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바입니다..^^
행크에 20년 4월에 가입하여 어느덧 1년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입할 당시에 등기부등본도 볼 줄 몰랐으니
그런 상태로 부동산 투자라도 했으면 사기를 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섬뜩한 상황이었네요....
저는 처음 행복재테크를 접하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아니 이런 세계가 있다고..!?
항상 도전적이고 새로운 일을 찾는 저였기 때문에 반복되는 직장인의 삶이 무료했던 참이었죠...
(목표로 하는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3년을 준비했는데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그렇게 알게 된 행복재테크.... 바로 강의를 들을까도 생각해봤지만 뭔지 모를 부담감에 일단 책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왜 행크를 이제 알게 된걸까? 하고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인 행크에듀로 공부하던 중 조금 더 재미나게 공부하기 위해 재개발 물건, 오를만한 아파트 지역을 선정하여 부동산에 전화해서 실제 투자자인것처럼 브리핑도 받아보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물건을 발견하면 항상 5천만원씩 부족해서 아쉬움을 뒤로 했지만 이것 자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episode.1
에피소드를 말씀드리면 물론 지금은 올라서 수익을 봤겠지만 당시에는 초보자로인 저는 높은 호가로 내놓은지 모르고 가계약금 200만원을 보낸 독산동 아파트 물건도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이날 저녁시간에 인지하고 부동산 사장님께 혹시 돌려줄 수 있겠냐고 여쭈어보았지만 당신 같으면 돌려주겠냐고 탐탁치 않아하시는 반응을 보였고 집주인분께 제가 쓴 문자메세지만 전달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려 다행히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다면 작은 돈 일 수 있겠지만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저에게는 200만원은 정신적으로 큰 타격이었고 이 날을 계기로 정신 바짝 차리고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모은 돈을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 날을 떠올리면 아직까지도 머리털이 삐쭉삐쭉 섭니다.
1. 다가구 주택으로 월세를 받다.
그렇게 아파트 및 재개발 물건을 가계약까지 갔다가 불발되고, 여러 부동산과 소통하고 지내다보니 저에게 계속해서 전화로 물건을 브리핑 해주시는 한 사장님께서 파격적인 급매물 다가구 주택 물건을 보여주셨습니다. 가격도 1억정도 저렴하고 매도인 성함을 보니 법인입니다. 매도인이 경기도쪽에서 꽤 큰 규모로 사업을 하시는 분인데 1억정도는 자기가 금방 번다고 빨리 처분해달라고 했다고 하십니다.
당시 법인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화제가 된 시기였고 더 이상의 네고는 없다고 강경하게 대응(?)하셨지만 처분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강한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질렀습니다.. "사장님 1천만원 만 더 네고해주세요~" 결국 500만원에 대한 네고를 더 할 수 있었고 잔금날에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생각에 툴툴 거리십니다...
다가구 주택을 브리핑 받았을 때 지금 생각에는 대출을 수십군데를 알아봐서 한도를 높였겠지만 당시에는 이러한 사소한 스킬도 부족하여 가까운 은행에서 매매가보다 높은 감정가의 30%를 받았습니다.
투자금은 각종 대출 포함 약 1억 2천만원 정도 들었고 대출이자 및 공과금(수도세, 인터넷, 전기요금) 순수익은 270만원 정도입니다...
다가구 주택을 1년정도 운영해보니 손이 가는일이 거의 없고 정기적으로 하는 청소가 다입니다..
더군다나 세입자분들이 임대인을 어려워해서 부동산을 통해서 연락하고 사소한 일은 지정 부동산에서 해결을 해줍니다.
근처에 서산 대산공단이 있어서 공실이 3일을 넘겨본적이 없고 대기 수요가 많아서 만실 상태에서도 문의전화를 받는답니다..
대산공단 위치
2. 지식산업센터 일반매매로 추가적인 월세를 만들다.
추가적인 월세 수익을 만들기 위해 월세백반과 지식산업센터 스터디를 수강하고 인덕원에 스마트베이2차를 매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세라미스쌤의 기준점과 비교점만 알고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에 3일정도만 공부하고 부동산을 방문하여 임장한다면 누구나 쉽게 지산을 매입하여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했던 지식산업센터에 더하여 공실이 가장 두려웠지만 지산스 내에서 임차인을 맞추고 투자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고 된다는 것을 직감하고 적극적으로 매입준비를 합니다. 더군다나 지식산업센터는 시세까지 오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월세수익의 추가적인 수입을 위해 준비하는 저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인덕원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강남과의 접근성입니다. 자동차로 15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수요가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고 현재는 GTX에 대한 호재로 매물을 구하는게 쉽지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불안하고 걱정했던 공실 걱정은 오래걸리지 않아 임차인을 구할 수 있었고 월세 또한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끔 사무실 나갔냐는 연락이 오곤하는데 임차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무장님께서 EXIT 책에서도 말씀하신것처럼 월세 300만원이 달성되면 이때부터 자산이 빠르게 불어나는 시점이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이루어 온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이 두드려보고 공부하며 즐겁게 투자하려고 합니다.
행복재테크라는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신 사무장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동기분들과 좋은 인맥을 형성하고 투자하며 즐거운 삶을 사는게 저의 꿈입니다.. 다같이 경제적 자유를 위해 달려가보아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월세 300 달성 축하드립니다. 저도 월 300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 월세도 더 늘어나고 성투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와,,! 월세 300만원!! 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잘 하실 듯요!!
글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부 축적하시길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17 01:52
축하드립니다.
곧 따라가겠습니다. ^^
글에서 많은 경험이 엿보이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복기하고 싶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힘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작년 29살, 1년 남짓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왔습니다. 이후 원하던 회사에 다시 입사한지 어언 11개월이 지났네요. 원하던 회사였지만 회사는 회사일 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 중 행크를 만났고, 지금은 경매초급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근무 시간에는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강의를 들으며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하며 정진하고 있습니다.
힘이 되는 글 써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내년 31살에는 저도 춘바님 같은 후기를 적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월세 300 달성이라니 대단하세요. 생생한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
부러워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집니다 ㅠㅠ 집도 당연히 가지고 계시겠죠??
저는 무주택자라 이런걸 먼저 내가 해도 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ㅠ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