팀에서는 일정대로 진행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정이 계획대로 안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사정도 받아들일 수 있고 길 떠나는 것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분들만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비는 1 US$ 당 1,030 ~ 1,130원(매매기준율) 기준이며 급격한 환율인상이 있을 경우 여행비는 인상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 중 가이드(인솔자)의 안내사항 및 지시사항을 잘 따라주셔야 합니다.

▶여행 중 부주의, 실수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상해, 사망사고가 있을 수 있으며, 현지사정(항공, 교통편의 지연 또는 결함, 기상상황,
정치 사회적 문제 등)으로 예정된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진행팀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사건, 사고에 대하여 여행자 본인
또는 가족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참가자의 개인사정(질병, 사고, 기타)으로 인한 일정의 변경, 연장, 조기귀국 또는 예정된 일정(또는 현지에서 변경하기로 합의한
일정)에서 벗어날 경우의 경비일체는 당사자가 부담해야 하며 여행비의 일부라도 반환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 13, 14조 규정에 의해 추가비용이 발생할 경우 참가자가 현지에서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동티벳 여행의 이해 (여행태도 및 동선의 가변성)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해야 합니다....
아무리 같이 여행을 많이 했던 일행이라도 열흘동안 그것도 오지에서 여행을 할 경우는 많은 문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기본입니다....내가 조금 더 불편하면 그만큼 주위의 상대 분들이 편하게 되는 것이 이치입니다.
마음속으로 늘 외치십시오...."내가 조금 더 불편하자"
원리는 간단합니다...
이런 마음속 외침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남을 행복하게 하고 그 남의 행복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답니다.


인솔자를 믿으셔야 합니다..
이번 여행의 인솔자 역할을 하는 진행팀의 기본목표는 여러분들의 행복입니다..
어려운 일이 닥칠 수도 있고 힘든 결정을 해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그 결정의 순간에 늘 기본마음가짐은 여러분들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느냐가 진행팀의 목표이기도 하고 이에 대한 전
폭적인 신뢰가 있어야 이 여행이 행복해집니다.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난생 처음 가는 여행에서 일정과 코스에 대한 순간적인 판단으로 인솔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루 머물자" 
"여기 들러서 구경(또는 촬영)하고 가자"
"거기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이 좋은 곳에서 왜 차를 안 세우고 그냥 진행하냐?" 등등 여행진행에 관한 질문 또는 불평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인솔자의 생각과 본인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여행을 진행할수록 
" 아 이래서 그때 거기서 머물지 않았구나~!"
" 아 이런 풍광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바쁘게 여러 곳을 지나치면서 왔었구나~!"
등등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되는 경험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늘 인솔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서서 생각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이 모퉁이를 지나면 어떤 환경이 나타나는지 어떤 예측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늘 하고 있다는 거지요....

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동티벳 지역은 도로인프라부터 숙박인프라까지 도무지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열악합니다...
반대로 말씀 드리면 그만큼 여행자들에게는 신선한 미지의 땅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여행동선을 아무리 잘 짜서 그 계획대로 하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지역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여행동선의 가변성
1)예측불허의 정치적인 문제
티벳 승려 분신사건 등 중국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 벌어지면 벌어진 곳을 중심으로 크게 그 지역 전체를 통제합니다. 이런
문제가 벌어지면 언론을 통제하기 때문에 어떤 외부적인 경로로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황당한 통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2)예측불허의 도로사정
동티벳 지역은 도로공사 안 하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여기저기 파헤쳐 놓은 구간 투성이입니다. 지난달 틀리고 이번 달 또 틀립니다...
미리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모호합니다... 또한 미리 정보를 취득했다고 해도 그 정보의 정확성에는 신뢰도가 매우 낮다는 겁니다.
실제 여행을 떠나서 그 때 그 때 현지의 정보를 입수해서 루트를 적절하게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돌아가면 2~3일 정도를 돌아
야 하는 코스가 많다 보니 코스 전면수정이 불가피 할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도로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는 우리나라에서 상상하
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곳에서 꼼짝도 못하고 4~5시간 발이 묶이는 경우도 종종 일어납니다...저는 실제로 15시간 한 곳에서 꼼짝도 못 한 경우도 있었을 수
준이고 이런 상황이 너무나 당연한 지역이라고 생각을 충분히 하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3)일행들의 고산반응
해발 3~4천을 넘나드는 지역을 여행하므로 일행 중 심각한 고산반응이 온다면 그 상태에 따라 여행지의 고도를 체크하면서 다음 행선지
를 언제든 바꿀 수 있어야 하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다음 행선지를 바꾸는 경우 우리나라처럼 조금 돌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계획했던 여행동선을 대폭 수정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고산병 문제는 지금까지 여행 초.중.후반을 잘 분석해서 대처를 잘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왔습니다

4)일행들의 여행피로도
위에 열거한 도로사정, 차량트러블, 고산반응 등의 여러 문제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문제가 일행들의 여행피로도입니다. 가급적 미리
공지한 여행코스들을 모두 돌아볼 욕심에 무리하게 진행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행들의 여행 피로도가 무척이나 심한 상태에서 원래 정한 코스로 강행군하면 거의 떡실신이 될 지경도 있을 수있는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이럴 경우 적절한 도로사정, 숙박 인프라가 좀 더 좋은 코스로 변경한다던 지 또는 코스를 수정하거나 과감하게 생략해가면서 진행할 수 도 있는 여행임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진행팀은 이미 이 지역을 20차례 이상이나 다니면서 도시와 도시간의 도로사정, 각 도시별 해발고도, 도시별 여행인프라를 줄줄이 꿰차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갈 때마다 예기치 않은 수 많은 변수가 등장하곤 했었습니다....더군다나 제일 중요한 일행들의 건강 및 피로도는
너무나 가변적인 상황일 수 밖에 없다 보니 예측할 수 없는 코스변경이 수시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 드리는 겁니다.
진행팀은 여러분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무척이나 고민 많이 하거든요....다음 코스에 대해서....내일 일정에 대해서..그 다음 다음 날의 일정에 대해서도...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인솔자가 고민하고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무조건 힘을 실어주고 따라 주셔야 한다는 부탁 꼭 드립니다..

제발 이런 분 오시면 안 됩니다.

1. 자기 고집으로만 여행의 스타일을 바꾸려고 하시는 분
2. 지나친 음주로 상대에게 불편을 주시는 분,
3. 패키지 여행 등의 경험만으로 먹는 것, 자는 곳이 편안해야만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4. 여행 내내 불평 불만을 일삼으시며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분란을 일으키시는 분
5. 이 여행에 참가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까다롭게 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신 분

이 정도의 긴 여행에서는 사람이 힘들면 여행이 정말 힘들어 집니다. 이해와 배려 그리고 리더의 통솔에 적극 협조하셔야만 행복해 지는
여행이란 것을 잊으시면 안 되는 여행입니다.
아마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천성 동티벳 지역의 최고 오지를 가는 여행이므로 이런 여행을 동경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이동 중에는 좋은 풍광에선 언제든 차량을 자유롭게 정차하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충분히 잡아 놓은 투어이기도 합니다. 투어 일정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하루 더 머물고 싶으면 머물고 또 건너뛰고 싶으면 건너 뛰고...
불편하지만 그 불편을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의  대자연의 감동이 여행기간 내내 넘치는 그런 여행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항공 이동 

※상기 루트는 아시아나 직항일 경우이며 경유편으로 확정될 경우 변동될 수 있습니다.





 

투어 루트맵

이 지도만 보시고는 실감이 안나시겠지만 도로도 열악한 곳을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달려야 하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달려 본
경험이 없으신 분이 대부분이라서 차만 타고 달리는 일이 얼마나 힘든 여행인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트레킹은 당링에서 후루하이를 가는 약 7시간의 트레킹 이외에는 없습니다. 거의 전일 차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하루의 반 이상을 비포장 코스로 진행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게다가 고산증까지 오는 상황이므로 절대 쉬운 여행이 아님을 이해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6월 동티벳여행 사진으로 미리 보기

[흐기조아]

가고싶은 맘만있더라도
꼭 갈 수있으면~
혹 고생이 될지라도
잊지못할 추억의
멋진 여행이
될것라는 생각이!
근데 누가 구상을 했기에
이몸을 힘들게 하냐구요?

[산애]

흐기조아님은 첫번째로 함께 하는걸로
알겠읍니다.

[소통지기]

와우~~

[산애]

지기님도 검토를~~

[로버트]

흠~
드뎌 공지글이 올랐군요.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근데, 문제는 6월~
6월이라...

[산애]

6월의 동티벳..
일년중 최고의 날씨 입니다...
검토를~~ ~~

[달빛요정]

정말 멋진계획 멋진 여행이 될것같아요..
강수 사랑님들 멋지십니다 ..

[산애]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로사랑]

공지만 읽어도 철저히 준비된 여행임을 알겠네요. 건강만 허락한다면 정말 가고픈 여행이네요.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기쁜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아쉽습니다!!

[산애]

올해를 시작으로 연례행사로 회원님들과 강수님 이 함께하는
여행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디 빨리 건강회복하시길요~~^

[로사랑]

덕분에 강수사랑님들 더욱 행복해지시겠네요!!!

[제니]

건강만 따라주면....
넘 멋지겠다.
아쉽다!!

[산애]

동티벳 여행 공지를 관심 있게 보아주신 회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읍니다....
다음 기회 에 강수님 도 포함 해서 동티벳의 자연을 함께 누릴 기회가 있기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