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지나는 마왕천사 모두의 배웅을 받은 후 곧장 마왕천사를 벗어난다,,
곧장 천공술을 보이고 싶지만 스님들에게 자만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도 없는 곳에서 천공술 하산으로 지나를 다시 한번 품고 싶은 마음이다,,
얼마 후 마왕천사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 도달한 나는 지나에게 다가선다,,
그런 지나는 천공술을 느꼈는지 걸어서 하산을 하자는 제안이 아닌가,,
나의 생각과 다른 사실에 다소 놀라지만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다,,
''전무님,, 우리 걸어서 내려가요,,''
''나,, 나야 괜찮지만 지나가 힘들지 않을까,,''
''호호,, 내리막이라 그다지 힘든 건 없습니다,,''
''그리고 내려 가다 보면 마왕폭포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폭포와 달리 무척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마왕폭포를 소개해드릴게요,,''
''하하,, 응,, 그렇게 하자,,''
''호호,, 자,, 나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하하,, 알았어,,''
''하하,, 호호,,''
나는 곧장 지나와 함께 하산길에 오르는 뜻밖의 현실이다,,
하지만 마냥 즐거워 하는 지나의 모습이 흐뭇한 느낌은 무슨 마음일까,,
오늘 뿐만 아닌 며칠 동안 지나의 즐거움이 나 자신이 좋은 것이 아닌가,,
지나를 안고 날아오르는 순간 나에게 느낄 수 있는 지나의 물컹한 가슴을 느꼈다,,
예전 역시 가끔은 그랬지만 오늘 역시 꿈털 그리는 남근을 느낀다,,
남자라면 생각지 못한 묘한 느낌은 당연하지만 나는 아닌데 말이다,,
얼마 후 들여오는 폭포수 물결을 느끼는 순간 더욱 즐거워하는 지나다,,
폭포수에 도착하자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은 폭포수 광경이 아닌가,,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찾는이가 없는 멋진 폭포수다,,
맑은 물결이 한없이 흐르는 광경은 정말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다,,
''호호,, 전무님 어때요,,''
''하하,, 이런 곳이 있었네,,''
''호호,, 정말 아름답죠,,''
''하하,, 그러게 말이야,,''
''그런데 아쉬운게 있어요,,''
''뭐가,,??,,''
''물이 너무 깊어 수영할 수 없는 게 아쉬워요,,''
''하하,, 그런감,,??,,''
''수영은 하지만 저런 물결에 어떻게 할 수는 없잖아요,,''
''하하,, 그럼 내가 구경시켜 줄까,,''
''호호,, 어떡해요,,''
''하하,, 이리 와봐,,''
''.........................''
나에게 다가선 지나를 다시 한번 품안으로 안는다,,
지나를 완벽하게 안은 후 물 위를 걷는 천해술을 발산한 현실이다,,
지금 현실에 다시 한번 어쩔 줄 모르는 지나의 즐거워 하는 모습이 아닌가,,
천해술은 천공술과 달리 호흡내공이 아니다,,
일상적인 내공으로 물위를 걷기에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천해술이다,,
물결이 쏟아지는 곳으로 다가서자 마치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지나다,,
나 역시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의 즐거움이 마냥 좋았던 마음은 변함이 없다,,
폭포수 물결에 촉촉이 졌어가는 지나의 머릿결에 더욱 아름다움이 더한 지나다,,
''호호,, 전무님 너무 좋아요,,''
''하하,, 그렇게 좋아,,''
''호호,, 네,, 마치 꿈을 꾸는듯한 기분이에요,,''
''하하,, 지나가 좋다니 다행이네,,''
''아,,,, 너무 좋아요,,''
''하하,, 사람들이 보면 곧장 물속으로 들어가야 해,,''
''호호,, 전무님과 함께라면 걱정 안 해요,,''
''하하,, 너무 믿음 발등 찍혀,,''
''호호,, 차라리 찍혀봤음 좋겠네요,,''
''하하,, 호호,,''
그런 그때 어디선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인기척이 아닌가,,
우리가 물 위를 걷는다는 사실에 상대는 놀랄 것은 뻔한 일이다,,
뿐만 아닌 소문에 소문이 쏟아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런 나는 지나를 안은 체 곧장 물밖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다,,
다급하게 나오자 어느덧 사람들이 폭포수에 들어선 모습들이다,,
남녀 여러 명의 산행인들 역시 마냥 즐거워하는 광경을 보인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본 우리는 서로 마주하며 미소를 보이는 지나다,,
지금의 우리는 누가 봐도 연인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우리는 곧장 다시 하산길에 접어든 둘만의 즐거움이 이어진다,,
''전무님,,''
''응,,''
''대체 물 위를 걷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무님은 하늘을 날고 물위를 걷는 도인님이 분명해요,,''
''아마도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세계적인 토픽이 아닐까 싶네요,,''
''당장 우리나라 뿐만 아닌 세계적인 언론에서 난리가 되겠죠,,''
''하하,, 그러니까 지나에게만 보이잖아,,''
''호호,, 저는 비밀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하,, 나 역시 지나를 믿어,,''
''하지만 나는 직접 느끼고도 너무 신기해요,,''
''세상 사람들 누구나 사람이 하늘을 난다면 믿지 않겠죠,,''
''하하,, 아마도 그럴 거야,,''
''호호,, 불가능을 가능으로 현실화된 전무님 멋져요,,''
''그런 전무님에게 도인이란 호칭이 당연하다 생각해요,,''
''하하,, 현실과는 어울리지 않아,,''
''그럼 나 혼자만이라도 도인님으로 할래요,,''
''하하,, 그냥 일상처럼 하자,,''
''아잉,, 너무 아까워서 그래요,,''
''하하,, 이제 다 왔네,,''
''호호,, 전무님과 이런 곳에서 며칠간 보내고 싶어요,,''
''하하,,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오면 되잖아,,''
''호호,, 그게 언제나 될지요,,''
''하하,, 사람일은 알 수 없어,,''
''호호,, 그럼 오늘부터 그날만 기다려야 하겠네요,,''
''하하,, 그렇다고 기다리는 것은 좀 그렇네,,''
''하지만 지나만 원한다면 분명한 기회는 있어,,''
''호호,, 그러니까 기다려야죠,,''
''하하,, 호호,,''
얼마 후 마왕천사 입구에 도착하여 지나는 차량에 오르지만 나는 담배를 피운다,,
마왕천사 도착 후 담배를 피우지 못했기에 다소 담배에 대한 욕심이 아닌가 싶다,,
그다지 애연가는 아니지만 하루에 몇 개비 정도는 피우는 나만의 만족이다,,
그런 그때 핸드폰 벨이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가 아닌가,,
산에 오르면 신호가 안 잡히기에 차량에 두고서 마왕천사에 올랐던 나다,,
벨소리에 지나는 다소 다급한 모습으로 전화기를 나에게 가져온다,,
지나의 모든 것이 마냥 이쁜 모습이지만 나 나름대로 억재를 해야 하는 자극이다,,
다른 이는 몰라도 지나에겐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겠다는 나만의 결심이기도 하다,,
''여보세요,,''
''네,, 불탑사 우담입니다,,''
''아니,, 스님께서,,''
''어제 저녁부터 전화를 했지만 안 받더군요,,''
''네,, 설악산 마왕천사에 왔습니다,,''
''마왕천사라면,,''
''하하,, 마왕천사 마암 노장께서 우담스님을 아시더군요,,''
''노장스님 뿐만 아닌 돌도사님과 야인선사님 선암도인님을 만났습니다,,''
''넷,,!!!,, 그게 사실인지요,,??,,''
''하하,, 네,, 저 역시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 뵈었습니다,,''
''오랜만이 아니라 17년 전 만나 뵙고 처음입니다,,''
''돌도사님께서 우담스님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하,, 나 역시 안 뵌지 오래입니다,,''
''하하,, 그렇잖아도 돌도사님께서 조만간 불탑사를 들리신다 했습니다,,''
''하하,, 불탑사를 안 잊은 것만으로 영광이죠,,''
''저,, 그보다 대위거사님,,''
''네,, 무슨 일이라도,,??,,''
''어제 대위거사님이 떠나신 후 덕암이 사라졌습니다,,''
''덕암이 말입니까,!!,,''
''네,, ''
''어디를 간다며 나갔습니까,,??,,''
''아닙니다,, 점심 공량 후 아무런 말없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내 방에 돈을 조금 가지고 나갔더군요,,''
''허허,, 이놈이 어디 갔을까요,,''
''그러게요,, 지금 것 그런 일이 없었는데,,''
''혹 내가 없어 바람이나 쉬고 싶어 나간 것이 아닐까요,,''
''그럼 다행인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라,,''
''하하,, 며칠만 기다려 보시죠,,''
''네,,''
''그럼 서울에 갔다 고향모임 들렀다 가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혹 지나가 취업할지 모르겠네요,,''
''하하,, 그래야겠죠,, 어느덧 3년인데,,''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하하,, 감사합니다,,''
''하하,, 감사는요,,''
''하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하,, 아닙니다,,''
''하하하하,,''
전화를 끊은 후 다소 놀라야 하는 뜻밖의 소식이다,,
지난 6년 동안 이런 일이 없었던 덕남 차성균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충성을 다하는 듯이 연마에만 열중해온 덕암이 아닌가,,
그런 덕암이 내가 없다 해서 외출을 한다는 것이 묘하다,,
하지만 덕암의 외출은 나 역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덕암 역시 아무리 연마라지만 남자란 사실이 아닌가,,
혈기왕성한 남자에겐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욕정이 존재한다,,
그런 욕정을 손으로 해결하는 것 또한 한계가 있는 남자만의 섭리다,,
만약 덕암이 나에게 말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말이다,,
나만의 생각으로 차량에 오르는 순간 또다시 울리는 벨소리다,,
''여보세요,,''
''종열아,, 어디니,,''
''아,, 큰 형님,,''
''어제부터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군,,''
''하하,, 설악산 오지라 전화가 안 터집니다,,''
''아,, 그랬구나,,''
''그렇잖아도 지금 서울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래,, 곧장 오도록 해라,,''
''큰 형님,, 혹 무슨 일이라도,,''
''전화로선 그러니 만나서 이야기하자,,''
''하하,, 그럼 궁금하잖습니까,,''
''응,, 차성균이 어제 왔더군,,''
''넷,,!!, 어디를 말입니까,,''
''빅보이에 나타나 난리도 아니었어,,''
''그,,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너를 만나야 한다기에 안 왔다 했더니만 안 믿더군,,''
''결국 술을 마신 후 직원을 폭행까지 했었어,,''
''지,, 직원이라니요,,!!,,''
''기도주임이 아작 나 입원했어,,''
''넷,,!!!!,,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를 갔는지 알 수 없어,,''
''하지만 저녁에 다시 온다고 하더군,,''
''세상에 이런 일이,,''
''조,, 종열아,,''
''네,, 형님,,''
''그놈 정말 무섭게 변했어,,''
''병환이와 함께 제지했지만 상대가 안 됐어,,''
''생각보다 너무나 강하게 변한 녀석이더군,,''
''6년이란 연마를 했으니 당연하겠지만 정말 대단했어,,''
''형님,, 곧장 가겠습니다,,''
''혹 놈이 나타나면 기다려라 해주십시오,,''
''그래,, 알았어,,''
''..........................''
전화를 끊었지만 참으로 믿기지 않는 현실이 아닌가,,
누구도 아닌 제자 덕암이 그런 행동을 보였다니 말이다,,
두 형님들이 안 되겠다는 표현은 직접적인 부딪침을 말하는 것이다,,
가장 존경하는 형님들에게 그런 행동을 보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덕암 차성균에겐 아버지와 같은 형님들에게 그런 사실이 더욱 놀랍다,,
하지만 무슨 일로 불탑사를 벗어나 빅보이를 왔다는 말인가,,??,,
이해할 수 없는 덕암의 행동에 의문점만 남기는 현실이다,,
통화를 들은 지나 역시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다,,
첫댓글 즐독 ~~~
감사합니다
즐독하고 갑니다
즐감 ~~~~~~~~~
혹시 차성균이 지나에 대한 흑심이...
즐독하였습니다
즐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즐감 감사해요 ~~
잘읽고감니다 ~^^
즐독입니다
즐독합니다~
감사감사^^
사단이 났네
감사
감사합니다 ~~~
즐독
차성균~~
잘 보고 갑니다~~~~~~~~~~~~~~~~~~~~~~~~~~~~
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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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봅니다
감사합니다
즐독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즐감하였습니다.
복도사님 오늘도 즐독에 감사합니다
즐독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덕암이 ...무슨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감....감사.......
감사.....................
즐독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감~~~~!!
즐감
잘보고갑니다
즐독감사
당케 쉔, ~~~~~
잘읽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더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