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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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일아.
널 만나기전 나.. 아니 우리 가족들에겐 시간이라는게 없었어.
우리에게 시간은 흐르는게 아니었어.
견디는거였지.
널 만나면서 시간이라는게 흐르기 시작했어
두일아 넌 우리의 시간을 흐르게 해줬어
시간이 흐르더라..
네가 돈을 벌어오길 기다렸고
네가 빨리 퇴근해서 내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길 기다렸어
밤이오면 너와 사랑을 속삭이길 기다렸고
500년동안.. 아무것도 다를게 없던 아침과 밤이 오는 일이
기대로 가득 찼어.
넌 떠났어..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어.
나와 우리 가족은 너의 추억으로 시간을 흐르게 할거야.
고마워 두일아..
넌 너무 큰것을 줬어.
응석을 받아줄 아버지가 없던 5살,
서로 과자를 더먹겠다고 다툴 형제가 없던 10살
졸업식때 학사모를 쓰여드릴 어머니가 없던 28살
지금 내 나이 마흔 누군가 내 비여있는 내 손을 잡아주고
누군가가 씁쓸해 보이는 내 등 뒤에 있어줍니다.
그들의 이름은 가족입니다.
- 외로웠던 인간 두일 -
소쁘님들의 시간은 견뎌내는 중인가요
흐르는 중인가요?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프란체스카ost 다좋넴 ㅠㅠ 특히 캐스커 Fragile Days 이거 진짜 조아했긔ㅠ
과거 루마니아에서 두일이랑 똑같이 생긴 아르테니 백작이랑 사랑하고, 또 두일이랑 사랑한 걸 보면 또 프란체스카 앞에 두일이랑 존똑인 사람이 나타나겠져? 행복하시라긔,,, ☆
너무나도 외로웠을 과거의 두일이도 안타깝고 앞으로 외로울 프린체스카도 안타깝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거 너무 슬펐긔 ㅠㅠㅠㅠ 진짜 프란체스카 너무너무 명드라긔
프란체스카와 가족들 지금 다들 행복하겠죠?ㅜㅜㅜ 그랬으면 좋겠긔ㅜㅜ 소피도 려원도 켠이도.. 그리고 대교주님도요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넴
이 대사 정말 좋아하긔ㅠ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 시절 시트콤 감성 넘 사랑했긔ㅠㅠ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저 장면 제일 기억에 남긔.. 재회하는 장면인데 여태 떠나는 장면으로 기억하고 있었내ㅜㅜ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