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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사랑할 수 있을까?
추천 0 조회 300 25.10.03 08:4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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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03 09:19

    첫댓글 우리 사랑할까요?
    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점점 줄어 들더니
    이제는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 상대가 없네요

    그래서 우리 사랑할까요?
    대신 나혼자 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하자 입니다

    살아보니
    시간 이란게
    사랑 귀찮다 할때가 오더랍니다


  • 작성자 25.10.04 01:56

    상대가 없다는 건 아닐거에요.
    상대는 많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사랑이란 것도 그 끝을 생생하게 알겠고요.
    낯설지도 않고
    밀고 당기는 긴장감도 없고
    지속해서 얻어지는 결론부터가 의미도 없으니
    귀찮은 생각이 정상적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궂이 혼자서 있는 시간을 추구하지는 마소서.

  • 25.10.03 11:39

    죽도록 사랑해본들 행복 주머니가 늘어나고 커 질까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각각의 주머니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기쁨의 주머니, 슬픔의 주머니, 쾌락의 주머니, 고통의 주머니, 등등은 다 고유의 크기로 한정되 있으므로 결코 늘거나 줄지 않습니다
    타인을 의식하지 못하는 나, 즉 바보로 보여지는 이들의 행복주머니는 크고, 아는게 많아서 보이는게 많다면 그만큼 행복주머니는 작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면을 기준 한다면
    도불공작님은 결코 행복해질수 없는분 이십니다
    비오는 아침입니다
    악담, 죄송합니다

  • 25.10.03 09:59

    함산님 노령연금 신청 하셨다더니
    뒷방 노인네의 괜한 심술보가 보입니다.
    댓글이 병주고 약주고..
    멘탈 강해야 견딜듯. 보는 저야 재미 집니다만..
    비온 뒤 아침공기가 ~~~ 상쾌 하여라..ㅋㅋ

  • 25.10.03 10:08

    행랑채 머무는 아랫것도 없고
    안방을 주도하는 마눌도 없고
    사랑방에 드는 손 없으니
    거묵한 뒷간에 기거할밖에...

  • 작성자 25.10.04 02:53

    악담이라뇨. 절대로 아닙니다.
    지난 20만년동안 뇌가 감성계의 진화를 했다네요.
    행복은 감성의 영역이고
    주머니는 감정의 영역으로 보면서
    요걸로 파고 들자면
    칸트 형님이 침 튀기면서 설명하던
    인식론이나 순수이성비판론 까지 갈까말까 이지만서두
    솔직히 우리 나이에 그런게 뭔 소용이래요.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꽃 사주고, 밥 사주고, 귀걸이 반지도 사주고, 술 사주고, 재미나게 썰 풀어주고
    그렇게 주는 과정이 행복인거지
    받아서 채워질 행복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좋은 하루 빗소리에 힐링하시길 바래요. ㅋ

  • 작성자 25.10.04 03:29


    멘탈을 물로 바꾸고 삽니당. ㅋㅋ

  • 25.10.03 09:55

    오래살면. 늙어지면 어린 아이가 됩니다. 떼쓰고, 어리광 부리고,잘 삐치고, 달래야 하고.. 울 아버지 현재 상태 입니다. 때론 안스럽고 귀엽?기도 하지만 주름살 가득한 얼굴로 투정하는 모습은???

    사랑도 사랑 할 수 있을 때 하시라.
    아직 늦어 보이지 않으니 만인의 여자를 사랑 할 생각 마시고 본인의 여자를 택해 사랑 하시라.
    사랑에 관한 학개론을 열권 이상 쓰시고도 남을 머리 속 이론을 실천으로 옮기시라~~~~고 귄해드립니다.
    ㅎㅎ

  • 작성자 25.10.04 03:23

    아버님의 만수무강을 위해 빌어요.
    내가 요즘 들어서 여자들의 연령 제한을 실행하고부터
    만인의 여자들 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ㅋ
    추석이라고 하던데 즐거우십셔.

  • 25.10.03 10:31

    당근 사랑해야지요.
    죽는 그 순간까지~

    왜냐하면 그것이 곧 인간의 조건이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그 차원이 문제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없지 않지만요...

  • 작성자 25.10.04 03:27

    타트바마시님 감사합니다. ㅋ
    당근 사랑만이 인간의 조건이란 말씀에 강력하게 동의합니다.
    저같이 쏠로에게는 그 차원의 문제에 조금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ㅋ

  • 25.10.03 15:55

    위 댓글중
    바보로 보여지는 이들의 행복 주머니는 크고
    아는게 많아서 보이는게 많다면 그만큼 행복주머니는 작을수 있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만
    사랑은 그마져도 걸림돌이 될수없는 부지 불식간에 마음을 휘감아 버리는 마법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뇨자의 답글도 참고하시길요
    제 경험 이거든요

  • 작성자 25.10.04 03:32

    갑자기, 한 순간에 마음이 뒤집히는 마법같은 게 사랑이라는 말씀이 진리입니다. ㅋ
    절대로 철 없어 보이지 않습니다.
    저 보다 훨씬 굳! ㅋㅋ

  • 25.10.03 16:07

    인생은 대양이고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익사다!
    그 어떤 철학자의 설파보다도 명쾌한 진리입니다.
    깨비님의 명석하심을 새삼 느끼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여기서 다들 사랑합시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자원, 누구에게나 똑 같은 속도로 주어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함께 늙어가는 동년배의 쓸쓸함과 서글픔을 서로 달래가며 사랑하십시다.

  • 작성자 25.10.04 03:46

    자고 나서 제 글을 보니 인생은 대양… 이런 말을 제가 했네요. ㅋ
    달항아리님의 칭찬 감사드리고요.
    은퇴하면 달항아리님의 의정부 근처에 전원 주택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ㅋ

  • 25.10.03 20:26


    사랑!!!
    참 좋다!!!

  • 작성자 25.10.04 03:50

    효주씨!!!❤️❤️❤️

  • 25.10.04 04:56

    에로스 적이든 아가페 이든 사랑으로 살아내는 세상이지
    묻기는 뭘 물어야!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준비 미워할 준비 되어 있지
    미워하는 병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사랑이고 말야

    사랑할 수 있지 죽을 때까지

  • 작성자 25.10.04 10:08

    안 물어봤다고 화 내는 여자도 많어요. ㅋ
    미움의 치료제 사랑! 공짜입니다. ㅋ

  • 25.10.13 10:30

    도깨비불04:58 새글
    첫댓글 처음으로 뵙는 분께
    무조건 환영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65년생 도깨비불(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언 3년간
    나이 제한 240살짜리까지 여자 친구 찾는데
    아직 실적이 0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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