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에 아버지와 강화도를 다녀왔어요.
전에 맛있게 드시던 꼬막비빔밥을 드시러...
꼬막한상이라는 식당에 갔지요.
거의 다 드셨어요.
강화도를 한바퀴 돌고....
여름에만 해도 황산도 수산센터에서 회 드시고~둘레길도 조금 돌아 보고..이곳 저곳. 강화도 유적지 탐방도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사 끝나고는 집으로 가자 하셔서~동막해수욕장 지나 돌아서 다시 초지대교 쪽으로...
아쉬움에 초지진으로~안에는 안들어 가고 주차장에서만....
사진 찍어 달라 하시네요
정면 말고 뒷면을.....
왠지 쓸쓸해 보였습니다
어쩐지....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자주 다니던 강화도 맛집과 드라이브도 마지막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에......
첫댓글 강화도
자주 자주 가곤했습니다.
연휴때 또
가 보려 합니다.
아버님 모시고
잘 다녀 오셨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네 .그래야죠
뒷모습 이시지만 아직 정정해 보이시는걸요~~~
아직도 많은 나들이 기회가 있을겁니다
허리가 굽지는 않으셨는데..
작년 보다 걸음걸이도.많이 안좋습니다 .
느리고 자꾸 쉬다쉬다 하시고..ㅜ
식사량도 줄어들고...ㅜ
기력이 떨어지시나 봅니다.
제가 군복무했던 강화도를 갔다오셨군요.
군복무시절 저도 물 빠진 갯뻘을 무심하게
쳐다보곤 했는데...
아버님 뒷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쨘~합니다.
왠일로 뒷모습 찍어달라 하시더라고요.
쓸쓸해 보이는데....ㅜ
추석 연휴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나는 추석때나 양력 설날에는 우리집 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그리고 아들들 부부 손자 손녀 합이 10 명이서 제사도 지내고
식사도 함께 합니다
그런데 ? 그런날 에는
초등학교 5 학년인 손녀 둘
초등학교 1학년인 손자
만 3세가 지난 막녀 손녀 들에게
용돈을 주어야 하는데?
얼마씩을 주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당
누구든지 허심탄회 하게 답변 부탁 드립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즐거운 고민 하십니다 ㅎ
잘 드시고
잘 다니시니
어쩌면이 아닌
아직도이지 싶습니다.
뒷모습에서
강화도령 철종을 그리워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철종 모신다고 수고많으십니다
리디아 마님~~^^
아직도.....
ㅎ..그러지는 않으신 듯.
이제는 슬슬 마음의 준비도 하고 삽니다
뒷모습이 아직 짱짱해 보이십니다
마지막 이라니요..
요즘 노인들 의술이 좋아
고랑고랑 하셔도 오래살아요
허리가 굽지는 않으셔서 서 계시는 뒷모습은 괘안습니다.
걸음은 봄 보다 훨 나빠 지셨어요
천천히 몇걸음 가시다가는 쉬시고...
작년만 해도 나 보다 빨리 걸으셨는데...ㅜ
식사량도 반의 반으로 줄어 들고..
기력이 떨어지시네요.ㅜ
외출을 안하시려해요.ㅜ
그래도 저렇게 밖에 나가셔서 식사도 하시고 바람도 쐬시고...
정말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제 아버님은 외식좀 하자고 하면 싫다고 힘들다고 안 나가십니다..
어제는 어머님 모신 추모관에 다녀왔는데 걷는 걸 힘들어하셔서 겨우 다녀왔습니다...
연세는 비슷하실텐데...제 눈에는 아직 청년(?)처럼 보이네요...
님의 효도가 한층 빛나보입니다...
95세 이십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나들이 같이 다녔는데...
이번해에는 가까운 경기도나 인천 안에서만 나들이 갑니다.
걸음걸이도 예전 같지 않으시고...잘 안 걸으시려고 해요.ㅜ
그러다 보니 식사량도 줄어들고...
입맛도 떨어지신다 하고...ㅜ
요즘엔 매일 무얼 먹을까?
제일 걱정 거리 입니다
뒷 모습이 아직 정정 해 보이세요.
팔십 중반이신 저희 아버지 보다 더 꼿꼿 하신 모습 입니다.
뒷 모습의 피사체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지만 분명 아직 건강 하시네요.
아버님의 뒷모습은 쓸쓸함을 느끼게도 하지만
아버님 만의 세월에 깊은 사색이 느껴 집니다.
그동안 정정 하셨는데..
올 봄 지나면서 부터는~
많이 허약해지셨어요.
식사량도 걸음걸이도...ㅜ
기력이 떨어지신 듯 ㅜ
요즘~걱정이 많습니다 ㅜ
저도 덩달아 식사량도 모임 나들이도 카페 활동도 의욕이 많이 사라지네요
아번님의 뒷 모습에.... 눈물이 찔끔...
너무 일찍 돌아가신 울 아버지가 생각나서요.
추석명절 잘 보내셔요.^*^
네. 도마소리님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연세에 비해서 무척이나 강건하신 아버님이셨기에
요즘 좀 약해지신 모습에 리디아님의 충격이 크신가 봅니다.
어르신들은 몹시 정정하셔도 안심할 수가 없고
쇠약해지셨어도 스스로 잘 이겨내시기도 하시지요.
변함 없이 효성을 다하시는 리디아님이 모두의 귀감이 됩니다.
여름에 급격히 기력이 떨어지시네요.
매일이 눈 뜨면
걱정입니다
북녁이 보이는 강화도에 함께 여행가셔서
뒷모습을 찍어달라고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이
어딘가 달라보이시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연세에 비해서 아직 건강하시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25년전 74세의 연세로 돌아가신 아버님 뵈러
내일 이천호국원에 갈 생각입니다
이천 호국원.
10년전에 다녀 왔답니다
당시는 아버지가 그곳에 묻히실걸로 생각이 들어서 ...갔었는데....
몇년전 부터 다 차서...
2년전에 괴산으로 다녀 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괴산 들르고 삼척으로 가서 하룻밤 자고 해상 둘레길도 거닐고 왔었는데....
이제는 어려울 것 같네요
저희도 오래전 이천호국원에 안장자격을 얻었는데
만장되어 괴산으로 자동이관되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이천이 5만기를 증설해서
복귀신청해서 광복절연휴때 부모님묘소를 이장했습니다
리디아님도 이관신청하시면 될겁니다
아. 글쿤요.
그럼 이천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괴산 보다는 이천이 더 가까우니...
눈에
선한 강화도 외포리항 배타고 삼선도 다녔던시절이 그립슴니다
아. 네
지금은 외포리항 가까이에서 다리가 생겨서...석모도는 차로 가네요.
삼선도는 모르겠고요.
우리의 모습입니다 웃고 있어도 웃음이 쓸쓸하고 허망하게
보이는 머잖은 우리의 모습이지요 효녀 리디아님
아버님과 함께 하시는 추석 행복하시길요
네. 그래야지요
운선님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