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무 먼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꿈이 하나 생겨서 그 꿈을 이루겠다고 열심히 달라온 것이 아니기에 더욱 더 그런 가 봅니다.
수원으로 이사온지 이제 열흘이 다 되어가네요 이곳에서 2달만 살고 완전히 원주로 내려갑니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내려올 때 식사나 하자며 말씀해 주셨던 사진관 부부 그말 듣고 감동받아서 울
뻔 했어요 ^^;
예전에 신부님께 그런 질문을 한적이 있어요
"신부님 혼자있는 거 안 싫으세요?" 그러자 신부님께서는 혼자 있는 것을 즐겨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어떤 것인지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싫지 않은데... 그래도 가족이 그립네요^^;
어른이 되는 게 참 싫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어른이네요^^;
아 피터팬을 만나야 되나?
우선 닥친 중간고사부터 해결해야 겠어요 ^^;
첫댓글 혜인님!! 중간고사 잘 보세요*^^* 훌륭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시길 바래요~*
마지막 학기 인가요? 잘 마무리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