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별 기대 없이 처음으로 간 우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우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풍원”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한치주물럭과 흑돼지주물럭을 파는데 흑돼지주물럭이 더 맛있습니다.
전에도 보여드렸지요.
옥색 바다 띠가 특이하고 예쁜 바닷가입니다.
오늘도 중국인들 천지네요.
어? 한국인도 보입니다.
그런데 어째 더 중국인들 같아 보여요!
여기도 전에 보여드렸지요!
그래서 대강 사진만 찍고...
바로 제가 좋아하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갔습니다.
그런데 전처럼 맛있질 않네요.
오히려 집은 낡았어도 이 집 땅콩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이 곳의 의자들도 독특했습니다.
우도는 뭐니뭐니 해도 바다가 예쁩니다.
방금 보여드린 바다도 예쁘지만 이곳이 더 예쁘네요.
여기가 우도의 끝입니다.
저기 보이는 동굴은 콧구멍 동굴이라 불리는 동안경굴입니다.
벌써 우도 구경을 다 했습니다.
다시 제주도로 돌아와, 일행들 보여주려고 일출봉이 잘 보이는 사진 스팟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후에 처음으로 가보는 오조포구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볼 것이 없네요!
여러분, 유투버들 말에 속지 마세요. 이곳은 완전 비추입니다.
이 카페도 유투버들이 경치가 좋다고 극찬한 곳인데...
뒷산 경치만 좋네요.
바다는 저 멀리 용머리해안이 보이기는 하지만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러나 도로포장이 되 있는 듯한 바닷가의 자연 바위길이 특이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비추입니다.
저녁식사 후, 야간에만 하는 “루나폴”에 갔습니다.
루나폴 입구!
반디불을 연상케 하는 나무
불빛에 비췬 화려한 나무들
재미있으려다 만 영상
멋지다기보다는 흉물스러워 보이는 가짜 신, 달!
그래도 몇 가지는 볼만하네요.
아무튼, 루나폴도 돈만 비싸고 실제로 보면 매우 유치합니다. 강력 비추!!!
끝으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루나폴에 들어가기 전 제 눈에 띤 것은 네 잎 크로바였고
구경하고 나올 때 제 눈에 띤 것은 먹을 만큼 자란 두릅이었답니다.
첫댓글 👍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경치 좋고 밤의 야경은 아름답습니다
땅콩 아이스크림 🍦 맛있겠지요 ㅎ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