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를 술자리에서 꺼낼 때면 늘 농담처럼 말해.
우주가 기가 막히게 응징을 내려준 이야기라고, 마치 내 차가 멈춰 선 순간이 허무한 펀치라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과장해서 얘기하곤 하지.
근데 사실은... 그날 밤 있었던 일은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던 경험이었어.
2014년,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어.
그때 나는 텍사스 중부에 살고 있었고, 형은 콜로라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어.
곧 졸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나는 한 번도 형이 있는 곳에 가본 적이 없었어.
마침 둘 다 봄방학 일정이 겹쳐서 차를 몰고 형을 보러 가기로 했어.
문제는... 사실 그때 나는 운전을 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어.
믿기 어렵겠지만 당시 나는 속도 내는 걸 좋아하는 멍청한 열여덟 살이었음에도 교통법규를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주차위반 딱지조차 받아본 적이 없었으니까.
대신 출발하기 일주일 전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 걸렸어.
면허는 30일 정지.
하지만 그게 날 막지는 못했어.
무슨 일이 있어도 형은 만나러 갈 생각이었어.
늦은 오후에 출발해서 레드불을 들이켜며 잠을 쫓았고, 최대한 국도를 피해 시골길만 골라 달렸어.
시간은 몇 시간 더 걸렸지만 덕분에 경찰을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어.
자정이 넘었을 무렵엔 내가 호주 오지라도 달리는 기분이었어.
예전에도 텍사스에서 장거리 운전은 여러 번 해봤지만 이 길은 차원이 달랐어.
사방엔 키 낮은 덤불뿐이고, 표지판들은 풍화가 너무 심해서 글씨조차 읽을 수 없었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을 곱씹으며 운전하다가 하마터면 도로 한가운데 놓인 주황색 라바콘을 못 볼 뻔했어.
노란 중앙선 위에 딱 맞춰 세워져 있었어.
속도는 줄였지만 멈추진 않았어.
도로 공사가 있을 리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야.
출발 전에 지도도 확인했고, 공사 중이었다면 안내 표지판이 훨씬 많이 있었을거야.
그래서 더 이상했어.
도로 위에 잡동사니가 떨어져 있는 일 자체는 흔하지만... 그 라바콘은 너무 정확하게 중앙선 위에 놓여 있었어.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갖다 놓은 것처럼.
몇 마일쯤 더 달렸을까.
이번에도 상향등 불빛이 뭔가를 비췄어.
이번엔 내 차선 한가운데였어.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봤어.
또 라바콘인가?
높이는 비슷했지만... 너무 두꺼웠어.
조금 더 속도를 줄였어.
'설마 사람이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어.
그런데... 정말 사람이었어.
나는 급히 반대 차선으로 핸들을 꺾었어.
하지만 그 사람도 내 차를 따라 움직이며 길을 막았어.
멈추라는 듯 두 팔 중 하나를 활짝 벌린 채 마치 내 범퍼에 치이는 것도 상관없다는 사람처럼.
나는 목이 꺾일 정도로 급브레이크를 밟았어.
차가 멈추자마자 상향등을 끄고 그 사람을 제대로 바라봤어.
그리고... 멈춘 걸 바로 후회했어.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남자였어.
키가 컸고, 청바지에 긴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있었어.
특별히 눈에 띄는 생김새는 없었어.
굳이 꼽자면... 얼굴에 비해 너무 작아 보이는 파란 눈 정도.
내가 멈춘 걸 보더니 활짝 웃었어.
안도해서 웃은 걸 수도 있어.
하지만... 그가 손에 들고 있던 걸 본 순간 나는 절대 선의로 받아들일 수 없었어.
한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 작은 털뭉치가 쥐어져 있었어.
처음엔 죽은 쥐인가 싶었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상적인 물건은 아니었어.
왜 그런 걸 들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어.
그 인간에게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어.
게다가 다른 한 손은 계속 등 뒤에 숨기고 있었어.
무기를 숨기고 있는 걸까?
순간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어.
멈춘 건 멍청한 짓이었지만... 계속 서 있는 것까지 멍청할 생각은 없었어.
그를 피해 지나가려 하자 그는 또다시 내 차 앞으로 움직였어.
하지만 내가 끝까지 멈출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자 한 걸음 뒤로 물러났어.
그리고 양팔을 아래로 내렸어.
그제야 등 뒤에 숨기고 있던 물건이 보였어.
커다란 쇠망치였어.
나는 그대로 액셀을 밟아 그 자리를 빠져나왔어.
방금 본 광경이 도무지 현실 같지가 않았어.
물론 아주 조금은, 정말 아주 조금은 그 남자가 진짜 도움이 필요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
하지만 그걸 확인하려고 목숨을 걸 생각은 추호도 없었어.
차를 몰아 달리면서 백미러를 힐끗 봤어.
어둠이 그 남자를 집어삼키기 직전 놈은 내 차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고 있었어.
처음엔 그 모습이 조금 긴장됐지만... 곧 피식 웃음이 나왔어.
설마 저걸로 날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점점 멀어져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혼잣말했어.
"병신 같은 새끼."
그리고... 바로 그게 이 이야기의 펀치라인이야.
그 말이 입에서 떨어지기가 무섭게.
쿵!
차가 앞으로 크게 들썩였어.
급히 앞을 바라봤지만 이미 늦었어.
연달아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
탕! 탕! 탕! 탕!
총성이 울리는 줄 알았어.
계기판엔 온갖 경고등이 한꺼번에 들어왔고, 네 바퀴는 순식간에 갈기갈기 찢겨나가기 시작했어.
차는 왼쪽으로 심하게 쏠렸고, 핸들은 내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 마구 흔들렸어.
찢어진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긁으며 둔탁한 퍼덕거림을 느꼈어.
겨우 차를 세운 뒤 한동안 숨만 몰아쉬었어.
그러고는 문을 박차고 나가 트렁크가 아닌 글러브박스에 넣어 두었던 손전등을 꺼냈어.
빛을 비춰 확인한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어.
네 개의 타이어가 전부 찢겨 있었어.
고무 조각들이 죽은 피부처럼 너덜너덜 말려 올라가 있었어.
손전등을 든 손이 떨렸어.
도대체 이 모든 일이 어떻게 몇 초 만에 벌어진 건지 믿을 수가 없었어.
나는 손전등을 뒤쪽 도로로 비췄어.
갈라진 아스팔트와 잡초를 훑어가던 불빛이 약 50미터쯤 뒤에서 멈췄어.
어둠 속에 반쯤 가려져 있는 스파이크 스트립이었어.
아까는 그게 전혀 보이지 않았어.
망치를 든 남자를 만난 지점과 스파이크를 밟은 곳 사이에는 작은 언덕 하나가 있었어.
언덕 너머는 보이지 않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확신이 들었어.
놈이 오고 있다.
아까 그 망치를 든 남자가.
아마 라바콘도 스파이크 함정도 전부 그놈이 설치한 거겠지.
내가 벌려놓은 거리는 고작 800미터 남짓.
길어야 5분.
그 안에 뭘 할지 결정해야 했어.
휴대폰을 확인했어.
예상대로... 신호는 한 칸도 없었어.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차 안으로 다시 들어가 문을 잠그는 것이었어.
하지만... 망치를 든 미친놈 상대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차 밖으로 뛰어나가 양옆 들판으로 숨는 방법도 떠올랐어.
하지만 거긴 숨을 곳도 없었고 괜히 사람 있는 도로에서 더 멀어지는 건 죽고 싶다는 소리나 다름없었어.
그래서 내가 세운 계획은... 계획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했지만 그냥 뛰는 거였어.
우선 지나가는 차가 나를 볼 수 있도록 헤드라이트를 켜 둔 채로 내버려 뒀어.
그리고 휴대폰, 지갑, 열쇠, 손전등만 챙겼어.
이제 긴 마라톤이 시작되는 셈이었어.
다행히 고등학교 때 나는 크로스컨트리 선수였어.
체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어.
다음 마을까지 전부 뛰어갈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차 한 대쯤 지나갈 거라고 믿었어.
그 차를 세워 도움을 청하거나 최소한 신호가 잡히는 곳까진 갈 수 있을 테니까.
차 문을 잠그고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봤어.
놈이 언덕 꼭대기로 올라오고 있었어.
거리는 이제 400미터도 채 남지 않았어.
이상했던 건... 도로의 굴곡 때문인지, 희미한 달빛 때문인지 놈의 걸음이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었어.
길게 성큼성큼 걷는 게 아니라... 마치 땅 위를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것 같았어.
그 모습을 본 순간 나는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아니라...
이 세상 것이 아닌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공포를 느꼈어.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어.
처음부터 전력질주하진 않았어.
당장은 있는 힘껏 뛰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간 금방 퍼질 게 뻔했어.
나는 최대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어.
1분에 한 번씩은 꼭 뒤를 돌아봤어.
손전등 불빛이 약해서 놈에게까지 닿지는 않았지만 별이 총총 박힌 밤하늘을 배경으로 놈의 희미한 실루엣은 계속 보였어.
아직은 멀리 있었어.
하지만... 분명히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어.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놈은 포기하지 않았어.
속으로는 계속 되뇌었어.
'저 인간도 언젠가는 지치겠지.'
하지만 뒤를 돌아볼 때마다 놈은 전보다 조금씩 더 가까운 곳에 있었어.
참다못해 한 번은 소리를 질렀어.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물론...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어.
시간이 흐를수록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어.
그날 운동화를 신고 운전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몇 번이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몰라.
평소처럼 뒤를 돌아보려던 순간 멀리서 희미하게 불빛이 반짝였어.
헤드라이트였어.
픽업트럭 한 대가 이쪽으로 오고 있었어.
나는 그대로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었어.
두 팔을 미친 듯이 흔들며 살려 달라고 소리쳤어.
잠깐 정말 잠깐은 트럭이 속도를 줄이는 것처럼 보였어.
하지만... 그게 끝이었어.
트럭은 내 옆으로 슬쩍 피해 지나가더니 그대로 가버렸어.
창문조차 내리지 않았어.
경적도 울리지 않았어.
내가 왜 도로 한복판에서 저러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어.
나는 멀어지는 빨간 브레이크등을 향해 욕을 퍼부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어.
내 구원은 그대로 사라져 버렸어.
멍하니 서 있다가 곧 정신을 차렸어.
지금 멈춰 있는 건 자살이나 다름없었어.
분노와 절망을 억누른 채 다시 뛰기 시작했어.
그리고 또 한 번 뒤를 돌아봤어.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도 없었어.
놈의 모습이 사라져 있었어.
혹시 포기한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전부 환각을 본 걸까.
괜한 착각 때문에 차를 버리고 도망친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
하지만 확신은 없었어.
그래서 계속 앞으로 달렸어.
틈만 나면 휴대폰도 확인했어.
그날 밤 내 운도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었던 모양이야.
500미터쯤 더 달렸을까.
길가에 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 게 보였어.
빨간색 닷지 차저였어.
시동은 꺼져 있었고 실내도 깜깜했어.
하지만 타이어는 네 개 모두 멀쩡했어.
스파이크를 밟은 흔적도 없었고 차가 망가진 곳도 보이지 않았어.
오히려 그게 더 불길했어.
혹시... 저 차가 놈의 차는 아닐까?
조심스럽게 다가갔어.
안에는 아무도 없었어.
그런데... 차 키는 그대로 꽂혀 있었어.
보통 나는 여기서 이야기를 끝내.
말 그대로 하늘이 내려준 기적.
뜻밖의 구원이었어.
운전석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어.
키를 돌리자마자 엔진이 힘차게 살아났어.
믿기지 않게도 차는 멀쩡했고 기름도 충분했어.
드디어 살았다는 안도감이 밀려왔어.
이제 다음 마을까지만 가면 된다.
정말 끝났다고 생각했어.
그 순간 무심코 조수석 창문 밖을 바라봤어.
그리고... 심장이 그대로 멎는 줄 알았어.
놈이었어.
불과 몇 미터 앞.
엄청난 속도로 이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어.
놈은 포기한 게 아니었어.
내가 계속 도로만 주시하는 걸 알고 일부러 들판 쪽으로 크게 돌아 달려왔던거야.
내 시야에서 사라지기만 하면 방심할 거라는 걸 계산한거였어.
그리고... 거의 성공할 뻔했어.
내가 정신을 차리고 액셀을 끝까지 밟았을 때 놈의 손가락은 거의 문손잡이에 닿기 직전이었어.
차저가 굉음을 내며 튀어나가는 순간 사이드미러 너머로 놈을 마지막으로 봤어.
창백한 얼굴.
활짝 찢어진 미소.
그리고...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끝까지 따라붙던 모습이었어.
그 뒤로는 정신없이 차를 몰아 다음 마을 경찰서까지 달렸어.
새벽이 밝고 나서 경찰들과 함께 내 차를 회수하러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어.
그리고 그곳에서... 또 한 번 소름이 돋았어.
내 차의 유리창은 전부 박살나 있었어.
금이 간 정도가 아니었어.
창문이라는 창문은 하나도 남김없이 산산조각이 나 있었어.
그런데 이상한 건 차 안에서 없어진 물건은 하나도 없었어.
오히려 그게 더 무서웠어.
놈은 훔칠 게 있어서 내 차를 부순 게 아니었어.
그냥... 내가 돌아와 그 광경을 보길 바랐던 것처럼.
내가 아는 한 경찰은 끝내 망치를 든 그 남자를 찾지 못했어.
하지만 내가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할 때 항상 빼놓는 부분이 하나 있어.
그날 밤 지쳐서 거의 쓰러지기 직전, 간신히 빨간 차저에 도착했을 때였어.
운전석 문은 이미 활짝 열려 있었어.
나는 손전등을 켜고 조심스럽게 차 안을 비췄어.
그리고... 온몸의 피가 식는 기분이 들었어.
실내는 엉망이었어.
운전대와 기어봉, 운전석 시트 곳곳에 피가 흥건하게 번져 있었어.
마치 심하게 다친 무언가가 차 안에서 미친 듯이 몸부림친 것처럼 앞유리는 안쪽에서 강하게 얻어맞은 듯 금이 가 있었어.
열린 운전석 문 아래로는 검붉은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어.
자갈밭과 잡초를 짓누르며 길게 끌려간 흔적.
무거운 무언가를 질질 끌고 간 자국이었어
나는 손전등 불빛을 따라 천천히 그 흔적을 쫓아갔어.
그리고... 불빛이 어떤 형체를 비춘 순간 그대로 얼어붙었어.
남자 한 명이 등을 대고 누워 있었어.
아마도... 초라한 행색의 히치하이커를 불쌍히 여겨 차에 태워 줬던 사람이었을거야.
입은 반쯤 벌어진 채였어.
마지막까지 무언가를 말하려다 죽은 사람처럼.
하지만 그보다 더 끔찍한 건 머리였어.
두개골은 처참하게 으깨져 있었어.
눈 위쪽은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처럼 사라져 있었고 무거운 물체로 같은 자리를 수도 없이 내리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
손전등 불빛 아래에서 드러난 새하얀 두개골은... 마치 달처럼 창백하게 빛나고 있었어.
그때서야 깨달았어.
아까 그 히치하이커가 손에 쥐고 있던 피투성이 털뭉치.
그건... 로드킬당한 동물 따위가 아니었어.
사람 머리에서 통째로 뜯겨 나간... 두피였어.
첫댓글 와 진짜 긴박하다 개무섭다 숨도못쉬고 읽었네 겁나 이입된다
으악 진짜 무섭다 ...
실제로 일어날 법 햐서 더 무서워
ㅠㅠ 그냥 싸이코 살인마 인가 나도 미국은 아니고 호주 로드트립 운전 새벽에 해 본 적 있어서 저 아무것도 없는 느낌 뭔지 알 거 같아서 더 생생하고 무섭다ㅠㅠ
먼저 사람이 태워준 덕분에 펑크 안난 차로 도망칠 수 있었네...
진짜 재밌다.....
와 이건 진짜 있을법한 일이라 무섭다
미친놈을 만나면 왔던길로 도망가야겠군
아 재밋는데 무서워ㅠ
진짜 무섭다
와 진짜 있을법한일이라무섭다
ㅁㅊ 이거 진짜 무섭다 진짜로 있을법한 일이라..
와 읽는동안 심장이 쿵쿵 뛰어 ㅁㅊ
와 개무섭다 ㅅ뷰ㅠㅠ
인간맞나;
와 개무서워 미친 ㅜㅜ
진짜 잘썼다
근데 저 미친 살인마는 10분을 넘게 뛰고 500미터 더 뛰어온 거리에서 사람을 죽이고 저 두피조각을 손에 들고 주인공 차있는데까지 온거....?
그걸 왜들고다니냐ㅠ
ㅅㅂ 미친놈 ㅠㅠㅠㅠㅠ 체력도 좋네
으이구 미친놈