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처럼 세월은 말없이 가고
젊은 날의 꿈은 바람이 되었지만
서산에 지는해를 서글퍼 마세요.
웃음도 눈물도 돌아보니 추억이고
고운 주름 속에 우리가 살아온
따뜻한 이야기가 숨어 있으니까요.
황혼에 들어 섰을때는 외롭고 슬프고
겁이났지만 그것도 오래되니
감당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네요
실감 할 수 없던 나이 내가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인정할 수 없는 나이
돌아보니 보람도 많았고 슬픔도 있었네
서산마루에 걸쳐있는 저 태양도
오늘따라 넘어가기 싫은 건지
유난히 붉게 물들어 피를 토하는 것
같구나
나의 소중한 황혼의 벗님 들이여,
우리 오래오래 같이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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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저물어가는 우리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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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1
26.02.04 16:1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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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대로 함께걷고 즐거운 인생고개 넘어갑시다.^^
아이고 반갑습니다.
트롯 천재 이호님~ㅎ
삶은
평등하지 않지만
공평하데요.
내 몫으로 주어진 삶,
오늘도 열심히 잘
으랏차차 입니다^^
이 세상에 가장 공평한 것은 누구나
죽는 다는 사실입니다. ㅎ
살아있을 때 보람있게 삽시다.
맞습니다 좋은날 걷기하시고 훌훌 털어버리고 가볍게요
항상 밝은 모습
인애6님 모습이 좋습니다.
먼길 떠날때 후회하지 않으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추운날씨 건강 잘 챙기시구요
구정세고 모임 할 때
자네 시간을 맞추어 하려고 하네~
저도 살포시 한걸음 보태도 될까요?
오래오래 같이 걷고 싶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손주 부자 낭주님~^^
동의... 그래서
봄이 오면 기차여행을 생각합니다.
아주 옛날에
서울에 살던 큰 집의 오빠들이
여름ㆍ겨울방학 때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작은집으로 내려옵니다.
오빠들이 완행열차를 타고 돌아갈 때,
나도 차창 밖을 바라보면서
큰 집과 고모집으로 따라가던 추억...
그때의 사촌 오빠들과 함께
완행열차 여행을 할 수는 없어도...
어린시절을 추억하면서
혼자의 기차여행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아내와 대화 중
오늘 수요일 벌써!
너무 빠르게 가요.
이대로 있고 싶은데.
괜히 젊은 날의 사진을 한번씩 봅니다.
선배님께서는 거침없이 멋있는 인생을 사신 것 같습니다.
그 멋과 열정 쭉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인생을 사는 나이
성숙한 통찰과 명상이 무르익는 나이
이제는 더 가져야 할 것 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할게 더 많습니다
젊은날엔 눈으로 울다가도
나이가 깊으면 가슴으로 울고
나이들면 꽃향기도 기억으로 맡는다 했던가
이제는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며 삽니다
마음열어 읽고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