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threads.com/@track09_cplx/post/DVTIQ8VCV61?xmt=AQF0lX8q6gT7OANkp2SNWVb6KTR2Un4V9VFUyagW9Zkn4P1dFPgXCmckQdVU1bholDFE2EhA&slof=1
제가 초등학생 때 겪었던 실제 이야기예요.
저희 할머니는
평생 신을 모셨던 무당이셨습니다.
어릴 때는 그게 무섭기도 했지만,
덕분에 귀신이나 기괴한 일들에
조금은 익숙해져 있었죠.
하지만, 그 날 본 건 제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평소처럼 절친이랑 수다를 떨며
하교 하던 길이였어요.
멀리서 봐도
눈에 띄게 예쁜 여자가
한 명 서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까워질수록
온 몸의 털이 쭈뼛 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여자의 얼굴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눈, 코, 입, 귀..
얼굴의 모든 부위가
제각각 다른 사람의 피부색이였어요.
마치 누군가의 얼굴 조각들을
억지로 뜯어내서
제멋대로 꿰매 붙인 것 같은
기괴한 모습이였습니다.
그 여자가 저를 똑바로 쳐다 보더니,
입을 찢어지게 벌리며 씨익 웃더군요.
순간,
‘아, 잘못 걸렸다. 큰일 났다.’
싶었습니다.
저는 애써 시선을 돌리며,
친구에게 소리쳤습니다.
“야, 저 미용실 간판 진짜 웃기지 않냐?
대박이다 저거.”
제가 뚫어져라 본 게 그 여자가 아니라,
옆에 있던 미용실 간판인 것처럼
연기를 한 거죠.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친구를 끌고 계속 떠들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저 멀리서
할머니가 저를 마중 나오시는 게 보였어요.
무당이신 할머니가 나타나자마자,
그 기괴한 여자의 태도가 돌변하더군요.
갑자기 몸을 ‘똬다닥-’ 하고
짐승처럼 털더니,
뒤를 돌아서
빠른 속도로 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면서 내뱉는 소리가
가관이였습니다.
.
.
“봤는데. 봤는데. 분명 봤는데. 봤는데…”
.
.
제가 자기를 봤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 말을 무한으로 반복하면서
사라지는 뒷 모습을 보며
저는 그 자리에서 얼어 붙었습니다.
겨우 집에 도착해 할머니를 뵀는데,
할머니께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그 말이 그 여자의 정체보다
더 소름 돋았습니다.
저 뒷 쪽 공동묘지에
여장 남자 살인범의 묘비가 있다고
말씀 하셨어요.
그것은 여자가 아니라,
남의 얼굴을 탐내던
그 살인마의 혼이였을까요?
아직도 가끔 길에서
화장이 진한 사람을 보면,
그 ‘조각보 얼굴’이 떠올라
밤잠을 설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 댓글 덜 죽엇다닠ㅋ
아 댓글 왤케 웃겨 CD형냐ㅋㅋㅋㅋ
형냐 다시 죽어줄 수 잇어??
형냐새끼 죽어서도 지랄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