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님들은 홍하사의 많은 취미중 '영화감상' 이 몇번째로 꼽히는지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실것이다. www.vietvet.co.kr(베트벳)에
실려있는 글에서 "영화감상" 에서 "음악감상" 그리고 "운동" 으로 나열하려다가 느닷없이 美사령관이 등장하여 "우표수집" 으로
넘긴바 있지만 며칠전에도 하루 세편의 영화를 본적이 오랫만에 있었지만 오늘은 淑과 어제 보고저했던 영화(영웅 안중근)을
시간이 마땅찮어 오늘 나 혼자갔다. 왜냐면 연말이 가기전에 '신체검사' 를 마쳐야하기 때문에 예약한 날이 오늘이라 신검을 한
바로 의정부의료원 근처에 위치한 CGV 건물이기에 말이다. 사실 일요일날 교인이 돈을 쓰지않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기피하다가
다른날도 아닌 '크리스 마스' 라 "노원구" 에 있는 백화점에서 무얼(?)볼 겸 영화를 택했는데 공교롭게 그 영화는 저녁예배로 말미
암아 못볼 형편이었다. 하는 수 없이 "조선향미 누룽지 밀크티" 와 "초콜렛 밀크 티 L" 을 시켰다. 집에오니 집배원이 "루이파스퇴
르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 를 등기로 두고갔는데 과연 그가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 인물이기에 우표를 만들었을까? 생각 해 보
았다. 차라리 "안중근 기념우표" 가 더욱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하여튼 영화 내용은 전우님들께서 보시면 더욱 실감이 날것이고
특이한 점이있다면 윤재균 감독이 "뮤지컬 형식" 으로 꾸민점이다. 그레서 실감은 좀 덜한것같지만 그런데로 볼만 했다. 여하튼
정성화,김고은,나문희,조재윤,배정남, 이현우,박진주의 1909년 10월,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그의 잊을수 없는 1년의 이야기이다.
대한제국 독립군대장 안중근의 '정성화' ,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의 '김고은',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의 나문희, 안중근의 오랜
동지 '우덕순'.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의 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의 '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의 '박진주,
우리가 몰랐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 "영웅 안중근" 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마치 연사같네 ㅎㅎ
한가지 이상한게 있다면 그당시 '일본기'는 '일장기'라 하여 태양을 상징하는 저런 모습(세계 곳곳에서 못달게 한다)인것에 반해
"러시아 깃발"은 저런 모습이 아닌 지금의 "러시아기" 같은 모습이라 잘못된것 같으다. 알기로는 "오각의 별무늬에 망치와 씨클"~
역시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님의 마지막 장면은 멋지다. 일본인들 재판속에 우리한국의 변호사를 넣어 죄를 가볍게하느니
떳떳하게 죽으라고 말한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 영웅은 그냥 태어나는게 아니다. 그 어머님에 그 아들이다. 영웅 모(母)님이시다.
'영화' 는 그렇게 끝이났으나 여운은 계속 남아있다. 남모르게 "봉사" 와 "나라사랑"은 오늘 의료원에서도 나타났다. 사진만 찍고
알리는걸 싫어하시는 정순남(새마을도 함께하고 광명교회서도 같이 사역)님의 숨은 모습(22년째)이 의료원에서 잡혔다.
첫댓글 여기 'Diana Ross' 와 'Lionel Richie'가 함께 1981년 듀엣곡으로 부른 "Endless Love"(끝없는 사랑)을 아카데미 주제가 상에 노미 네이트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젤렌스키) 부부가 부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