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연안통발 자율공동체 단합대회 열어 (남해인터넷뉴스)

[경제고수]

서부경남 연안통발 자율공동체 단합대회 열어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서부경남 자율관리 공동체 회원 300여명 참석

2009년 12월 06일 (일) 23:58:15

i남해

서부경남의 연안통발 자율공동체 회원들이 19일 남해군 스포츠파크 인조나비구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서부경남 연안통발 자율공동체 한마음 단합대회를 열었다.

서부경남 연안통발 자율공동체가 주최하고 남해군 연안통발 자율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에는 오전 9시 반부터 자율공동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줄다리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하나 됨을 확인했다.

오전 11시 개회식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거센 파도가 유능한 선장을 만든다”면서 “지금의 상황은 매우 어렵지만 여러분께서도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는 유능한 선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부경남연안 통발 자율관리 공동체는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어가소득 증대를 꾀하는 새어촌 운동으로 어업인들이 자원과 바다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보존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관리 공동체는 정부주도의 어업자원 관리는 다양한 지역적. 어업적 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어업주체인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원을 조성. 관리토록 하여 불법어업을 추방하고 지속적인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코자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