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 직전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터져 호루무즈 해협이 봉쇄 된다는 등 중동정세가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이 상황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습니다. 원유 70% 를
중동에서 수입하니까요? 유가나 물가, 환율 등 다 문제지만 저로선 무엇보다도 주식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어젯밤 숨죽여 미국 장을 예의 주시했습니다만 오늘 아침 마감 결과가 다행히 다우 산업지수만 빼고 모두 빨간 수치입니다.
올랐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보합세입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충격이 미미했다는 증좌입니다.
엔비디아가 3% 올라 182불이 됐습니다. 이 회사 한 종목의 시총이 거의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 전체 시총에 맞먹습니다.
지금 현재 6,300 지수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해진 탓이 아니고 다분히 삼전과 SK하이닉스의 쾌주 덕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것입니다.
즉 반도체 주도하에 현재의 증권시장 호황이 이루어졌다고 보아 무방합니다.
지금 시대는 ANI에서 AGI로 막 진입하는 언필칭 AI의 시대입니다.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 합니다만 AI에 있어선 알파요 오메가요 그 모든 것이라 할만합니다. 반도체가 아니고선 인공지능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AI가 아닌 반도체에 걸려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반도체의 발전이 곧 AI의 성능으로 이어집니다.
반도체 하면 아직 중국은 힘을 못쓰고 있고, 1, 미국, 2. 한국, 3, 대만 정도입니다. 대만은 자체 기술이 없고 파운드리라고 하는 미국 하청 생산만 합니다.
저는 지난 2월1일 부터 무려 7년 간 손 놓고 있었던 단타의 세계에 들어섰습니다.
2009년 은퇴 후 11년을 전업으로 단타 매매를 했습니다.
회사 근무보다 훨씬 더 집중력이 강한 일과였습니다.
거의 하루 12 시간을 증권에 투입했습니다. 개장 시간은 물론 장 후 장 전 주식에 투입하는 시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책 읽어 공부하고 밤 새 미국 장 지켜보고, 각종 뉴스를 모으고 그걸 다시 제나름 가공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런 기초적 뒷바침이 있어야 매일의 장에서 리듬이랄까 박자를 탈 수 있습니니다.
단타란 간단합니다. 내렸다 싶으면 사고 올랐다 싶으면 팔고의 반복입니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샀는데 내려가고 팔았는데 더 올라가고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매일 똑같은 짓을 하노라면 희미하게나마 매매의 찬스가 보입니다.
당구든 바둑이든 화투든 매일 하는 사람과 어쩌다 한번 하는 사람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거의 100% 전자의 승리입니다.
저는 당시 3천만원을 투입 월 2백 버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만 장담컨대 11년 평균 1백5십만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들이 모 화장품 회사원이었던 바 그 연고로 그 회사 주식을 주종목으로 하였던 바 시작 때 주가가 7십만원 남짓이던 게 몇 년 동안 4백5십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사면 오르고 사면 오르고가 무수히 반복 됐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했습니다.
단타를 하려면 주반현반(株半現半)이 중요합니다. 제가 만든 말입니다만 주식 반 현금 반 원칙을 고수합니다.
단타에서 제 1의 주식 종목은 반도체 회사가 아닙니다. 바로 현금이라는 종목입니다. 현금은 주식을 팔면 살 수 있습니다. 보통 현금을 실탄이라고 합니다만 그 성능은 대포보다 더 셉니다.
단타란 돈으로 주식을 사고 주식으로 현금을 사는 모든 매매 행위를 통칭합니다. 모든 매매는 오직 현금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주식투자 특히 단타를 정의하자면 현금을 들고 주식 시장에서 스텐바이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 옆에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스텐바이 하면서 잔뜩 댕글고 있어야 매매 타임의 포착이 가능합니다.
1분 전에 산 걸 팔고 5초 전에 산걸 팔기도 합니다.
흔히 손절매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만 저는 그 따위 단어는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보통 본전에서 손해 보고 파는 걸 손절매라 하지만 그건 시장에 대해 뭘 모르고 나온 말이라 치부합니다.
일단 매매에 들어서면 실제로 손절매가 같은 건 없습니다.
이익매매, 손해매매 두 가지만 존재합니다.
이익매매는 더 내려 가기 전 팔아치우거나, 더 오르기 전에 사는 것입니다.
손해매매는 더 내려 갈 걸 사거나 더 오를 걸 미리 팔거나 할 때 발생합니다.
시장은 내가 그 주식을 얼마에 샀는지? 본전이 얼마인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단타는 손해 매매를 지양하고 이익매매를 지속하면 무조건 윈입니다.
본전에서 손해 보고 팔아도 얼마든지 이익을 구현할 기회가 옵니다.
ㅡ 더 쓸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다음에 계속합니다. 곧 장이 열리기에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 2월 한 달 간 매매 성적도 밝힙니다.ㅡ
첫댓글 ㅎㅎ
우리 두 아이 모두
오래 전부터 장기투자 형식으로
주식하고 있는데
둘 아들
똑 같이 하는 말이
아부지는 위험성이 전혀
없는데
어무이가 걱정이라며
주식에도 수양이라는 게 있는데
2년만 꾹 참고 있다가
내공이 생기면 하라네요
지금
올리신 곡즉전님 글이
옴싹 한 눈에 들어옵니다ㆍ
나는 작년 5월
아는 지인 추천으로 고려아연주식 70주를 760.000원에 사서 놓고 없는 셈 치고 잊고 지냅니다.
오르면 다행이고 내려도 할 수 없기에~!!!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모의 투자 등으로 미리 훈련을 해보심도 가할 줄 압니다.
아드님의 내공을 쌓으라는 어드바이스는 진심어린 효도라고 봅니다.
저라고 뭘 알겠습니까만 그저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팔고 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내공을 십년 넘게 쌓은즉 일패도지는 없을 것입니다.
선량한 농부에게 복이 있나니 대박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ㅎㅎㅎ
5천만 투자해서 1억 4천을 만드셨으니 대단하십니다.
오늘 조금 빠지기만 했지만 다른 주식에 비하면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 두산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란 전쟁으로 요즘 걱정이 됩니다
모든 주식 보유자가 다 똑 같습니다.
일시 조정으로 끝날지 오늘 같은 하락이 장기화되서 5,000 밑으로 내려갈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주식은 오직 자신의 책임입니다.
이익이든 손해든 본인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네 저는 장기투자 해요
만고에 신간 편하시겠습니다.
저는 자연이다님의 담백한 투자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2월 성적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금요일에 잠시 쉬어가자 싶어서 코스닥150 외에 개별종목은 다 팔고 비워두어서
떨어지면 잡아볼까 기다리고 있는데
당분간은 좀 쉬어볼까 싶어요
저는 단타는 욕심내지 않습니다
모카님께는 행운이 함께 하시는 듯 합니다.
오늘같은 롤러코스트 하락 장세를 용케 피하셨습니다.
단타는 해본 사람만 합니다.
처음 입문해서 전업으로 삼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 사료됩니다.
항상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두산에너빌은 아침 오픈마켓 열자말자 팔아서
폭탄은 피했습니다
지난주에 금 팔찌 산거도 잘한거 같구요..
마음이 선하시기에 혜안이 있습니다.
초장에 파셨다니 베리 굿입니다.
오늘은 롤러코스트 정도가 아니라 내려오는 칼날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은 주식 전체가 떨어지고있어요 ETF도 사정없이 떨어 지네요 수익주고있는 개별 주식 30%
팔아서 떨어지고있는 ETF 를 샀습니다 저도장기 투자 하고있어요
장기투자를 전문으로 하시면
하루 이틀 장세에 일희일비 하실 필요가 없으시겠습니다.
오늘의 하락 장세는 이란 전쟁으로 말미암은 우리나라 특유의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가나 외국자본 앞에서 너무나 취약한 모습입니다.
대만은 3%도 채 안 빠졌는데 우리는 무려 7%나! 한마디로 비실비실입니다.
그래도 ETF 라면 비교적 안심입니다.
주식의ᆢ
전문가 이신것 같읍니다 ᆢㅎ
하하하!
전문가는 아니고요
오래 주식을 취급해 본 경험이 있어
지난 달 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만
오늘 된통 얻어 맞았습니다.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거의 매일 단타를 치며 레버리지도 사용하고 하루에 같은 종목을 4번 단타 친 적도 있습니다.
수수료, 세금, 이자......어마 무시하게 나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2월 20일 경에 미국 주식만 아주 조금 남겨 놓고 국내 주식은 완전 정리하였기에 일단 오늘의 폭락은 비켜갔습니다.
3월도 아직 너무 많은 뇌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PF대출, 미국사모펀드의 위험, 신용잔고, 대차거래잔고, 엔케리청산위험, ...........
무엇보다 대한민국 버핏지수가 200이 넘어갑니다.
조심, 또 조심..........
댓글 몇 마디 말씀에 초 고수임을 짐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용산에서 손자 초등 입학식이 있어 장 옆에 붙질 못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 밖에 있었습니다.
폰으로 몇 주 산 것이 왕창 손해가 났더군요.
다행히 NEXT TRADE에서 8시 직전 얼마간 사들였습니다만 정규장 종가보다 5~6% 더 떨어졌더군요.
내일 장이 어떨지 사뭇 궁금합니다.
버핏 지수는 미국이 200남짓이고, 우리나라는 100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으로 압니다.
솔직히 몇 푼 갖고 단타하면서 엔케리나 미국 사모펀드 위험이나 PF 대출, 이런 것 까진 고려하진 않습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앞으로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주식에 대해서 많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옛날 이런 우스개가 있었습니다.
최불암과 최진실이 63빌딩에서 탁구를 칩니다.
최진실이 스매싱을 날리자 최불암이 못 받았습니다.
공이 62층으로 굴러떨어집니다.
의당 최불암이 주으려고 내려갑니다.
그런데 공이 다시 61층으로 굴러갑니다.
그렇게 에이씨 하면서 계속하노라니 마침내 1층까지 따라갑니다.
이제 됐다 하고 주으려니 다시 공이 구릅니다.
한강 뚝방까지 떨어집니다.
마침내 공을 주웠다고 생각한 순간 한강 물에 빠지더란 겁니다.
오늘 장세가 이와 비슷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450 떨어졌다 하지만 8시 장 마감 기준으론 거의 700가까이 빠졌지 않나 싶습니다.
절대 고수 아닙니다.
KRX 장 끝날 무렵 많이 떨어졌다 싶어 살까 말까 망설이다 2월에 팔았던 가격보다는 많이 떨어졌기에 두산에너빌리티를 담았는데 (그동안 패턴이 NXT에서는 조금이라도 올라 주었었기에.....)
NXT에서도 거침없이 하락하더니 최저점을 찍었네요. ㅎㅎ
다행인 것은 몰빵은 하지 않았다는 것과(단타용 실탄은 남겨 두고 전에 장투용으로 2년 정도 갖고 있다 지난달 매도한 물량만큼만 다시 샀습니다.) 너무 자만하는 것은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번 수익에 비하면 이 정도 하락은 별거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로 합니다.
오늘 매수한 물량은 어차피 장투를 위한 물량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좋은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호재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매수한 금액에서 좀 빠졌다고 실망할 이유 없다 생각합니다.
주식해서 잃지않고 꾸준히 수익을 보신다니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 것 같습니다.
뭘 안다기 보다는 해본 거라 익숙한 편입니다.
어제 오늘 롤러코스트 제대로 탔습니다.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애썼습니다.
잘 모르고 그 쪽은 문외한이라 그저 곡즉전님 수고 하심을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정말 시간이 부족합니다.
안하던 주식까지 하려니 힘이 많이 듭니다.
어제, 오늘 폭락 장세라 두배 세배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며칠 지나면 평상을 찾을 것 같습니다.
때가 되몬은 좋은 소식이 있겠지예
주식에 대해선 암 것도 몰라도예
무엇이든 오르몬 내릴 것이고 내리몬 오를 때가 있겠쥬ㅡ
그때를 기다리는 이 만이 좋은 기회가 오겠지예
주식에 고수 같으신 곡즉님!
고수는 아니고요.
겨우 서당개 풍월 정도입니다.
예전에 10년 넘게 해보던 일이라 HTS에 익숙한 편입니다.
기대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퇴 하고서 주식잘하는 아들에게 내몫으로
불려 보라고 일정금액 주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합니다.
주식으로 손해 보지 않는 것도 생활능력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
단타를 하면 작은 수익을 얻는 대신 리스크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월은 성공적이었습니다만 3월은 초장부터 손해만 봅니다,
열심히 해서 연 이틀 손해를 만회해야겠습니다,
주식의 허름한 정보가 너무많아요 ,
확실한 정보는 어떻게 얻나요?
장타요령은 어찌되나요 ?
거래 하시는 증권회사의 HTS를 PC에 깔면
거기에 정보가 다 있습니다.
더 필요한 정보는 그 프로그램을 잘 다루시는 과정에서
저절로 터득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문인줄 알지만 답변을 보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