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침인사 촉촉한 금요일 아침에~~

[이쁜수]

오늘도 오락가락 할것 같은 비~~
어제와 같은 날씨일까요?
비가 내리니 기온이 내려가서
시원하기는 하네요.
선풍기도 쉬고~~문도 닫고~~

유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어제가 단오였다지요~~
오늘을 보내고 나흘 후 면 칠월~~
일년의 절반을 보내게 되네요.
참 빠르다~~ 새삼스럽기는~~
그러게~~날마다 똑같은 소리하고있으면서~~

어제는 홀로 낯선곳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냐구요~~
강서구 신월동에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
1959년 김포정수장 으로 문을열어서
50년간 이용했던 시설~~
그동안 신월동 주민들 수돗물 공급을
해왔던 정수장이었던걸 2009년도에
공원으로 탈바꿈 해서 주민들한테 돌려준것~~

사진 찍기 좋아하고 찍히기 좋아하는 분들이
자주 출사를 나가길래 어떤곳일까?하고 나서본거죠.
이곳에서는 1시간 이상 걸리는곳~~
4호선 타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환승.
화곡역에서 하차후 버스로 갈아타고~~
화곡역 7번출구로 나가면 버스정류장이
두군데 있습니다.먼저 만나는곳에서는 없고
조금 더 내려가야 하더군요.
그곳에서 652번이나 6625번~
그리고 6627번이 그곳 입구까지 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입구입니다.
들머리에는 예전의 정수장 시설물이 그대로~~
옆건물은 교육센터라 되어 있고~~
시설물도 평소에는 내려가서
보게 되었었나본데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출입금지~~
위에서만 내려다보고 왔네요.
공원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반기는건
100인의 식탁~~
길게 놓여진 테크로된 쉼터~~
그시간에 푸른 액체를 두병이나 비운 남녀두분.
어떤사이일까?
여자분이 일어서며 먼저가겠다 하니
남자분이 일어나 포옹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그곳에서 우측길을 택했더니 능골산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200 여미터 거리라니 안가볼 수 없고~~
나무계단 몇개를 올라서니 운동시설물도 있고.
조금 더 가니 정자와 함께 능골산 정상표시석~~
정자에 있던여자분께 이곳이 능골산 정상인가
물으니 저아래 가면 또있다는 애매한 답변~~
잠시 내려가니 그곳은 강장골산이라합니다.
올라오던 남자분께 물어보니 좀더가면
김포공항에 비행기 뜨고 내리는게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며 어디서 왔는가를 묻고~~
그리로 내려가면 벼슬을 두개나 했던 분 묘가
있으니 그걸 보고 길따라 가면 된다고 합니다.

전망대라는 언덕에 올라섰으나
날씨가 그래서인가 뿌옇고~~
다시 조심조심하며 내려와서 묘지도 둘러보고~
그곳은 부천시에 들어가는 경계지점인듯~~
부천에서 제일 먼저 마을이 들어선곳이라네요.
그곳은 변씨가문의 선산인가 묘가 여럿되고
납골묘도 있더군요.
묘앞에 세워둔 비석에는 가계도도 새겨놨고~~
변씨가문에 삼형제가 다들 이름났었나봐요.
변영로는 시인에다 영문학자였었고.
변영만은 법조인이었었고~~
변영태는 국무총리를 지냈었다고 하네요.
그곳을 지나서 가니 연두색 홴스안에도
그가문의 한분인 신도비와 능이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벼슬을 했던 변종인의 능~~
정문이 어디있나 다른 입구까지 가봤으나
만날수는 없었고~~

다시 공원으로 와서 본격적으로 호수공원을 탐색~~
옛시설물을 그대로 놔둔채 그안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쉼터도 꾸며놓고~~
사진 찍으려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폐건물이지만 멋졌어요.
위에는 산책길로 해놓고 아래는 쉼터공간~~

위아래를 원없이 돌아보고는 호숫가로 가서
호수를 바라보며 쉬었습니다.
그호수안에는 소리에 반응하는 분수가 있다네요.
쉬다보니 비행기 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카메라를
챙겼더니 뭐야~~거짓말이잖아~~
반응하는 기계를 스톱시켜놨나~~
호수는 축구장 두배의 크기랍니다.
지금은 수련이 호수를 덮어가고 있고~~

호수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오전에 들어섰던곳을 지나서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까치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먼저 와서
그걸 탔네요.653번 버스입니다.
그만하면 교통편도 괜찮죠~~

짧은 시간동안 푸르름속에서 보낸시간~~
별건 아니지만 색다른것 만나고 왔던날~~
오늘은 시내 숲길을 걸으러 갑니다.
내일을 위해서 편한곳으로~~

날씨는 흐려도 마음은 맑고 화창하게~~
한주동안도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금요일 잘보내시구요~~
고운계획 세우셔서 행복한 주말과 휴일 만드세요.
오늘도 멋진 하루를 위해서 힘차게 출발합니다.

[보리]

신월동에
이렇게 멋진데가!!!
연일 날씨가 궂으니
풀들이 내세상왔다고
룰루랄라 하겠죠.ㅎ
그림이 참 묘한게
있군요 누런벼가
제철을 만난듯ㅎㅎ
오늘도
보람된하루 되시고
알차게 보내세요

[이쁜수]

이풀도 이름이 있을텐데~~
흐린날씨라서 몸도 찌부둥둥하시죠~~
이사 가신 아파트는 개별 난방이신가요?

[보리]

네
개별난방이죠
위에꼬리에
그림이 넘 아름답네요
내용도 좋구요
어제는 큰며느리가
사준 동서가구침대가
들어와 설치하고
갔는데 먼저쓰던
침대보다
훨씬 편안 하네요

[이쁜수]

간간히 난방도 돌리실수있겠네요.
제가 사는곳은 그게 안되어
궂은날씨가 지속되면 꿉꿉해요.ㅎ
새침대에서 주무셨구낭ㅎ

[보리]

그럼요
샤워할때도
온수사용하면
더 개운해요

[이쁜수]

여러모로 편하실겁니다.ㅎ

[청솔]

오늘은 시네 숲길이라?
시네숲길은 어딜까??
궁금해 할것 없죠
저녁때면 사진으로 펼처질태니....
잘 다녀 와요~~~

[이쁜수]

궁금해 하셔도 저녁이면 금새 들통~~^^*
바람이 불어서 시원 하네요.

[커피향]

서울 곳곳~역사탐방을 완전히 깨우치는 멋진님~
도대체 그머리님은 어떤머리로 구성대 있을까요~
공기로 스친것들도
눈으로 확인해야 하고
많은 것들을 머리에
본관해야하니요
난 생각만해도 머리가 복잡하고 치근치근 아픈데~~
덕분에 또하나의 역사 탐방을~머리에 스처지나가게 하였습니다~~
오늘도 오락가락한 ☔비~
길을 걸으며 가벼운 발걸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쁜수]

오늘은 비님을 멀리 보내느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네요.
경의선 숲길 걷고 있는데
점심시간이어서 산책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옥구슬]

오늘은 경의선 숲길~
뭐가 담겨올까
궁금도 하지만~
오후되면 어김없이
들통나니까~ 좀~참으면되죠~~
멋진 풍경 경치 예쁜것
많이 담아오시고~
수고하세요.

[이쁜수]

싱그러웠던 경의선 숲길~~
잘 마치고 간답니다.
내일 만나요.
준비물은 거기에 적힌데로~~

[옥구슬]

낼~갈준비물 못받는데
봐야겠군요.
내일 봐요.

[이쁜수]

모야~~모야~~

[목련꽃]

시내에서 보낸하루
바람이 간간히
불어줘서 시원합니다
즐거운저녁시간
되시고
수고많았습니다 ~~♡

[이쁜수]

내일도 좋은 날씨가 되어주기를~~

[목련꽃]

약간에 비가내릴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