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에서 4시4분경 저희애가 롤러장갈려고 동초에서 동문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50-60대정도 되는 아저씨 두분이 탄 오토바이가 인도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저희애가 피하다가 오토바이 손잡이쪽에 왼손을 부딪쳤대요.놀래기도 하고 그땐 아픈거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손움켜쥐고 있는데 그냥 가버렸다고. 저 일하다 애데리고 정형외과갔는데 다행히 골절은 아니고 힘줄쪽 부딪히면서 타박상이 생겼는데 왼쪽 두번째,세번째,네번째 손가락이 잘안굽혀지고 찌릿찌릿아파하고 부어서 얼음찜질하고 방금 재웠네요. 저도 정신없고 애 병원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경찰서 신고도 못했네요.그부근에 CCTV가 있는지 확인도 못하고. 뒤에타신분이 뒤로 쳐다보다 저희애랑 눈마주쳤다고 하드라구요.근데 왜 그냥 가신건지. 오케스트라 악기연주하는애인데 손가락이 저렇게되니 속상해요.2주정도 되야 낫는다니ㅠ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너무 괘씸해요. 내일 사고장소가서 확인하고 신고할려구요. 꼭 잡아서 벌금이라도 받았음 좋겠어요.
첫댓글 화도나고 속도 많이 상하시겠어요
저 정도면 뺑소니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cctv확인해서 꼭 잡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